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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마트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음료수 캔 같은 맥주

식스포인트(Sixpoint)로 오늘은 글로벌 워머를 시음합니다.


우리말로 Global Warming 은 지구 온난화 현상을 의미하며,

글로벌 워머 또한 비슷한 뉘앙스로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식스포인트에서는 맥주계에서 뜨거워지고 있는 현상을

글로벌 워머 맥주의 제작배경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식스 포인트(Six Point)의 맥주들 -

Sixpoint Bengali (식스포인트 뱅갈리) - 6.5% - 2015.07.16



크래프트 맥주가 세계 여러곳에서 성행하면서

알코올 도수나 IBU 와 같은 수치 등이 상승하게 되었고,


기존에 있던 맥주 스타일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양조자 기분에 따른 맥주들도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식스포인트는 이런 과열된 현상을 글로벌 워밍이라 칭했고,

시류에 맞도록 제작한 훌륭한 맥주라는게 Global Warmer 입니다.


알코올 도수 7%에 IBU 는 70, SRM(맥주 색상) 은 

17을 기록해 붉은 느낌을 띄는 7 에 맞춘 맥주입니다.



캔 색상과 매치되는 살짝 주황빛이 도는 붉은 색입니다.


홉(Hop)의 시트러스, 솔과 같은 향이 풍겼고

맥아에서 오는 카라멜 같은 단 내도 있엇습니다.

달작지근한 향이 있다가도 상쾌함이 맡아집니다.


탄산은 그리 많진 않아 마시기 무난합니다.

입에 닿는 느낌은 엠버(Amber)에일 계통 답게

묽거나 지나치게 연하지 않았으며,

온건한 중간 수준(Medium Body)를 보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카라멜류의 맥아 단 맛이 깔렸고

은근하게 토스트나 구워진 빵 같은 고소함도 있습니다.


홉(Hop)의 솔이나 감귤류, 허브 등등의 맛이 나오나

홉이 크레이지하게 터지는 느낌의 맥주는 아닙니다.

엠버(Amber)가 본디 그렇듯 밸런스 중시 맥주 같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살짝 아린 느낌의 향신료 풍미가 있고

끝 맛에 씁쓸함은 크게 여운을 남기지 않고

은근한 단 맛에 묻혀서 사라지는 양상입니다.


임팩트가 강렬한 맥주는 아니었기에

밸런스 중시 맥주를 좋아하면 시도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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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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