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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9 New Belgium Accumulation (뉴 벨지움 어큐뮬레이션)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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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따끈한 신상으로

미국 뉴 벨지움(New Belgium)의 Accumulation 입니다. 


뉴 벨지움 양조장에서 예전 부터 생산하던 계절 맥주로

라벨에 그려진 디자인처럼 겨울용 계절 맥주입니다.


Accumulation = 축적하다, '뭐가? 겨울의 눈' 컨셉으로

홉이 많이 들어간 인디아 페일 에일(IPA) 스타일로

 홉이 중첩되는 IPA 특징을 겨울에 쌓이는 눈과 동일시 했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뉴 벨지움(New Belgium) 양조장의 맥주들 -

New Belgium Ranger IPA (뉴 벨지움 레인저 IPA) - 6.5% - 2012.11.06

New Belgium Rampant (뉴 벨지움 램펀트) - 8.5% - 2015.11.25



Accumulation 맥주의 부제가 White India Pale Ale 이기에

벨지안 화이트(호가든류) + IPA 가 결합한 신장르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뉴 벨지움의 홈페이지 재료 설명이나 다른 곳을 조사해봐도 

딱히 벨기에 효모를 사용하여 Spicy/Fruity 를 낸다는 말은 없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는 그냥 Ale Yeast for bright, fruity notes 라는 언급으로

일반적으로 벨기에 효모를 사용했다면 저렇게 설명하진 않았을거라 보지만..

(같은 회사의 벨기에 에일 Abbey 나 Trippel 만 봐도 Belgian Yeast 에 대한 언급이 확실)


Ratebeer 와 Beeradvocate 의 분류가 서로 다르게 나오는 맥주입니다.

한 쪽은 그냥 인디아 페일 에일로 다른 곳은 Belgian IPA 로

맥주를 마시고 나서 생각해보면 진짜 좀 혼동되긴 합니다..


일단 맑은 편에 속하며 색상은 라이트 라거(Light Lager)처럼

어떤 카라멜 맥아 계열은 넣지 않고 가장 밝은 맥아만 넣었을 때

나오는 색상을 띄는데, 확인해보니 Pale Ale 과 Wheat 만 넣었더군요.


색상은 굉장히 향긋하고 새콤한 살짝 톡 쏘는 과일 향이 납니다.

시트릭(감귤류) + 솔 향이 강하고 거친 풀내나 흙내도 없이

오롯하게 과일의 상큼함을 스킬있게 담았다고 보았습니다.

군데 군데 알싸(Spicy) 한 향도 올라오는게 감지됩니다.


탄산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어서 마시기는 무난합니다.

입에 닿는 느낌은 말 그대로 Soft 한 편으로

살짝 모자른 듯한 탄산감은 이를 더 부각시켜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부담과는 거리가 먼 수준이나

포근함과 안락함을 마시는 이에게 선사해 줍니다.


향을 맡았을 때는 마치 Stone 이나 Brewdog 류의

새콤한 과일 맛이 위주가 된 IPA 일거란 예상을 했지만


막상 마셔보면 생각보다 새콤-상큼이 튀진 않고

되려 후추나 약하게 소금쳐진 크래커 같은 맛,

살짝 알싸한 매운 맛이 도는 이국적인 향신료 맛 등이 있고,


그것과 비등하게 파인 애플이나 청포도, 시트러스 계열의 

홉 맛이 겹쳐지는 것을 입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맥아적인 단 맛은 세지 않기에 말끔히 마실 수 있었고

쓴 맛은 그리 길게 남지 않아 여운이 세진 않았습니다.


내용물을 보기 전에는 Sierra Nevada 의 Celebration 을 예상,

 외관과 향을 확인 했을 때는 스톤의 IPA 류일 것 같았으나


정작 마셔보니 발라딘 오픈 락&롤 과 유사한 맛이 납니다.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기본 뿌리가 뭔지 종잡기 조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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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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