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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에일13

Bons Vœux (봉 부) - 9.5% 어제에 이어 마시게되는 벨기에식 세종(Saison)맥주인 '봉 부(Bons Vœux)' 입니다. 출신은 뒤퐁(Dupont) 양조장이며, 지난 11일 블로그에 올린 '세종 뒤퐁' 에서 나온 또 다른 세송맥주입니다. '봉 부' 는 1970년부터 양조되기 시작한 에일으로, 뒤퐁의 맥주들 가운데서는 가장 강한 도수인 9.5%의 알콜도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뒤퐁(Dupont)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Saison Dupont (세송 뒤퐁) - 6.5% - 2010.12.11 보다 명확한 이름은 'Avec Les Bons Voeux' 로 영어로 풀이하면, 'With the best wishes of the brewery Dupont' 즉, 뒤퐁 브루어리의 가장 큰 소망 or (손님의)요구와 함께했다는 뜻이죠... 2010. 12. 24.
Noël Christmas Weihnacht (노엘 크리스마스 바이나흐트) - 7.2% 크리스마스가 나흘앞으로 다가온 지금, 제가 있는 영국에는 눈이 많이와서 기차도 묶이고, 비행기도 결항되고, 축구도 취소되는 등 뒤숭숭합니다. 그래도 런던시민들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오늘 준비한 벨기에의 맥주 노엘 크리스마스 바이나흐트(Noël Christmas Weihnacht)는 Verhaeghe 라는 서 플랜더스의 Vichte 라는 마을에 있는 곳으로, 1875년 설립되었으며, 그들의 대표맥주로는 '뒤셰스 드 부르고뉴(Duchesse de Bourgogne)' 가 있습니다. - Verhaeghe 양조장의 다른 맥주 - Duchesse de Bourgogne (뒤셰스 드 부르고뉴) - 6.2% - 2010.10.26 '노엘 크리스마스 바이나흐.. 2010. 12. 21.
Affligem Tripel (아플리젬 트리펠) - 9.5% 벨기에의 에비(Abbey) 맥주인 아플리젬(Affligem) 의 트리펠(Tripel) 버전을 오늘은 소개해보려 합니다. 맥주를 소개하기에 앞서 애비맥주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드리면, 벨기에맥주들중에는 수도원에서 부터 양조되기 시작한 것들이 있는데, 수도원 출신의 맥주를 둘로 나누면 트라피스트(Trappist)와 애비(Abbey)가 있습니다. 두가지로 구분되는데에는 맛, 종류에 의한 차이보다는 현재까지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만드는 맥주이냐.. 아니면 수도원에서 자신들의 맥주에 양조권한을 외주 브루어리에 부여하여 상업화 시켰나에 따라 구분됩니다. 많은 수도원들이 그들의 맥주를 외부에 위탁하여 양조하는 애비맥주는 많지만, 현재까지 수도승들이 직접 만드는 맥주인 트라피스트는 7 가지로, 7개의 트라피스트들은 '진.. 2010. 9. 10.
Chimay Blue (쉬메이 블루) - 9.0% 벨기에의 6대 트라피스트맥주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 있고, 구하기 쉬운 친숙한 트라피스트에일인 Chimay (쉬메이) 입니다. 쉬메이 트라피스트에일은 총 3가지로 지난 1월24일 리뷰한 쉬메이 레드. 베이지색 라벨의 쉬메이 화이트, 그리고 쉬메이 블루가 해당됩니다. 라벨색상만보면 레드가 가장 강할 것 처럼 보이지만, 레드가 7.0%로 제일 순하고,약하며 화이트가 8.0%, 블루가 9.0%로 가장 강한 품목입니다. 쉬메이(Chimay) 브루어리는 벨기에 왈롱지역의 쉬메이라는 인구 약 10,000명의 도시에 있는 Scourmont Abbey 에서 1862년부터 에일을 만들기 시작했고, 1876년부터는 치즈를 만들어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치즈와 트라피스트에일은 현재까지도 쉬메이의 주축이 되어주는 품목으로 생산되..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