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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맥주 No.1 그룹인 Anheuser-Busch InBev 의

대중적 크래프트 맥주를 표방하는 브랜드 샥 탑(Shock Top)으로,


다소 강한 풍미의 매니아적인 크래프트 맥주를 생산하지는 않으며

마시기 편한 맥주 스타일을 선별하는데 집중하며, 맥주 명칭을 직관적으로

커피면 커피, 펌킨이면 펌킨 등 그 맛을 바로 연상되도록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중들을 상대하는 노하우는 도가 튼 대기업의 마케팅 기술과

크래프트 맥주의 다양함으로 새로운 맥주를 찾는 수요도 충족하는 것으로


이러한 브랜드들로는 샥 탑(Shock Top)이외에 블루 문(Blue Moon),

미첼롭(Michelob), 라이넨쿠겔(Leinenkugel) 등이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샥 탑(Shock Top) 브랜드의 맥주 -

Shock Top Belgian White (샥 탑 벨지안 화이트) - 5.2% - 2015.01.26



서양 호박 펌킨(Pumpkin)이 들어간 밀맥주 펌킨 위트는

샥 탑(Shock Top) 브랜드의 가을 한정 계절 맥주입니다.

할로윈데이때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서양 호박이 라벨에 보입니다.


펌킨 위트(Pumpkin Wheat)의 기본이 되는 맥주는 벨지안 화이트이며

여기에 계피나 넛맥, 정향 등을 넣어 서양 사람들이 가을에 주로 먹는

향신료맛 가득한 펌킨 파이(Pumpkin Pie)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벨지안 화이트라는 스타일 자체가 코리엔더(고수) 씨앗이라는

향신료가 첨가되었고 오렌지 껍질 특성도 장착한 맥주인데,


여기에 펌킨 파이에 들어갈 만한 향신료들이 넣어지면

이론적으로는 맛이 매우 복잡한 맥주가 될 것 같습니다.

대중들을 상대하기에는 난해한 맥주라고 예상되기도 합니다만..  



탁한 황토색 외관이며, 거품 생성도는 좋지 못하며

유지도 딱히 잘 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서양 호박의 단 내와 함께 계피의 화한 향과

넛맥의 살짝 아리고 매운 향 등이 나타납니다.


탄산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아 터짐이 적었고

입에 닿는 질감과 무게감은 가벼운 쪽입니다.

맥아적인 점성이나 육중함 등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맛에서 가장 우세하게 드러났던 요소는 단연 펌킨입니다.

펌킨이 엄청나게 드라났다기 보다는 벨지안 화이트의 맛이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기 때문이 더 큽니다.


펌킨, 넛맥, 계피, 정향 등등의 달고 알싸함이 감돌며

맥아의 카라멜 등의 단 맛은 없어 가볍게 마시기엔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밀 맥주 바탕이라는 것은 무시해도 좋고

펌킨 에일(Pumpkin Ale)을 담백하고 달지 않게 뽑은 제품으로

예상했던 향신료 + 맥아 단 맛 + 펌킨 향신료 등이

뒤죽박죽 얽혀 복잡한 맛을 내는 맥주는 전혀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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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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