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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맥주4

DAB Export (디에이비 엑스포트) - 5.0% 새해 첫날 명절연휴여서 기쁘고, 일본원정에서 3-1로 홈팀 일본을 눌러 더 즐거운 일요일 밤입니다. 오늘 소개 할 맥주는 독일 도르트문트 출신의 DAB 라는 맥주입니다. DAB 는 Dortmunder Actien Brauerei의 약자로 '도르트문트의 악치엔 양조장' 이라는 의미입니다. 맥주의 이름이 양조장의 약자인 셈이죠. 도르트문트는 쾰른, 뒤셀도르프, 뮌헨처럼 Export 라는 그들만의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하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체코 필젠에서 탄생한 황금빛 필스너에 영향을 받아 1873년 도르트문트의 몇몇의 양조장이 프릿츠 브린크호프라는 브로이마이스터의 지휘하에 기존의 밀로 만든 맥주, 어두운 색깔의 맥주에서 탈피하여 그 당시 최신유행하던 금색맥주를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양조장이 연합.. 2010. 2. 14.
Dortmunder Union Export Bier (도르트문더 우니온 엑스포트비어) - 5.3% 도르트문트(Dortmund)는 우리나라에서는 축구선수 이영표선수가 뛰었던 축구구단으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얼마전에 사우디로 이적하기는 했습니다만.ㅠㅠ 도르트문트는 산업이 발달한 루르지역에 포함되어 옛 부터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많은 노동자들이 도르트문트에 체류했던 만큼 도르트문트의 맥주도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 발달한 특유의 맥주는 독일내 다른지역 심지어는 해외까지도 인기가 있어 많이 수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Export(수출)맥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ㅋ Dortmunder Union Bier Export (줄여서 DUB)의 라벨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수출맥주인 만큼 라벨을 보면 배 모양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ㅋ 지금은 필스너나 헬레스비어 바이스비어등에 .. 2009. 7. 21.
OeTTINGER Export (외팅어 Export 맥주) - 5.4% OeTTINGER(외팅어)는 한국의 대형마트 E-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독일맥주로 독일에서 수입된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맥주들과 비슷한 가격이어서 기억에 남는 맥주입니다. 외팅어를 보면 병 뚜껑에 문양도 없이 성의없어 보이는 민무늬의 금색 뚜껑에 대부분 메이저급 회사들과 달리 병에 붙은 라벨도 앞쪽에만 있을 뿐 뒷부분에는 라벨이 없습니다. 허접해 보이는 디자인과 75~90센트하는 다른맥주들에 비해 너무도 싼 가격 (고작 45센트) 때문에 선입견을 가지고 잘 안마시게 되던 맥주였습니다. 한국에도 싼 가격에 있는지라 독일에서 굳이 마실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나 이렇게 허접해 보이는 맥주가 2008년 독일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맥주 1위에 등극한 사실은 정말로 놀랍습니다. 벡스,크롬바허,바르슈타이너.. 2009. 7. 14.
AKTIEN Original Exportbier - 5.3% AKTIEN사의 오리지널 버전인 Export 맥주 입니다. Export 는 영어와 독일어가 뜻이 수출이라는 뜻으로 동일하게 쓰입니다. 하면발효 맥주인 라거의 한 종류로 현재 이영표선수가 뛰고 있는 도시인 Dortmund(도르트문트)를 중심으로 발달한 맥주입니다. 라거혁명으로 맥주를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을 때, 다른지역과 나라로 수출을 많이 해서 Export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호주맥주 XXXX Export 와 같은 종의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857 숫자아래 주황색 글씨로 잘 안보이지만 Helles(밝고 연한), Würzig(양념이 된,간이 밴) Export bier라고 적혀있습니다. Export bier가 연하고 가벼운 맛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알콜도수를 가.. 2009.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