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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Expatriate 맥주는

미국식 West Coast 타입의 인디아 페일 에일입니다.

 

홉은 요즘도 많이 쓰이는 미국 홉 품종들인

Mosaic, Simcoe, El Dorado 등이 쓰였기에

 

국내 홈브루어 재료 샵들에서 해당 홉은 구매 가능하기에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면 타겟으로 삼고 만들어 볼 순 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쓰리 위버스(Three Weavers)의 맥주들 -

Three Weavers Knotty DIPA (쓰리 위버스 노티 더블 IPA) - 8.6% - 2019.01.26

Three Weavers Return of Sassy (쓰리 위버스 리턴 오브 쎄시) - 7.2% - 2019.08.05

Three Weavers Cashmere (쓰리 위버스 캐시미어) - 5.5% - 2019.10.01

Three Weavers Seafarer (쓰리 위버스 씨파러) - 4.8% - 2020.01.09

 

IBU 가 몇 인지는 딱히 설명되진 않지만 West Coast IPA 이면

대략적으로 50-70 IBU 정도는 될 거라 예상은 가능합니다.

 

알콜 도수는 6.9% 라고 나와있고 미국식 맥주 색상(SRM) 표기는

잔에 따라놓고 보면 됩니다만, 홈페이지에 7 SRM 이라 나옵니다.

 

SRM 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은 구글에서 SRM Beer 라

검색하여 나오는 이미지를 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맥아는 Two-row Pale 맥아와 영국 크리스탈 맥아가 쓰였는데,

역시 맥아적인 성향을 자제하고 깔끔하게 홉을 살리는

West Coast IPA 임을 감안하면 영국 크리스탈 맥아는

홉을 넘어서는 달작지근한 퍼포먼스를 보이진 않을겁니다.

 

 

엄청 탁하지는 않지만 맑지도 않은 금색을 띕니다.

 

예상했던 솔, 망고, 잔디 풀, 파인애플 등이 나오며

약간의 비스킷스러운 맥아 향도 홉 뒷편에 있습니다.

 

탄산기는 은근 있는 편이라 청량함마저 돌았꼬

질감이나 무게감은 가벼움에서 중간 사이였는데,

그래도 도수에 비하면 연하고 가벼운 쪽에 들어갑니다.

 

맥아적인 단 맛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아주 미약한 밝은 과일 시럽과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홉에서 발생한 향에서도 언급한 요소들인 열대과일과

풀, 솔 등등의 맛이 씁쓸한 뒷 맛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쓴 맛은 느껴지나 끝까지 남아주는 쓴 맛은 아니었고

되려 비스킷이나 식빵 테두리 같은 고소함이 살짝 있는데,

홉의 맛이 사라지고 나면 등장하는 여운 정도라

맥주 자체가 맥아-홉의 밸런스를 구축한 느낌은 아닙니다.

 

통상적인 West Coast IPA 들보다는 고소한 측면이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요소들은 동일했던 준수한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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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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