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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6 Elysian The Immortal IPA (엘리시안 더 이모탈 IPA) -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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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에서 날라온 Elysian The Immortal IPA 가

만약 2011년에 들어왔다면 국내 첫 IPA 라 엄청난 관심을,


2013년에 들어왔다면 미국식 IPA 홍수라 미적지근했을거고

2015년에 들어왔다면 AB-InBev 에 갓 인수되서 또 다른 관심을,


2017년에 시음기를 쓰는 입장에서는 IPA 도 워낙 많고

대기업한테 먹히는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도 흔해져서,


그리고 같은 AB-InBev 지붕아래 있는 OB 맥주에서

수입했다는 정보가 기록된 것도 그럴 수 있겠거니 받아들이게됩니다.



Elysian The Immortal IPA 는 엘리시안 양조장의

연중생산되는 IPA 로 핵심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엘리시안이 위치한 워싱턴 주의 위치만 봐도 알겠지만

미국 서북지역식 인디아 페일 에일로 만들었다고 하며,


사용된 홉(Hop)은 쓴 맛 용도로는 Chinook 홉과

맛과 향에는 Amarillo, Centennial 등이 쓰였다 기록됩니다.


홉의 구성만 봐도, 그리고 1996년 부터 시작된

Elysian 양조장의 일반적인 IPA 라는 것만 봐도,


살짝 예전 느낌의 인디아 페일 에일(IPA)이기에

개인적으로는 정겨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맑다는 생각은 들지 않은 살짝 탁한 기운이 있고

색상은 짙은 금색~구리색에 걸치는 듯 했습니다.


폭발적인 감귤류, 열대 과일 향이라기 보다는

아메리칸 홉에서 나타날 수 있는 향이 종합적인데,

솔, 송진, 감귤, 풀, 허브 등등이 나와줍니다.

맥아쪽에서 오는 단 내는 많지 않다 보았습니다.


탄산은 적당하게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며,

질감이나 무게감도 Medium Body 에 수렴합니다.

도수에 걸맞는 적당한 감촉을 지닌 맥주였습니다.


카라멜 맥아에서 나왔다고 판단되는

카라멜, 밝은 과일 잼, 약간의 빵 느낌이 나오며,


홉의 맛이 단 과일 쪽을 내지 않고 있으며

상쾌한 과일, 알싸하고 향긋한 솔이나 허브, 흙 등이 강해

진득한 과일 잼과 같은 단 맛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홉의 맛을 적당히 맛 보고 난 후에는

약간의 구워진 식빵 크러스트 같은 맛이 있고,

홉의 씁쓸한 여운이 남아 뒤가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익숙한 맛과 친숙한 느낌으로 포장된 IPA 같았고

달지 않고 Spicy 한 홉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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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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