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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포스팅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독일 바이스비어(Weissbier)전문인
에어딩어(Erdinger) 브루어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에어딩어는 뮌헨출신의 맥주는 아닙니다.
에어딩(Erding)이라는 뮌헨중심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이며,
전차로 1시간 정도걸리는 위치에 있는 인구 35,000의 위성도시 출신이죠.

옥토버페스트가 오로지 '뮌헨' 의 축제로 유명하기는 한데,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뮌헨' 과 그 주변인 바이에른의
축제라고 보는것이 좀 더 옳게 보여집니다.

옥토버페스트를 단지 뮌헨의 시민들만 즐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 

- 에어딩어(Erdinger)의 다른 맥주들 -
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 2009.06.23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스비어 복) - 7.3% - 2009.06.29
Erdinger Kristall Weissbier - 5.3% - 2009.07.04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 2009.07.10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 2009.07.17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 - 5.6% - 2010.03.22


옥토버페스트가 막을 내린지 2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딩어(Erdinger)의 옥토버페스트를 찾은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에어딩어 홈페이지' 기준, 정식으로 등록된 제품은 9종류 입니다.
하지만 '옥토버페스트 맥주' 는 그 9가지에 포함되지 않는
시즌겨냥 맥주, 스페셜 맥주.. 한 번도 본적 없는 맥주이기에 선택하게 되었죠.

 사실은 둘째 이유가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한 비중이 더 큽니다.
에어딩어(Erdinger)는 다른 뮌헨의 경쟁기업들과는 다르게..
(파울라너, 바이헨슈테판, 뢰벤브로이, 스파텐, 아우구스티너 등등)
라거류의 맥주를 만들지 않고 바이스비어(바이첸)에만 매진하는 브루어리인데,

'옥토버페스트 맥주' 의 본질인 메르첸(Märzen)은 분명히 라거스타일의 맥주로,
다른 뮌헨의 브루어리들은 라거도 병행하며 만들기 때문에,
그들의 옥토버페스트 맥주를 발견했을 땐,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어딩어(Erdinger)의 '옥토버페스트' 를 본 순간
"메르첸 + 바이스비어(밀맥주)의 콤보인가??"
"이거 완전히 처음 보는 새로운 시도의 맥주인데??"
"어떤게 더 맥주안에서 자기개성을 드러낼까??"
등의
상상들이 머릿 속에서 회전되었습니다.  

사실 이 에어딩어의 맥주는 오늘 구입한 것으로,
오늘 블로그에 게시하려고 준비해 둔 맥주는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궁금증이 이것을 우선등록하게끔 이끄네요 ~


저의 호기심을 유발한 에어딩어의 '옥토버 페스트' 를
잔에 따르는데.. 뭔가 바이스비어답지않은
탄산이 올라오는 소리가 귀에 또렷이 들렸고,
잔에 따른지 얼마되지않아 금새 사그라드는 거품도 보았습니다.

오늘의 감상평은 '바이스비어 vs 메르첸' 의 형식으로 써나가려 하는데,
일단 향기에서는 메르첸의 승리였습니다. 바이스비어의 향도 있었으나..
다른 브루어리의 옥토버페스트 맥주에서 접했던 향이 더 강했습니다.

느낌(풍미)부문에서는 바이스비어가 근소하게 우세했습니다.
에어딩어 밀맥주 특유의 부드럼과 진득함이 많이 경감된 느낌이었으나..
그래도 밀맥주 바탕의 맥주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고,
하물며 라거류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맛 부분이 가장 승부를 결정내기 힘들었던 파트였는데,
바나나같은 과일의 맛과, 상큼함으로 대변되는 바이젠의 맛이 없었고,
대신 지난 두 옥토버페스트 맥주 (파울라너,아우구스티너)에서 있었던
그 맛이 더 인상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느낌(풍미)에서 오는 바이스비어의 존재감 때문인지,
지난 두 종류의 옥토버페스트 맥주와는 맛이 사뭇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맛 또한 약간의 우세로 메르젠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사실 제가 매기는 승패는 큰 의미가 없고,
단지 바이에른과 뮌헨의 각 브루어리에서 만들어내는 옥토버페스트 맥주들 중,
바이스비어와 메르첸을 결함했다는 시도에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로다른 두종류 맥주의 특징을 하나에 잘 반영한 부분도 높이사고 싶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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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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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도 한참 지났고,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에게 독일식 밀맥주 브랜드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Erdinger(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을 겨냥해 생산한
시즌비어인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입니다.

한국어로 슈니바이세란 Schnee(눈:snow)이며, Weisse (흰색 혹은 바이스비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하얀 눈과, 바이스비어의 하얀 거품
그리고 사르르 녹는 눈과같이 입안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맥주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슈니바이세'라는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겨울을 겨냥하여 나온 맥주는 대체로 복(Bock)과 같은
알콜도수가 높은 스타일의 맥주가 주로 많은 편인데,
알콜도수가 높은 맥주는 몸을 빠르게 달아 오르게 하여
체온을 상승시켜 마시는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습니다.
  
'슈니바이세' 는 오리지날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에 비해
불과 0.3 % 높은 도수인 5.6%에 지나지 않아,
이런역할을 하기 위해 출시된 맥주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Erdinger 에서 복(Bock)역할을 하고 있는 맥주는
금색라벨의 피칸투스(Pikantus)로 7.3% 에 달하는 바이젠복이죠.

- 에어딩어(Erdinger)에 관한 다른 리뷰들 보기 -

ERDINGER(에어딩어) Hefe Weissbier - 5.3% -  2009.06.23
Erdinger Dunkler Weizen Bock Pikantus(에어딩어 둔켈 바이젠복 피칸투스) - 7.3% - 2009.06.29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 2009.07.10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 2009.07.17


1997년부터 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비어로
새롭게 출시한 '슈니바이세'는 여름에 이루어지는 맥아의 수확시기에
처음거둔 맥아들로만 만들어낸 맥주로써,

겨울시즌이라 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가 끝난 후인
11월부터 2월까지 판매 하고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 맥주를 3월에 구매했으니 모두들 소진되고
미처 팔리지 못한 재고를 산 것이나 다름없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겨울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마셔둬야 할 것 같네요 ㅋㅋ

두번째 사진은 에어딩어 홈페이지인 http://www.erdinger.de 에서
구해온 이미지인데,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를 정말 잘 표현한 듯 싶네요.

소복히 눈이 덮인 어느 독일의 통나무로 만들어진 산장에서,
유럽식 벽난로 옆 창가에 서서, 눈 내린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슈니바이세' 한 잔은 정말 최고일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겨울산장에가서 꼭 저 사진과 똑같이 연출하고픈
욕심이 생기게 만드는 '슈니바이세'의 이미지네요. ~~
  

제 블로그 초창기 때 부터
언제나 함께해 와주었던 에어딩어 바이스비어 전용잔이
현재는 없어 매우 아쉽기는 합니다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슈니바이세'에 관한 시음기를 적어본다면,
오리지널 에어딩어에 비해서 좀 더 거품이 강조된 것 같으며,
바이스비어에서 주로 찾아 볼 수 있는 바나나와 같은 과일맛이
'슈니바이세'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색상은 오리지널에 비해 약간 더 어두운 빛깔이 띄며,
과일맛이 적고, 부드러움은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듯합니다.

향 또한 바이젠 특유의 향긋하거나 신 향이 뚜렷하지 않았고,
무게감은 오리지날과 동일하지만, 오리지날과 비교하면
덜 대중적인 맛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시다 보니 깨끗한 하얀 눈을 먹는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다소 밋밋하다고 평가 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잡맛이 적고
깨끗한 맛을 선사해주는 순수한 바이스비어였다고 정리하고 싶네요.

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다른 종류인
에어딩어 우어-바이세(Erdinger Ur-weisse)만큼 진득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부류의 바이젠은 아니었지만,
우어-바이스와 오리지널의 중간단계에 위치한 맥주라고 보여졌습니다.
이제 다시 '슈니바이세'를 마시려면 올해 11월 까지 기다려야 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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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23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에어딩어가 이런버젼도 있군요! 라벨도 참 멋지네요. 한국으로 좀 가져오세요~~

  2. 미고자라드 2010.03.23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안 계신가봐요? 한국에는 들어오지도 않는 맥주를.. 부럽습니다. ㅠㅠ

    • 살찐돼지 2010.03.24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영국에 있습니다. 이 맥주는 한국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유감이지만.. 만약 해외에 나가시게 되거든 한 번 마셔보시길 바래요 ~

  3. era-n 2010.03.24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이면 영국 에일맥주를 많이 접할 수 있겠군요....ㄷㄷㄷ
    우리나라에선 도통 안 들와서 접해보기 어려운 맥주들....

    • 살찐돼지 2010.03.25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회가 왔을 때, 가능한 능력내에서 에일맥주를 블로그에 쓸어담아볼 생각입니다. 아마 앞으로 한 동안 눈에 익은 맥주보다는 생소한 맥주가 자주 올라올 것 같네요.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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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이고 근본이 있는 맥주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에어딩어사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순수하고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이름과 같이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는
다른 바이스비어에서 느낄 수 있는
상큼한 맛이 거의 없네요..
목넘김 후 약간의 상큼함이 남기는 하지만..
오리지널 에어딩어에 비하면 약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는 헤페, 호프, 바이스버어 말츠로만으로
바이스비어 맥주 본연의 가장 부드럽고 풍부한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큼한 바이스비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진중하고 무거운 듯한
우어바이스의 맛이 부담일수도 있겠지만..

저같이 샴페인같은 바이스비어보다는
진득하고 부드러운 바이스비어를 더 선호하는 분들께는
Urweisse(우어바이스)도 잘 맞을거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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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07.17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일반 에딩어보단 훨씬 묵직하더군요. 좋게 보면 맛이 풍부한 듯 하고, 어떻게보면 맛이 가볍지않아서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 살찐돼지 2009.07.18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이 버전은 대중적인 바이스비어보다
      묵직함을 좋아하는 층을 위한 거라 생각해요..
      베를리너바이스와 상극을 이루는 맥주죠ㅋㅋ

  2. era-n 2009.07.20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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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Erdinger)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둔켈(Dunkel) 바이스비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둔켈비어는 오리지널의 밝은 색깔의 맥주에 비해
고소함과 약간은 무겁고 진중한 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통 스타우트같은 흑맥주를 광고 할 때의 카피문구를 보면
'남자의 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요..


윗 사진 상단부분을 보면, 병 주위로 하얀 때 같은 것들이
끼여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창고나 판매점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병에 달라붙은 먼지들인데...
 독일에서 맥주를 살 때 먼지가 많이 붙어 있는 맥주병은
여러번의 재활용을 통해 산전수전 겪은 맥주병이고
먼지가 덜 붙어 있는 맥주병은 새내기 맥주병이라 여기시면 됩니다.

저도 리뷰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다보니
겉 면이 지저분한 맥주병보다는
깔끔하고 라벨도 훼손이 안 된 맥주병을
비교해 가면서 고르게 되더군요..
만약 리뷰를 안 썻으면 신경 안쓰고 아무거나 마셨을 테죠 ~ ㅋ


에어딩어 둔켈 바이스비어도 여러번 먹어 본 제 느낌으로는
오리지널 만큼은 못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에어딩어 오리지널 바이스비어가 본디 정직하고
꾸준한 맛을 선사하다 보니..
둔켈 바이스비어를 먹을 때도
약간 초컬릿의 향과 탄산이 좀 더 많을 뿐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의 풍부함과 부드러움이
둔켈비어의 특징을 약간 묻어버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울라너(Paulaner), 마이젤바이스(Maisel's weisse)
그리고 에어딩어(Erdinger) 와 같은 바이스비어는
오리지널 그 자체로도 충분히 진득하고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선사해서 인지
둔켈버전을 먹었을 때, 색깔이 다르고 마실 때의 기대감만 다를 뿐이지..
맛 자체로는 아주 큰 차이점을 못느끼겠네요..

아예 프란치스카너나 아우구스티너처럼 과일의 신맛이 강한 맥주라면
오히려 둔켈의 고소함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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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16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들어오는데 너무 비싸서....^^;;

  2. Seth's Life 2009.07.16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이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게 특징인 것 같아요.
    era-n님은 여기서도 보네요. ㅎㅎ

  3. 나상욱 2012.06.22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건...맛을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확실히 느낀건 개인적으로 오리지널보다는 한참 못하다는겁니다;;

    살짝 코젤 다크같기도 하면서 밀맥이다보니 코젤 다크보다는 바디감이 있긴 한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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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크리스탈 바이스 비어입니다.
며칠 전 마이젤바이스 크리스탈비어로
크리스탈비어에 관해서 간단해게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크리스탈 비어는 보통 바이스비어를 취급하는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맥주입니다.
2차발효과정에서 헤페(효모)를 걸러내어
병속에 효모가 없는
이질적인 바이스비어이지만
깔끔함과 깨끗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입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종류에 따라 라벨의 색깔을 달리포장했는데
크리스탈비어는 깔끔한 은색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사진에서보다 실제로 보면 더 괜찮은 색깔을 띄고 있는데
크리스탈(수정)에서 오는 투명함을 은색으로
센스있게 표현한 것 같아
맥주 맛과는 별개로 에어딩어 시리즈 중에서는
크리스탈 라벨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나 크리스탈 비어는
오리지널 바이스비어에 비해
부드럽고 진득함 대신에
크리스탈같이 깔끔하고 투명한 맛으로
어필하는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론 오리지널 바이젠의 맛을 즐기는지라
크리스탈의 맛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기름진 음식 예를들면 피자나 치킨과같은 음식을 먹을 때,
오리지널 보다는 크리스탈버전을 먹을 때 더 맛있는 것 처럼
음식들과는 오리지널에 비해 궁합이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바이스비어(밀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반면 싫어하시는 분들은 바이스비어의 상큼함과
부담스러울수 있는 풍부함 때문인데.
그런 분들에게는 크리스탈 바이스비어가
 거부감없이 적합하다고 사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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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th's Life 2009.07.08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크리스탈 비어보다는 헤페바이스가 낫더라구요.

    국내에 에딩거도 크리스탈, 헤페, 둥켈이 모두 수입되다가 요새는 크리스탈을 파는 곳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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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사의 바이스 복비어인 피칸투스입니다.
바이스 복비어안에서도 Hell(밝고 연한)과 Dunkel(어둡고 진한)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둔켈버전인 피칸투스 입니다.
이녀석도 7.3%하는 도펠(더블)복이어 이고
둔켈복이라 맛이 강하고 진한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나이더 바이스 아벤티누스에 비하면
알콜도수가 좀 낮습니다.


에어딩어사는 맥주의 종류에 따라 색깔에 차이를 두어
구분하기 쉽게 해놓았습니다.
피칸투스는 황금색, 오리지널은 상아색
알콜프라이는 파란색, 크리스탈은 은색
그리고 슈바르츠(검은)바이스는 검은색 등으로 말이죠.


사실 저는 에어딩어 피칸투스 복비어와 에어딩어 오리지날과의 차이점을 크게는 못느끼겠습니다.
에어딩어 오리저널 자체도 충분히 단맛과 쓴맛이 적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지도 모르겠네요.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알콜맛이 좀 더 나고,
로스팅한 말츠(몰즈)를 써서 그런지 둔켈복 특유의 강하고 고소한 맛이 있군요.

어제 포스팅한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복비어는 높은 알콜도수에 비해 향도 좋고 맛도 달작지근했고
일반적으로 제가 마셔 본 복비어들도 대개 상큼한 맛을 함유했던 것에 반하여,
에어딩어 피칸투스는 에어딩어 특유의 정직하고 풍부한 바이스비어의 
맛을 복(BOCK)비어에도 그대로 적용시킨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울라너,에어딩어, 바이헨슈테판 3사의
바이스비어를 마셔본 것들 안에서는 가장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에어딩어를 마실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에어딩어는 가장 부드럽고 풍부한
바이스비어만의 특징을 살리는 느낌입니다.

바이스비어의 진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저는 에어딩어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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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주 남부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Weissebier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밀맥주로 불립니다.
자료를 검색한 결과 16세기 맥아와 물 그리고 보리로만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최초의 식품관련법
'맥주 순수령' 인데
순수령이 내려질 당시 독일에서 보리가 아닌 밀로 만든
Weissbier의 선풍적 인기가 못 마땅했던
윗분들께서 만든 법령이라고 합니다.

뮌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바이스비어 기업들이 있지만
대다수 분들이 으뜸으로 생각하시는 (저는 아닙니다만 ㅋ..)
에어딩어 weissbier 에 관해 블로깅하려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맥주의 대부분이 보리로만든 라거맥주인지라
밀로만든 Weissbier의 맛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녀노 까지만 부담없이 느낄수 있는 부드러운 맥주 입니다.



Weissbier는 다른종류의 맥주보다
풍부한 거품을 자랑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맥주와 비교해 발효방법과 횟수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다는군요.

독일에서 Weissbier를 구매하여 라벨을 살펴보면 어느맥주든지
Mit Hefe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로 효모와 함께라는 말인데..

사실 마시기만 좋아했지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대해서는
아직 공부를 하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Hefe weissbier의 특징은 풍부함과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병째 Weissbier를 먹을때는
그저 마냥 좋아서 먹었는데,
여기서 알게 된 독일인 친구가 저에게 일러주길
Weissbier를 마실때에는 꼭 유리잔에다
병안의 맥주를 모두 따라서 마셔야 한다는 군요.

Weissbier가 출고될때 맥주병안에 같혀있던 효모가
유리잔에 옮겨져 그 안에서 순환을 하게 되면
맛이 더욱더 풍부해 진다고 하더군요.

바이에른주에서 Weissbier를 마실 때 유리잔에
옮겨 담아 마시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김치를 먹을 때 포크로 찔러 먹는 것 처럼
약간 어색한 광경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죠.


제가 생각하는 Erdinger weissbier의 맛은 이렇습니다.
일반맥주들이 첫 맛과 끝맛이 다른것과 달리 
첫 맛도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고
끝 맛도 풍부한 맛입니다.

이름이 하얀(weiss)맥주이다 보니
처음에는 매우 투명하고 깔끔한 맥주인줄 알았지만
마셔보니 끝맛이 깔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약 깔끔한 Weissbier를 원한다면
Kristallbier라는 Weissbier에서 파생된
맥주가 있는데
머지않아 포스팅 하도록 하지요 ㅋ 

저는 Weissbier 맛의 기준은 Erdinger로 잡고
이젠 다른 Weissbier를 마실 때 이건 Erdinger 보다
조금 약하다,쓰다와 같은
맛을 정의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스탠다드화 된 맥주가 되어버렸지요.

Erdinger는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고
한국에서도 여러 매니아분께서
즐기시는 맥주라고 합니다.

맛도 좋고 부드럽고 부담없는 맛이니
한국에 있는 분들께 매우 권하고 싶은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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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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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상욱 2012.06.1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딩거? 에이딩어? 오리지날 시음기를 올린게 3년전이시군요 ㄷㄷ
    전 이제서야 병맥으로 처음 맛 보았는데 말이죠 ㅎ

  2. 산월 2014.12.04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이 전용잔, 손에 착 붙는 게 좋더라구요ㅠㅠ/여태 마신 밀맥 중 탄산이 가장 센 듯 합니다ㅠㅠ

  3. 긍정의 맥주 2015.08.03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는 파울라너, 프란치스카너가 기준인데~~에딩거^^ 참 맛있는 맥주 같아요

  4. 긍정의 파울라너 2015.11.18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다시 마셨는데 제 입이 이상한지 밍밍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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