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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딩어7

Erdinger Oktoberfest (에어딩어 옥토버페스트) - 5.7% 시기가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한 번 포스팅하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맥주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독일 바이스비어(Weissbier)전문인 에어딩어(Erdinger) 브루어리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에어딩어는 뮌헨출신의 맥주는 아닙니다. 에어딩(Erding)이라는 뮌헨중심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곳이며, 전차로 1시간 정도걸리는 위치에 있는 인구 35,000의 위성도시 출신이죠. 옥토버페스트가 오로지 '뮌헨' 의 축제로 유명하기는 한데,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뮌헨' 과 그 주변인 바이에른의 축제라고 보는것이 좀 더 옳게 보여집니다. 옥토버페스트를 단지 뮌헨의 시민들만 즐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 - 에어딩어(Erdinger)의 다른 맥.. 2010. 10. 15.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 - 5.6% 입춘도 한참 지났고, 3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많은 눈도 오고, 바람도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많은사람들에게 독일식 밀맥주 브랜드로서 이름을 각인시킨 Erdinger(에어딩어) 브루어리에서 겨울철 시즌을 겨냥해 생산한 시즌비어인 Erdinger Schneeweisse (에어딩어 슈니바이세)입니다. 한국어로 슈니바이세란 Schnee(눈:snow)이며, Weisse (흰색 혹은 바이스비어)의 합성어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하얀 눈과, 바이스비어의 하얀 거품 그리고 사르르 녹는 눈과같이 입안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맥주의 맛과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슈니바이세'라는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겨울을 겨냥하여 나온 맥주는 대체로 복(Bock)과 같은 알콜도.. 2010. 3. 23.
ERDINGER Ur-weisse (에어딩어 우어-바이스비어) - 5.2% 에어딩어(Erdinger)사에서 나오는 또다른 버전의 바이스비어 Ur-weisse 입니다. 독일어에서 앞에 Ur 라는 어미가 붙는경우 대체로 의미가 기원/근원/순수/진정한/자연적인 이라는 뜻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원시인 같은 경우 Ur 와 사람을 뜻하는 단어 Mensch가 합쳐저서 Urmensch라는 합성어가 되죠. Urweisse 같은 경우는 자연적인 바이스비어 혹은 진정한 바이스비어라는 뜻이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에어딩어사에서 나오는 다른버전의 맥주들은 모두들 일반적인 병에 담겨나오는것에 반하여 우어바이스는 숏다리에 뚱뚱한 병에 담겨나오네요.. 다른맥주들은 음료수마트에서 구매할 때 일반적인 플라스틱 짝에 담겨있는데 반하여 우어바이스만은 유독 특별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짝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 2009. 7. 17.
Erdinger Dunkel Weissbier(에어딩어 둔켈) - 5.6% 에어딩어(Erdinger) 바이스비어의 한 종류인 둔켈(Dunkel) 바이스비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둔켈비어는 오리지널의 밝은 색깔의 맥주에 비해 고소함과 약간은 무겁고 진중한 듯한 맛이 특징입니다. 보통 스타우트같은 흑맥주를 광고 할 때의 카피문구를 보면 '남자의 맥주'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지요.. 윗 사진 상단부분을 보면, 병 주위로 하얀 때 같은 것들이 끼여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유통과정에서 창고나 판매점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병에 달라붙은 먼지들인데... 독일에서 맥주를 살 때 먼지가 많이 붙어 있는 맥주병은 여러번의 재활용을 통해 산전수전 겪은 맥주병이고 먼지가 덜 붙어 있는 맥주병은 새내기 맥주병이라 여기시면 됩니다. 저도 리뷰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하다보니 겉 면이 지저분한 .. 2009.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