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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맥주들/미국

Offshoot Viaje (오프슛 비아제) - 4.8%

by 살찐돼지 2026. 5. 12.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아래에 있는 멕시코 영토에는

바하 칼라포르니아라는 반도가 존재합니다.

 

우리말로 옮기면 하부 캘리포니아 정도로 해석되는데,

보통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라 하면 미국을 떠올리지만

지도상 캘리포니아 반도라고 불리는 곳은 멕시코에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와 분위기도 닮았고,

자주 교류와 왕래가 있어나는 곳으로, 오늘의 맥주 또한

미국의 맥주이지만 캘리포니아 반도와 관련이 있는 제품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Offshoot 브랜드의 맥주 -

Offshoot Relax Hazy IPA (오프슛 릴렉스 헤이지 IPA) - 6.8% - 2022.04.03

Offshoot ///Dolphin.Escape.Bikes (오프슛 ///돌핀.이스케이프.바이스크) - 6.3% - 2024.03.08

Offshoot Relex Mango Hazy IPA (오프슛 릴렉스 망고 헤이지 IPA) - 6.8% - 2025.11.17

 

 

Off-Shoot 맥주 홈페이지의 제품설명에 따르면

오늘의 Viaje 라는 멕시코 Baja-Style Lager 는

 

캘리포니아 반도 여행시 경험앴던 길거리 타코와

해변에서 즐기는 시원한 맥주, 따뜻한 햇살 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캘리포니아 반도식 멕시칸 라거입니다.

 

다른 양조장들의 멕시칸 라거들에서는 멕시코 느낌을 위해

라임이나 레몬, 소금 등등을 첨가하는 경우도 발견되지만,

오늘의 제품은 부재료 없이 만들어낸 순수라거에 가깝습니다.

 

여러 설명이나 맥주를 따른 이미지 등을 통해 봤을 땐,

코로나(Corona)나 모델로(Modelo) 맥주보다는 진하게,

 

그렇다고 비엔나 라거처럼 붉거나 맥아적이지는 않게 만든

그 중간점에 위치하도록 설계한 멕시칸 라거라 예상됩니다.

 

 

맑은 편은 아니고 다소 탁한 편의 어두운 금색의 라거입니다.

 

홉으로 예상되는 허브, 민트, 찻잎과 같은 향이 다소 있으며,

짭짤한 솔틴 크래커나 식빵 테두리와 같은 고소함도 납니다.

다만 카라멜이나 시럽과 같은 단내는 강하지 않았습니다.

 

탄산기는 보통 이상으로 캘리포니아 반도 해변의

햇살을 맞으며 마시기 좋은 성질로 파악되었고,

 

무게감과 질감도 가벼움과 중간 사이에 놓여있어

마냥 물과 같은 물성의 라이트 라거스러움은 없네요.

그래도 음용성이 좋은 성질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맥아에서 나오는 단맛은 향에서처럼 없어서 깔끔하나,

앞서 언급했듯 비스킷이나 크래커, 곡물빵 껍질 등의 맛이 은근한데,

색상도 그렇고 비스킷-토스트 계열의 맥아를 레시피에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홉이 강조된 맥주가 아님에도, 기본적으로 멕시칸 라거라

효모맛이 발현되기 어렵고, 맥아 맛 또한 단맛이 뚜렷하지 않고

은근한 토스트-비스킷스러운 고소함만이 나오는 편이기에,

 

상대적으로 홉의 맛들이 향에서도 언급했던 허브, 민트, 꽃과 같이

잔잔하게 나와주는 편이었고 쓴맛을 보여준 맥주는 아니었습니다.

 

위에서 페일(라이트)라거와 비엔나 라거의 중간에 놓인

속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예상이 들어맞은 맥주로

마냥 가볍고 깔끔한 멕시칸 라거를 생각했다면 방향성이 다르고,

 

토스트 계열 몰티 - 허벌 홉이 은근하게 나오는 조합인데,

이게 맥덕세계/대중맥주시장에서 인기있는 콤비는 아니긴합니다만

다만 개인적으로는 꽤 선호하는 조합이기에 흡족하게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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