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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판타지세계로 초대하여주는 영국의 Wychwood 브루어리의
맥주인 Goliath (걸라이어스:골리앗)입니다.

- Wychwood Brewery의 다른맥주 -
Wychcraft (위치크래프트) - 4.5% - 2010.04.08
HobGoblin (홉고블린) - 5.2% - 2010.03.07

첫 번째 소개해드린 홉고블린은 땅달만한 심술굿은 도깨비였고,
두번째 위치크래프트는 마법빗자루를 탄 마녀가 컨셉이었다면,
골리앗맥주는 이름에서 벌써 짐작되듯 힘센 거인이 주인공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는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국가의 장군으로
힘이 무지하게 세고 용맹하며, 포악하지만
키 작은 이스라엘 소년 다윗에게 패배하여 살해되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성서의 일화에서 비롯된 골리앗이라는 이름은
그 후 서양신화에서 힘이 세고 키가 큰 괴물의 이름으로도 사용되는데,
Wychwood Brewery 의 골리앗맥주는 왠지 모르게 강할 것 같은..
기본적으로 7.0%는 넘고 강한맛을 낼 것 같아 보이지만...
실은 땅달만한 홉고블린보다 낮은 수치인   
알콜도수 4.2 %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골리앗맥주에는 'Slay a mighty thirst' 가 주요문구인데,
'강한 갈증을 소멸시킨다' 라는 뜻입니다.
강하고 진한 맛의 에일이라기보다는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의미에서 골리앗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 


갈증을 소멸한다는 맥주의 컨셉과 같이, 골리앗맥주는
겉으론 붉은색을 띄는 에일맥주이지만..
마셔보면 에일이라는 느낌과 라거라는 느낌 중간에 걸쳤다고 생각됩니다.

라거처럼 탄산의 햠유량이 제법 많았으며,
무게감이 라거보다야는 묵직한 편이지만 일반 페일에일맥주들과
비교한다면 연하고 가벼운 느낌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묽고 상쾌하다는 맛과 느낌이 다른에일보다는 특성화되어서
말 그대로 갈증을 해소하는 에일로서는 적격이며,
인도맥주 코브라와 많이 닮아있다고 보았습니다.
페일에일 & 비터가 부담스런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깊은맛을 추구하는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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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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