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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Kona)의 알로하(Aloha) 시리즈의 하나이자

5월에서 8월에만 출시되는 계절 맥주인

레몬그라스 루아우(Lemongrass Luau)입니다.


맥주 명칭에서 바로 레몬그라스(Lemongrass)가

첨가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으며,

더불어 생강(Ginger)또한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이 맥주의 기본이 되는 스타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금색 색상을 띈다는 여러 리뷰들을 보았을 때,

블론드 에일이나 페일 에일류일 확률이 높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코나(Kona) 양조장의 맥주들 -

Kona Pipeline Porter (코나 파이프라인 포터) - 5.3% - 2012.12.28



레몬그라스(Lemongrass)는 저도 처음에는 레몬 나무의

잎사귀나 줄기로 알고있었으나 레몬과는 관련이 없고,

허브의 일종으로 레몬맛이 나는 식물입니다.


보통 태국의 똠양꿍 등의 스프나 사탕 등에

주로 사용되는 허브로 알려져 있으며,

맥주의 부재료로도 낯설지 않은 재료입니다.


오래 전 제 리뷰고 또 국내에 들어온 제품은 아니나

미국 웨스트브룩의 White Thai 에 들어갑니다. 


레몬(Lemon)이라는 맛이 홉(Hop)으로 연출할 수 있으나

보다 더 강화된 레몬의 새콤함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하며,


그런 맥주가 어울리는 계절은 아무래도 겨울보다는

가볍고 새콤, 산뜻한 여름철에 알맞다고 생각하기에

Kona 도 레몬그라스 루아우를 5~8월에 내는것 같네요.



완벽까지는 아니나 맑은 편에 속하였고

색상은 필스너와 유사한 금색상을 띕니다.


향은 생각보다는 이질적, 이국적이진 않습니다.

생강의 느낌이 다분하고 레몬스러운 향이 있는데,

맵거나 알싸한 향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섄디나 라들러류와 유사한 향도 나며

자극적이지 않은 선에서 새콤향긋함이 있네요.


탄산은 적당히 분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주는 여름 계졀용이라는 컨셉에 어울리게

가벼운 무게감과 연한 질감을 가졌습니다.

쉽게쉽게 마시는데 아주 좋은 성향입니다.


맛은 그래도 조금 더 부재료의 풍미가 옵니다.

살짝 싸한 풍미의 생강과 같은 맛이 나오며,

레몬이나 망고, 풀과 같은 면모도 있었습니다.

홉과 부재료가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단 맛은 없이 깔끔하고 개운하게 떨어지며,

쓴 맛도 적고 효모 발효 풍미도 적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같은 코나의 빅 웨이브 같은데,

빅 웨이브보다는 단 맛이 조금 줄어든 대신

알싸하고 향긋한 맛이 더 가미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코나(Kona)스러운 맥주라고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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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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