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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27 Monteith's Pointers Pale Ale (몬티스 포인터스 페일 에일) - 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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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다루게 된 뉴질랜드의 양조장

몬티스(Monteith's)이며 Pale Ale 을 시음합니다.


본래 Southern Pale Ale 이라는 제품이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새로 리뉴얼을 했는지

Pointers Pale Ale 이 정식 제품군에 들었으며,


특별히 컨셉 자체는 Southern 과 다르지 않은데,

지구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자란 홉(Hop)들을

사용하여 만든 페일 에일라는건 동일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몬티스(Monteith's) 양조장의 맥주들 

Monteith's Golden Lager (몬티스 골든 라거) - 5.0% - 2011.03.30

Monteith's Black Beer (몬티스 블랙 비어) - 5.2% - 2011.07.26

Monteith's Celtic Red (몬티스 셀틱 레드) - 4.4% - 2011.11.06

Monteith's Original Ale (몬티스 오리지날 에일) - 4.0% - 2012.05.24

Monteith's Radlerbier (몬티스 라들러비어) - 5.0% - 2012.08.29

Monteith's Pilsner (몬티스 필스너) - 5.0% - 2012.10.10

Monteith's Summer Ale (몬티스 섬머 에일) - 5.0% - 2013.09.17



Pointers Pale Ale 의 맥주 스타일은 American Pale Ale 입니다.


아직까지 페일 에일(Pale Ale)은 영국식과 미국식으로 나뉘며,

영국 홉 + 영국 효모 = 영국식 페일 에일,

미국 홉 + 미국 효모 = 미국식 페일 에일로 분류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안 페일 에일이 존재하기는 하나

이 쪽은 살짝 영국식 페일 에일의 방계입니다.)


뉴질랜드나 호주에서 나오는 페일 에일(Pale Ale)들은

자연스럽게 뉴질랜드와 호주의 홉 그리고 미국 홉들이 섞이며,


효모는 영국이나 벨기에, 독일 바이젠 효모들이 아닌

미국 에일효모나 발효 맛이 적은 에일효모들이 사용됩니다.

사실상 미국식 페일 에일에서 홉의 비중이 오세아니아 출신이 높은거죠.


하지만 향후 오세아니아 홉들만 이용하여 만든 페일 에일이

확실한 특수성을 띄거나 상징적인 제품들이 많아진다면,

미국식 페일 에일에서 분리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밀맥주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탁한 기운이 있고,

색상은 짙은 레몬색, 밝은 오렌지 색을 띕니다.


절제된 과일 향은 오렌지, 살구와 같이 나타났으며,

솔, 숲, 허브 등의 식물성 향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단 내는 없었고 약간의 곡물류 고소한 내는 있네요.


탄산기는 감지가 되지만 청량한 인상은 적으며,

질감이나 무게감은 마냥 묽고 연하지는 않으며,

4.2%의 도수 치고는 은근한 점성을 보여주긴하나

그래도 마시기 편한 컨셉이라는건 변함이 없습니다.


소개가 미국식 페일 에일로 된다고 해서

짜릿 상큼한 감귤/열대 과일의 맛이 나는건 아닙니다.


좀 더 눅진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깔려있는데,

우선 곡물이나 발효 빵 등의 고소한 맛이

나름 인상적이게 다가왔던 맥주였습니다.


그 위로 퍼지는 홉(Hop)은 솔, 건초, 풀 등의 맛에

잔잔한 감귤/살구류 과일 맛이 포진됩니다.


쓴 맛은 거의 없었고 뒷 맛이 살짝 텁텁하긴하나

그냥 별 생각 없이 마시기에는 괜찮은 페일 에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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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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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술강사 야초 2017.04.0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몬티스의 블랙비어와 IPA를 무척 만족스럽게 마셔봐서, 이 맥주도 행사 기간 중 마트에서 집어왔습니다. 얼른 마셔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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