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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독일

Berliner Weisse Kindl(Wald Meister) - 3.0%

by 살찐돼지 2009. 7. 5.

저번에 소개한 베를리너 바이스 킨들의
다른 맛인 'Wald Meister'(숲의장인)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뜻은
야생숲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과일의 맛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빨간색의 딸기맛과
초록색의 야생과일맛을 즐긴다고 합니다.
마시면 상큼하고 톡 쏘는 느낌이
먹는사람을 시원하게 해주는 맥주입니다.


숲의 장인이라는 이름처럼
숲에서 맛볼수 있는 야생과일의 맛이 나는군요.
시고 달은 첫맛에
약간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솔의 눈'이라는 음료에서 나는
뒷맛이 좀 나는군요.
하지만 솔의 눈처럼 끝맛이 상쾌하지는 않고
끝까지 상큼한 맛을 전해줍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차가운 베를리너 바이스를 들고
그늘에 앉아 마시면
굳이 피서를 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맥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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