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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2

Ale House Prima Donna (에일 하우스 프리 마돈나) - 4.5% 세계지리에서는 폴란드 북쪽, 러시아 서쪽에 위치한 국가들을 편의를 위해 발트해 연안에 있다하여 발트 3국이라 부릅니다. 발트 3국들 가운데 하나인 라트비아(Latvia)는 아직까지 한국사람들에게는 그리 익숙한 국가는 아닌데, 오늘 소개하는 맥주와 양조장의 출신이 바로 라트비아입니다. 본래 건축학을 전공하던 인물이 2006년부터 홈브루잉에 매진하면서 건축의 꿈을 버리고 양조가의 길을 택한데서 시작했다고하는데, 당시, 그리고 지금도 라트비아에는 여러 양조장들이 존재하고 각 국의 수입맥주들을 사람들이 흔하게 접하고는 있다하지만.. 모두들 같은 스타일 같은 지향점만 바라보는 것이 불만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5년간의 홈브루잉 경험과 시카고-뮌헨에 있는 맥주 양조에 관한 사설 교육기관의 정식 교육을 수료한 후 라트.. 2013. 4. 7.
De Molen Blikken & Blozen (데 몰렌 블리켄 & 블로젠) - 8.5% 2년 전 폭탄 & 수류탄으로 소개한 이후 오랜만에 다시 다루는 네덜란드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 데 몰렌(De Molen)으로 이번에 소개하는 맥주는 Blikken & Blozen 이라는 제품입니다. 네덜란드어 번역기를 돌려서 의미를 확인한 결과 Blikken 은 캔(Can)을 의미하고 Blozen 은 홍조를 뜻하던데, 지난번의 폭탄 & 수류탄만큼 의미가 명확히 와닿지는 않습니다. Strong Saison, 혹은 American Saison 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벨기에 농가식 에일인 세종(Saison)을 미국화 한 것으로 여기서 말하는 미국화란 높은 IBU(쓴 맛의 수치)와 미국 홉 특유의 시트러스함이 적용됨을 의미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데 몰렌(De Molen) 양조장의 맥주 - Bommen & .. 201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