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소시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28 Thüringer Rostbratwurtst (튀링어 구운소시지) (4)
  2. 2009.07.18 Nürnberger Rostbratwurst (뉘른베르거 구운소시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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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링어 소시지는 바이에른주 북쪽에 위치한 튀링엔(Thüringen)주
고유의 소시지입니다.

튀링엔주는 괴테와 바흐가 주로 활동을 했던 지역으로도 유명하며
1차세계대전 후 1933년 히틀러의 나치 제 3제국이 출현하지 전까지 존재했던
바이마르(Weimar)공화국의 수도
바이마르가 튀링엔 주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독 분단시기에는 동독지역에 속한 지역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음식은 푸짐한게 좋습니다~~
튀링어 소시지는 뮌헨의 하얀소시지나
뉘른베르크의 뉘른베르거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저번에 리포팅한 하얀소시지와
뉘른베르거도 위와 같은 접시에 놓여있었는데..
사진으로 크기 비교를 하면
튀링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맛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흔히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독일소시지의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하는 소시지가
저는 튀링어 소시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튀링어는 많은 양만큼 가격도 조금 높습니다.
5개들이 2.5유로인데 (한화 약 4500원)
좋은 맛과 푸짐한 양을 생각한다면..
50센트정도는 절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하물며 한국의 대형마트에서도
튀링어보다 작은 수제소시지를
10개에 12000원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과 비교해도 비싼게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튀링어소시지를 씹으면
껍질에서는 뽀득거리는 느낌은 없이
적당히 질긴 껍질과 부드러운 소시지의
육질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소시지 육질에 배어있는 양념도
뉘른베르거에 비한다면
적은편은 아니지만..

뉘른베르거는 적은 표면적에 많은
양념이 들어간 반면
튀링어는 넓은 표면적에 많은 양념이 들어가
아주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념이 적어 비리지도 않은
매우 만족스러운 맛을
지닌 소시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슈퍼마켓에서 파는
수 많은 종류의 소시지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소시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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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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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7.30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타파릴레이] 바톤 넘긴다~~
    꼭해줘. 너를 믿는다.
    내일까지야ㅎㅎ

  2. 술푼 tiger 2010.03.1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에 사시나 봐요?..
    자주 구경 오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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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거(Nürnberger)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에 위치한
뉘른베르크(Nürnberg)의 특산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제가 한국에 있을 때
한국회사에서 나온 제품으로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독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Nürnberg 도시이름을 
널리알리는데 일조하는 유명한 소시지입니다.  


뉘른베르거를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면 소시지 15개 들은
한 팩에 2 유로(한화 약 3.500원)합니다.
뉘른베르거는 특이한 점이 다른 독일지역의 소시지들에 비해서
매우 작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리뷰했던 뮌헨소시지와의 크기 비교입니다.
뮌헨소시지도 일반 소시지들에 비해서 작고 뚱뚱한 편인데..
뉘른베르거소시지는 작고 늘씬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들은 일화로는 독일에서는 현재까지도
슈퍼마켓이나 약국, 베이커리와 같은
매장들은 법으로 업무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집이나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8시에 폐점하는데..

먼 옛날 뉘른베르크의 한 소시지집에서
한 상인이 장사가 매우 잘되는데 비해
너무 짧게만 느껴지는 영업시간때문에
영업시간이외에 몰래몰래
뉘른베르거 소시지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소시지를 작고 늘씬하게 만들어
출입문에 난 조그만 구멍을 통하여
영업을 계속 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웃지 못할 일화네요 ㅋ

작은 크기이지만 두입정도 베어먹으면  다 먹을 수 있는 간편함.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에까지 이름을 떨치지 않았겠죠~~


뉘른베르크에 가면 뉘른베르크 시청 앞 Nürnberger Bratwurst(구운소시지)를
판매하는 가장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직접 먹은 소감으로는
전문가가 구워준 뉘른베르거는 정말 맛있기는 하지만..
한 접시에 달랑 Nürnberger 6개와 자우어크라우트(독일식 양배추절임)을 올려주고는
6.5유로를 받고 있더군요..

튀링어나 빈 소시지처럼 크고 굵직한 소시지 6개면 모를까
저 조그만 소시지 6개에 6.5유로라니..
중세 독일상업의 중심지였던 뉘른베르크의 명성답게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 정말 잘 한다는 생각입니다.ㅋ~


뉘른베르거(Nürnberger) 역시 다른 독일의 소시지들처럼
육질에 후추같은 양념이 배어있어
따로 소스가 없어도 충분히 짭잘한 맛을 내는 소시지입니다.

소시지가 작고 얇기때문에 씹는맛이나 찢는 느낌은 약하지만..
작기때문에 먹기 간편하다는 점은 좋은쪽으로 받아 들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소시지들 중에서 Nürnberger가
흰 쌀밥과 함께 먹으면
쌀밥의 고소함이 소시지의 짠맛을 중화시켜주어
입안에서 가장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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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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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라리사~ 2009.07.18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뉘른베르거 소시지...이름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쌀밥과 잘 어울린다니.

    여기는 가까워서인지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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