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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맥주63

Schneider Weisse Tap X Meine Sommer Weisse (슈나이더 바이세 탭 X 마이네 좀머 바이세) - 5.4% 지난 4월에 슈나이더의 한정판 특별 맥주인 'TapX 넬슨 소빈' 을 블로그를 통해 시음했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또 하나의 Tap X 로서 이름은 좀머 바이세(Sommer Weisse)입니다. 우리말로는 여름의 바이스비어(Summer Weisse)라는 뜻으로 여름이 한창인 7월의 오늘에 딱 어울릴만한 컨셉의 맥주네요. 생각해보면 본래 바이스비어/바이젠이라는 스타일의 맥주자체가 여름에 많이 찾는 특성을 지녔기때문에 밀맥주의 명가인 슈나이더에서 어떻게 여름에 더 어울리게 제작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슈나이더(Schneider)의 바이스비어들 - Schneider Aventinus Bock (슈나이더바이스 아벤티누스 복비어) - 8.2% - 2009.06.28 Schneider .. 2013. 7. 1.
Hopf Helle Weisse (홉프 헬레 바이세) - 5.3% 홉프(Hopf)는 독일 바이에른주 남단 Miesbach 에 위치한 독일식 밀맥주 바이스비어(Weissbier) 전문 양조장입니다. 1892년 Miesbach 에서 설립된 이곳은 1921년 Hopf 가문이 양조장을 인수하여 80여년 동안 가계단위로 운영되어져오다가, 2006년 대형 맥주 그룹인 독일의 파울라너(Paulaner)나 네덜란드의 하이네켄(Heineken)에게 지분이 나누어진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보았을땐 맥주의 브랜드 네임이 홉(Hopf)인데다가 전면 라벨에 큼직하게 홉 콘(Cone)이 그려져 있는 밀맥주라길래, 혹시 '이거 슈나이더의 호펜바이세(Tap5)같은 종류인가?' 했지만 예상은 깨끗히 빗나갔고 실제는 양조장의 대표자들, 운영하는 사람들의 성이 홉프(Hopf)였던 겁니다. 정말 이 .. 2013. 6. 3.
Gutmann Hefeweizen (굿만 헤페바이젠) - 5.2% 좋은 사람이(Gutmann,Goodman) 만드는 좋은 맥주가 슬로건인 독일의 맥주양조장 굿만의 헤페바이젠을 오늘 시음합니다. 굿만(Gutmann)은 헤페바이젠의 고장 독일 바이에른주의 Titting 이라는 뉘른베르크의 남쪽에 위치한 마을에 소재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홉 할러타우(Hallertau)의 산지와 매우 인접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맥주에는 할러타우(Hallertau) 종의 홉들이 사용되었으며 맥주의 재료인 보리/밀 직접 재배한 보리를 사용하여 양조하고, 원자재 상태의 보리와 밀을 맥주에 쓰기 적합하게 가공하는 작업인 몰팅(Malting,맥아제조) 또한 굿만 양조장이 직접 시행한다고합니다. 굿만(Gutmann)은 1885년 Michael Gutmann 이 Titting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2013. 3. 29.
Blanche d'Ardenne (블랑쉐 다르데네) - 4.3% 갑자기 무척 더워진 날씨에 여름이 아닌가 착각도 들게 만드는 요즘에 어울릴만한 스타일인 '벨지안 화이트' 의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블랑쉐 다르데네(Blanche d'Ardenne)라는 명칭을 가진 맥주인데, Blanche de Ardenne, 즉 아르덴 지역의 화이트 비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맥주의 소속은 Corsendonk 양조장으로 되어있지만, 실질적인 맥주의 생산지는 De Bocq Brasserie 로 De Bocq 는 Corsendonk 의 몇몇 맥주를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홈 브루잉 액상효모의 양대산맥 가운데 하나인 Wyeast 연구소의 종번 3538 Leuven Pale Ale 의 효모 원천이 Corsendonk- De Bocq 입니다. 이 사실만 보아도 두 양조장의 관계는 매우.. 2012.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