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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13 Speakeasy Prohibition Ale (스피크이지 프로히비션 에일) - 6.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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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 1997년부터 맥주를 양조하고 있는

스피크이지(Speakeasy)는 Steve Bruce, Forest Gray 가 설립했습니다.


최근 국내에 정식 수입된 신규 미국 크래프트 맥주들이며,

스피크이지(Speakeasy) 양조장의 컨셉은 조금 독특합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의 시대 배경으로 등장하고,

'위대한 개츠비' 의 시기이기도 한 1920년대의 미국 금주령 때 컨셉으로


스피크이지(Speakeasy) 양조장의 맥주 레이블 표지 디자인에는

약 100년 전 미국 시민들의 복장과 모습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프로히비션(Prohibition), 즉 금지는 1920년대의 금주령을 뜻하며,

동시에 스피크이지(Speakeasy) 양조장의 대표 맥주이기도 합니다.


1997년부터 양조된 그들의 첫 맥주인 '프로히비션 에일' 은

맥주 스타일 상 아메리칸 엠버(American Amber)에 속합니다.


페일 에일(Pale Ale)보다는 다소 맥아적인 단 맛에 힘을 준

엠버 에일에는 카라멜 & 크리스탈 맥아가 사용되었고,


홉은 4C's 홉이라고 불리는 Cascade, Chinook,

Columbus, Centennial 등의 미국 홉이 이용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엠버 에일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레드 씰(Red Seal) 에일이나 헤레틱 이블 트윈과 같은 스타일입니다.



맑고 영롱한 자태에 색상은 붉은 호박색을 띕니다.

거품 입자는 큰 편이며 성긴 거품이 길게 유지됩니다.


풀, 잔디, 오렌지, 자몽, 송진, 솔 등등의

복합적인 미국 C 홉들의 향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에 더불어 카라멜이나 붉은 과일주스 향도 풍깁니다.


탄산은 약한 편입니다. 입에 닿는 느낌은

예상했던 것 보다는 매끄럽고 진득한 편입니다.


중간 수준과 무거운 수준의 가운데에 걸친 맥주로,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포만감,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몇몇의 엠버에일들의 경우 양조장의 성향에 따라

초반에만 살짝 맥아적인 카라멜의 단 맛이나 기운이 드러나고

이후에는 힘에 부쳐서 급속도로 개운함, 깔끔함으로 돌변하지만,

프로히비션 에일(Prohibition Ale)은 꽤나 맥아의 힘이 받쳐줍니다.


그 위로 뚜렷하게 돌출되는 편은 아니지만 감지는 되는

미국 홉의 풀, 송진, 오렌지 등등이 나타나줍니다.


홉의 씁쓸한 뒷 마무리는 적었지만 꽤나 유들유들하고

찰진 느낌의 질감과 맥아적인 단 맛이 남아주는게 좋습니다.


드라이(Dry)한 맥주가 취향이 아니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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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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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염이에요 2015.04.1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 레드씰 맛나게 마셨는데, 이것도 맘에 들 듯싶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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