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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미국

Firestone Walker Fly Jack (파이어스톤 워커 플라이 잭) - 4.0%

by 살찐돼지 2020. 12. 1.

 

미국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Firestone Walker 에서는

그들의 IPA 맥주 이름 Jack 으로 끝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간 기록만 봐도 유니언 잭, 우키 잭, 더블 잭,

이지 잭 등등 오늘의 플라이 잭도 IPA 임을 짐작케합니다.

 

캔 전면에 Hazy India Pale Ale 로 써져있으며,

96CAL 이라는 붉은 글씨가 특히 눈에 띕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파이어스톤 워커(Firestone Walker)의 맥주들 -

Firestone Walker Union Jack IPA (파이어스톤 워커 유니언 잭 IPA) - 7.5% - 2013.05.09

Firestone Walker Double Jack IPA (파이어스톤 워커 더블 잭 IPA) - 9.5% - 2013.06.16

Firestone Walker Double Barrel Ale (파이어스톤 워커 더블 배럴 에일) - 5.0% - 2015.11.13

Firestone Walker Easy Jack (파이어스톤 워커 이지 잭) - 4.5% -2015.12.29

Firestone Walker Wookey Jack (파이어스톤 워커 우키 잭) - 8.3% - 2016.06.05

Firestone Walker Pivo (파이어스톤 워커 피보) - 5.3% - 2016.09.10

Firestone Walker Pale 31(파이어스톤 워커 페일 31) - 4.9% - 2016.12.05

Firestone Walker Luponic Distortion No. 005 (파이어스톤 워커 루포닉 디스토션 005) - 5.9% - 2017.07.29

Firestone Walker Helldorado (파이어스톤 워커 헬도라도) - 12.8% - 2018.08.21

Firestone Walker Velvet Merkin (파이어스톤 워커 벨벳 머킨) - 8.5% - 2018.10.27

Firestone Walker Parabola (파이어스톤 워커 파라볼라) - 12.7% - 2019.03.10

Firestone Walker Rosalie (파이어스톤 워커 로잘리) - 5.0% - 2019.05.27

Firestone Walker Mind Haze IPA (파이어스톤 워커 마인드 헤이즈 IPA) - 6.2% - 2019.10.05

Firestone Walker Bretta Weisse (파이어스톤 워커 브레타 바이스) - 4.9% - 2020.01.29

Firestone Walker Feral Vinifera (파이어스톤 워커 페럴 비니페라) - 9.8% - 2020.03.14

Firestone Walker Sour Opal (파이어스톤 워커 사워 오팔) - 5.9% - 2020.08.24

 

 

로우 카브, 즉 저탄수화물 맥주로서 마실 때의

칼로리 부담을 많이 줄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아메리칸 IPA 는 칼로리가 200 정도하며,

임페리얼 스타우트계통은 300 칼로리에 달합니다.

페일라거는 약 130-140 정도에 이르는게 많더군요.

(제품에 따라 칼로리 정보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맥주 컨셉임과 동시에 세션 IPA 개념으로

같은 양조장의 Hazy IPA 인 Mind Haze IPA 에 비해

도수가 2% 이상 낮고 쓴 맛도 많이 경감된 터라,

 

Hazy IPA 의 향과 맛은 참 좋은데.. 알콜도수와 칼로리가

부담되었던 분들에게 알맞을 세션 Hazy IPA 컨셉입니다.

 

 

색상은 상당히 밝은 금색을 띄며 탁합니다.

 

구아바, 패션푸르츠, 베리류의 과일 향이 있고

떫거나 쓴 느낌 없이 향긋하고 상큼한 과일 향만 납니다.

 

탄산기는 적당히 분포해서 은근하게 청량하며,

Hazy IPA 이지만 경량급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질감이나 무게감도 감소하여 필스너 수준이라 봅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 맛은 거의 없이 깔끔,개운하며

홉의 맛은 향과 마찬가지로 열대과일류 위주였으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충분히 나타났다 사라지면서

물리는 인상을 전혀 주지 않기 때문에 시음하기 좋습니다.

 

Hazy IPA 류의 홉이든 효모든 단 맛과 상큼함이 지나쳐

물린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상당히 일상적으로 마시기 좋은

쓰지 않으면서 가벼운 Hazy IPA 의 정석이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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