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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17

쾰른의(Köln) 명품향수: 오 드 콜로뉴 4711 [Eau De Cologne 4711] 서독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인구 백만의 도시 쾰른(Köln)은 약 2000년전 로마제국에 의해 식민지로 경영되면서 영어로 말하면 Colony(식민지)를 뜻하는 고대 로마어에서 파생된 이름이 현재 쾰른(Köln)이라는 도시명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쾰른은 라인(Rhein)강이 통과하는 도시로 쾰른대학교에는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유학하였고, 현재도 유학중인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흔히 쾰른시에는 3대 명물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 3대 명물이란.. 첫번째로는 너무나 유명한 쾰른성당입니다. 학창시절에 세계사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고딕양식의 건물 = 쾰른성당' 이란 공식을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쾰른성당은 쾰른중앙역(Hauptbahnhof)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있어 너무.. 2009. 8. 13.
Thüringer Rostbratwurtst (튀링어 구운소시지) 튀링어 소시지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튀링엔(Thüringen)주 고유의 소시지입니다. 튀링엔주는 괴테와 바흐가 주로 활동을 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1차세계대전 후 1933년 히틀러의 나치 제 3제국이 출현하지 전까지 존재했던 바이마르(Weimar)공화국의 수도 바이마르가 튀링엔 주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독지역에 속한 지역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푸짐한게 좋습니다~~ 튀링어 소시지는 뮌헨의 하얀소시지나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번에 리포팅한 하얀소시지와 뉘른베르거도 위와 같은 접시에 놓여있었는데.. 사진으로 크기 비교를 하면 튀링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맛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독.. 2009. 7. 28.
Nürnberger Rostbratwurst (뉘른베르거 구운소시지) 뉘른베르거(Nürnberger)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특산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한국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독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Nürnberg 도시이름을 널리알리는데 일조하는 유명한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를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면 소시지 15개 들은 한 팩에 2 유로(한화 약 3.500원)합니다. 뉘른베르거는 특이한 점이 다른 독일지역의 소시지들에 비해서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뮌헨소시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뮌헨소시지도 일반 소시지들에 비해서 작고 뚱뚱한 편인데.. 뉘른베르거소시지는 작고 늘씬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들은 일화로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도 슈퍼마켓이나 약국, 베이.. 2009. 7. 18.
뮌헨 특산 소시지 Weisswurst(하얀소시지) 독일 바이에른의 주도인 뮌헨의 특산품인 하얀소시지(Weisswurst) 입니다. 맥주도 바이스비어(Weissbier)가 유명한데 소시지도 하얀소시지가 유명하네요ㅋ 마트에 가면 뮌헨의 하얀소시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 5개에 2유로(약 3600원) 정도 하지요. 포장지를 보면 하얀색과 파란색의 다이아몬드 형태가 나란하게 장식된 무늬가 있는데 뮌헨 지역의 문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의 가슴쪽을 보면 위와 같은 문양이 자수되어 있는것을 볼 수가 있지요~ 다른 소시지들에 비해서 약간 뚱뚱한 대신, 길이는 짧은게 하얀소시지의 특징입니다. 오븐에 넣어 익히지 전에 칼집을 내야 하는데 속살이 연하여 부서지지 않게 조심히 다루어야 합니다. 한국에 있을때에는 오븐이라는 조리기..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