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0.02 Old Tom Chocolate (올드 톰 초컬릿) - 6.0% (5)
  2. 2010.07.05 Old Tom Strong Ale (올드 톰 스트롱 에일) - 8.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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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가운데 웃고있는 고양이가 인상적인 맥주
올드 톰(Old Tom)의 초컬릿 에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드 톰은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의 광역권에 있는
Stockport 라는 지역에 소재한 로빈슨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는 맥주입니다.

로빈슨브루어리는 1838년 윌리엄 로빈슨이 설립한 브루어리로
현재까지 로빈슨 가문이 6대에 걸쳐저 가업으로 맥주를 생산하는
전통이 있는 브루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빈슨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의 종류는
총 10가지이지만, 그 중에서 4종류만이 병맥주로 출품이 되는데,
4종류 중에서 3가지가 '올드 톰' 브랜드의 제품입니다.

- 지난 올드 톰 에일에 관한 리뷰 보기 -
Old Tom Strong Ale (올드 톰 스트롱 에일) - 8.5% - 2010.07.04


개인적으로 맥주에 부가물들.. 예를들어 초컬릿, 커피, 꿀, 기타등등이
첨가되는것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마시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올드 톰(Old Tom)' 의 초컬릿맥주는
'올드 톰 스트롱 에일' 기본 바탕에 카카오를 혼합하여 만든 맥주로,
초컬릿맥주라는 달콤해보이는 인상에도 불구하고,
6.0% 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알콜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드 톰 스트롱 에일' 이 본래 8.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낮아진 수준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라벨에 적혀있는
'Chocolate' 라는 글귀에 현혹되어 집었다가는
낭패를 면하지 못할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부디 새로운 맥주에 도전하실 때.. 올드 에일, 골든 에일, 발리 와인,
포터 등의 맥주종류명을 몰라서 실수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모든 맥주에는 알콜도수가 퍼센트(%)화 되어있으니,
무작정 선택하기전에 한 번쯤은 살펴보는 것이 보다 바람직 할 겁니다 ~  


'올드 톰 초컬릿' 을 맛 본 소감을 간략하게 표현하면
초컬릿맛 - 과일맛 - 술맛의 연속이었습니다.

초컬릿의 향기가 충만한 '올드 톰 초컬릿' 이
처음 입에 닿는 때의 맛과 느낌은 거의 초코우유를 마실 때 처럼
강한 단맛과 향, 부드러움등이 전해졌습니다.

도입부분에서는 단맛이 강했다면, 중반에서는 초컬릿의 단맛이
점차 과일같은 맛으로 바뀌는데, 꼭 과일맛 시럽을 담고있는 초컬릿을 먹는것처럼
단맛과 과일맛이 조화되어 있었습니다. 이 과일맛은 오리지널 '올드 톰' 에서 비롯 한 것 같네요.

돌이켜보면, 초컬릿이 첨가된 맥주들은 흑맥주계열의 포터나
스타우트들이여서 단맛 + 탄맛 + 진하고 무거움이 특징이었었는데, 
'올드 톰' 은 스타우트 & 포터가 아니었지만 무게감이나 진한정도가 결코 얕지 않았습니다.

'올드 톰 초컬릿' 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초컬릿 느낌에
부응하는 맥주이지만, 은근히 남는 알콜 향과 맛 등, 무게감등에서
'여성분들이 좋아 할 취향의 맥주' 가 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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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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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iperlio114 2010.10.02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술만이 아니라 맥주에서도 초콜릿 맛이 나는 맥주라 이것도 맛 보고 싶어지네요 ... ㅠ
    언제쯤 이런 술들을 마실 수 있을까요?
    정말 코엑스에서 홍보용으로 해서 박람회 하면 재미있겠네요

  2. 캬아 2010.10.03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렌타이데이 날 단 거 싫어하는 남자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네요

  3. era-n 2010.10.05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톰과 제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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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려 하는 '올드 톰 스트롱 에일(Old Tom Strong Ale)' 은
영국 북부 맨체스터의 광역권에 속해있는
Stockport 라는 인구 14만의 소도시 출신의 맥주입니다.

'올드 톰' 맥주는 로빈슨(Robinson) 브루어리 소속의 맥주인데,
로빈슨 브루어리의 간판맥주는 '톰 시리즈' 이며,
'톰 시리즈' 로는 스트롱 에일인 '올드 톰' 을 포함,
'초컬릿 톰' 과 '진저(생강) 톰' 총 3종류가 있습니다.

대다수의 영국 병맥주가 500ml 병에 담겨져 나오는 것에 반해,
'톰 시리즈' 에일들은 330ml 의 검은색깔 작은 병에만
출시되는 야박한(?) 인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330ml 사이즈의 검은 병과,
가운데서 웃고있는 고양이의 얼굴이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 


'톰 시리즈' 맥주들중 오리지날격인 '올드 톰'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맥주이며,
특히 작년인 2009년 최고의 영광을 누린 맥주입니다.

'올드 톰' 은 2009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맥주경연장 중 하나인
'월드 비어 어워드' 에서 총 4 부문에 걸쳐 수상받았습니다.

다크 에일, 발리 와인, 스트롱 다크 에일 종목등에서
월드 베스트의 영예를 수상하였고,
이것들을 총 합한 것과 마찬가지인
'월드 베스트 에일', 한 마디로 2009년
전 세계의 에일중에서 최고였다는 찬사를 받은 제품입니다.

위의 수상경력을 비롯하여, 영국 내에서 주최되는 대회에서도
3번 이상의 최고의 맥주로 선정되는등의..
조사하여 보니 작지만 강한 맥주였습니다.

왜 '톰 시리즈' 맥주들이 도도하게 330ml 제품을 내면서도
500ml 제품들과 같은 가격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지 수긍이 가네요.
아무래도 자신들의 맥주에 대한 강한 자신감 때문이 아닐까요?


스타우트 수준에 가까운 검은색을 발하고 있는
'올드 톰' 맥주는 개인적으로 좀 복잡한 맛을 지닌
에일이었다고 맛을 보았습니다.

탄산기가 적고, 두드러지지지 않은 수준의 무게감
그리 진하지 않은 점성을 갖춘 이 맥주는
초반에는 과일 비슷한 맛이 살짝 피어오르는 듯 싶다가,
중반부터 확연하게 드러나는 알코올의 맛과 향이
과일맛을 밀어내고 맥주를 지배합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스모키함 또한 배어있는 듯한 맛이
후반부에 드러나며 입안에 감도는 점이
특징적인 맛이었다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얕잡아 볼 수 없는 강한 스타일의 맥주여서,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330ml 로 제작했나 봅니다.
500ml 로 마시게 되면, 마시고 난 뒤 힘들어 질 수도 있으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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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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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7.06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이 굉장히 인상적이군.ㅋ 서울올때 한병 가져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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