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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비어5

Füchschen Alt (퓍스혠 알트) - 4.8% 2011년 1월 21일 현재, 저의 블로그의 대문사진에는 마치 맥주통안에서 샤워하고 있는듯한 여우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퓍스혠 알트(Füchschen Alt) 가 그 주인공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전통의 알트비어(Alt bier)를 생산하는 퓍스혠양조장 출신입니다. 알트비어는 뒤셀도르프와 그 주변일대, 하노버(Hannover)등의 맥주로, 알트는 영어로 올드(Old)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올드 에일(Old Ale)과 매우 흡사한 독일의 맥주인데, 같은 상면발효맥주라는 점, 색상, 느낌, 맛등이 닮았고, '오래된' 이름이 붙여지게된 경위가 오랫동안 저장&숙성에서 비롯했다는 사실마저 올드에일과 알트비어가 같죠. 뮌헨이 있는 바이에른에서는 법으로 여름에 맥주를 만드는 것이 불법이었던것에 반.. 2011. 1. 22.
Hannen Alt (한넨 알트) - 4.8% 작년 7월 17~18 일, 저는 독일의 쾰른과 뒤셀도르프에서 생애 첫 맥주여행을 하고있던 중이었습니다. 얼마 전, 여행당시의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그 당시 마셨던 쾰른의 맥주 쾰슈(Kölsch)와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Altbier)를 다시 기억하게 되었는데, 그 다음날 제가 찾는 맥주샵에 알트비어가 하나 입고 되었길래 구매하게 된 한넨(Hannen)알트 입니다. 흔히 알트비어는 독일의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로 알려져 있는데, 뒤셀도르프에서 탄생하고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그곳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인 하노버(Hannover)나 묀헨글라드바흐(Mönchengladbach)에서도 생산된다고 합니다.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있으시면 알만한 도시.. 70~80년대 바이에른 뮌헨과 호각을이.. 2010. 7. 18.
Frankenheim Alt (프랑켄하임 알트비어) - 4.8% 전에 리뷰했을때 밝혔다시피, 저는 알트비어중에서는 디벨스(Diebels) 밖에는 알지못했지만.. 정작 알트비어의 본거지 뒤셀도르프에 가보니.. 디벨스를 내놓는 주점은 별로 없고.. 슐뢰써(Schlösser)나 이번에 소개하는 Frankenheim(프랑켄하임)을 취급하는 주점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참 신기한 점이 뒤셀도르프-쾰른간의 거리는 서울-인천 정도의 거리밖에 안되는데.. 뒤셀도르프의 주점중에 쾰슈를 취급하는 곳이 없고 반대로 쾰른의 주점에서도 오로지 쾰슈만 내놓을 뿐.. 알트비어는 종적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간혹 편의점(Kiosk)이나 음료수 마트에가야 한 귀퉁이에 놓여있는 타지역 맥주를 발견할 수 있었죠.. 제가 사는 바이로이트 또한 맥주로 유명한 도시지만.. 20KM 떨어진 쿨름바흐(Kulmbac.. 2009. 7. 22.
Schlösser Alt (슈뢰서 알트비어) - 4.8% 제가 이전에 알고 있던 알트비어는 디벨스(Diebels)밖에는 없었지만.. 직접 뒤셀도르프에 가보니 디벨스보다는 다른 맥주들을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자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뒤셀도르프 술집에서 제가 가장 많이 본 두개의 맥주가 바로 프랑켄하임과 오늘 리뷰하는 Schösser(슈뢰서)이었습니다. 슈뢰서를 7.19 일요일 뒤셀도르프축제날 가도행진을 감상하면서 0.2L 용량의 감질나게하는 양의 슈뢰서를 야외 스탠드바에 서서 마시고 있었는데.. 마시면서 느꼈던 생각이 이녀석은 나랑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슈뢰서는 라벨이 상당히 센스있는 디자인이어서도 마음에 드네요. 슈뢰서(Schlösser)라는 글씨 위에 은색으로 그려져 있는 유럽식 집들을 제가 직접 뒤셀도르프에 여행갔을 때 보았던거라 매우 신기했습니다. .. 2009.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