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Ranke Père Noël (드 랑케 페레 노엘) - 7.0%

2022. 2. 6. 16:55국가별 맥주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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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캐릭터가 홉(Hop) 콘을 껴안고 있는 라벨이

크리스마스 맥주임을 바로 알게 해주는 오늘의 맥주는

 

벨기에 드 랑케(De Ranke) 양조장에서 만드는

크리스마스 에일인 '페레 노엘(Pere Noel)' 입니다. 

 

벨기에 출신 크리스마스 에일들에서 보여지는

경향이 그렇듯 이 제품에도 알싸함을 자아내는

감초(Licorice)가 부가 재료가 들어갔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드 랑케(De Ranke) 양조장의 맥주들 -

De Ranke Kriek (드 랑케 크릭) - 7.0% - 2010.11.24

De Ranke Guldenberg (드 랑케 굴덴베르흐) - 8.5% - 2013.06.22

Cuvée De Ranke (꾸비 디 랑케) - 7.0% - 2014.04.13

De Ranke XX Bitter (드 랑케 XX 비터) - 6.0% - 2018.03.09

De Ranke Franc Belge (드 랑케 프랑 벨기에) - 5.2% - 2020.07.14

De Ranke Simplex (드 랑케 심플엑스) - 4.5% - 2020.11.25

De Ranke Wijnberg (드 랑케 위즌버그) - 5.8% - 2021.01.13

De Ranke XXX Bitter Ale (드 랑케 XXX 비터) - 6.0% - 2021.08.27

De Ranke Saison De Dottignies (드 랑케 세종 드 도티니즈) - 5.5% - 2021.10.18

De Ranke Back To Black (드 랑케 백 투 블랙) - 9.5% - 2021.12.08

 

벨기에식 크리스마스 에일은 수도원계통 맥주인

Dubbel-Bruin 이나 Quadrupel-Dark Strong

적용되는 제품 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벨기에 크리스마스 에일들은 향신료의

알싸한 캐릭터를 지니게 된 제품들이 많긴하나,

홉(Hop)에서 오는 씁쓸함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De Ranke 의 Père Noël 은 홈페이지에 기록된

쓴 맛 수치(IBU)가 50에 달하기에 벨기에 에일들의

평균을 상회함을 보며, 역시 홉의 씁쓸함을 사랑하는

De Ranke 양조장 답다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오늘 주인공 De Ranke 의 Père Noël 은

 De Ranke XX Bitter 를 크리스마스화 한게 아닐까 봅니다.

 

 

탁한 호박색을 띄고 갈색계통은 아닙니다.

 

유럽계 홉에서 오는 풀,허브와 같은 식물 향에

감초에서 오는 달큰하면서 살짝 매운 향이 납니다.

은근하게 오는 캔디같은 단 내도 맡을 수 있네요.

 

탄산기는 살짝 있어서 은근 청량하게 왔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중간 정도로 무겁진 않습니다.

마시는데 버겁다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맥아에서 오는 단 맛은 캔디, 시럽, 연한 카라멜 등

뒤이어 나오는 상당한 쓴 맛에 보조를 맞추는 정도로

단 맛이 있지만 진득하게 남진 않아 이내 개운해집니다.

 

향에서 이야기한 독일계 홉의 풀, 허브, 식물 맛과

쓴 맛이 남으며 레드 리코리스 캔디와 같은

알싸함과 단 맛이 남아서 쓴 맛에 몰리게되는

감각의 주의를 잠시 돌리긴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아무튼 통상적인 크리스마스 에일과는 다른 캐릭터로

재미는 있지만 쓴 맛이 강해서 쉽게 마실 맛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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