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맥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02 Birra Moretti (비라 모레띠) - 4.6% (12)
  2. 2009.11.06 Menabrea (메나브레아) - 4.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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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라 모레띠(Birra Moretti)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에 베네치아 근교의 Udine에서 시작한 맥주입니다.
1859년 루이지 모레띠에 의해 만들어 졌으며,
1996년 하이네켄사에 합병되어
하이네켄 내 브랜드로 생산되어 지고 있지요.

비라 모레띠는 사실 축구, 그중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았을 겁니다.
1997년부터 개최된 비라모레띠 컵은
비록 세리에의 3팀만 초청하여 서로 한 번씩 승부를 겨뤄
챔피온을 정하는 작은 규모의 컵이지만..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등
세리에 빅 3 팀들이
시즌에 앞서 팀을 정비해 보고,
상금도 얻는다는 취지로 참가하고 있지요.

또한, 비라 모레띠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팀을
후원하고 있는 맥주 브랜드이며,
비라 모레띠의 원산지 Udine 도
세리에의 강팀 Undinese(우디네세)의 연고지이기도 하죠.
여러모로 축구와 관련된게 많은 맥주입니다.

Heineken도 유럽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맥주인데,
비라 모레띠도 모회사(Heineken)와 같이
축구를 후원하는 맥주인것이 공통점이네요~


비라 모레띠를 처음 접하면 우선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라벨 중앙의 맥주를 든 노년신사의 모습입니다.
삽화 속의 주인공은
레오 메나찌 모레띠 로 1942년 Udine의 한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그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 캐릭터라고 합니다.

레오 모레띠는 당시 비라 모레띠 社의 총수로
자신의 중후하고 품위있어 보이는 모습에
스스로 자아도취 되었는지..
 본인의 소망에 의해 자기의 현 모습을
사진 촬영하기를 원했고, 그것을 캐릭터화 하기 원했다고 합니다.

비라 모레띠의 총 책임자 '레오 모레띠' 가 비라 모레띠를 마시는
삽화는 비라 모레띠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는 효과를 발휘했고,
또 노년신사의 다부진 모습에서
맥주의 전통과, 전통의 맛을 위한 노년신사의 고집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레오 모레띠의 캐릭터는 그후 세월을 지나면서
점점 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변모해 나갔고,
카툰과 영화등에도 나오는 등
캐릭터화에서는 상당히 성공을 거두었다 합니다~


아무리 캐릭터로는 성공을 거두었을 지 몰라도,
만약 맥주 맛이 좋지 않았다면, 캐릭터의 성공도 없었겠죠..
비라 모레띠를 개봉하여 잔에 따르면
다른 라거류에 비해서
상당히 향이 고소하다는 것을 감지 할 수 있습니다.
색깔도 황금색보다는 누런색에 가까웁죠.

마시기 위해 입에 잠시 머금으면
탄산을 느낄 수 있는데, 거슬리는 수준이 전혀 아닌
적당하고 고운느낌의 탄산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맛은 상당히 깔끔하지만, 후반부에 올라오는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 비라 모레띠의 포인트라고 보여집니다.

무게감에 있어서나 맛에 있어서든
부담감이 전혀 없는 맥주라고 할 수 있고,
입안에 오래남는 고소하게 쓴 맛 또한
부담감 없는 맥주들의 약점인 밋밋함을
보완해 주는 비라 모레띠의 장점이라고 설명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했으나..
이제는 한국에서 구하기 복잡해 졌다는 점이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 맥주 비라 모레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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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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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09.12.02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 밋밋한 풍미라 생각하는데, 가격이 높지 않을땐 마셔줄만 하죠^^

  2. beat™ 2009.12.02 0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전 첨보는 맥주네요... 맛이어떨지.. +_+

  3. era-n 2009.12.02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고소한 맛이 괜찮죠.
    편의점에서 가끔 사먹었는데....
    지금은 구하기 어려우니....ㄷㄷㄷ

  4. nopi 2009.12.02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오랜만에 보네요 +_+
    얼마 전까지 편의점에서 이런저런 수입맥주를 들여놓더니만, 이제는 정리해고 단계인가봐요 -_ㅠ

  5. drcork 2009.12.03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아포라에서 파는 맥주다ㅋ
    안그래도 하나 구해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아서 구했네? ㅋㅋ

  6. signal 2012.04.25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안산 이마트 고잔점에서 와이프님께서 사다 주신 맥주네요....
    제가 마셔보고 참 부드럽고, 향이 깊다고 해야하나...아무튼 초보자인 저로서도 맛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색상이 라거보다 좀 더 누렇고...탄산도 부드럽다는 느낌..
    최근 마셔본 라거중에 좋다는 상당히 좋은 맛깔스런 맥주라 느꼈습니다.

    마셔보고 혹, 어떤 맥주인지 알고싶어 방문 했는데 역사도 알고 마시니 더 좋네요..
    역시 하이네켄 이태리 공장이라고 써 있던데..맞군요...
    혹, 지금도 맥주 구하시길 뭔하시면 2012.04월 현재 이마트 고잔점에서 맥주 구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마트들도 이 맥주가 어느정도 입고 되었을 것 같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 살찐돼지 2012.04.26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동네 해당마트에 있는 것을보니 수도권지역에는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즐길만한 라거맥주들이 많으니 차근차근 즐겨보시면서
      마음에 맞는 제품을 더 발견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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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맥주?
약간 우리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메나브레아(Menabrea)는 15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맥주입니다.

이태리 북서부 Biella 라는 도시에서
1846년 안토니오와 카라치오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그들은 요셉 메나브레아 에게 1864년 9만 5천리라에
양조장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로 부터 8년 뒤 요셉의 아들
카를로 메나브레아가 
Menabrea & Figli 이란 이름으로 바꾸었고,
메나브레아맥주는 1882년 이탈리아왕에게
기사의 작위를 받는 등의 영광과 함께
승승장구하다가,
1991년 경영난으로 이탈리아의 Frost 사에 의해
인수합병되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메나브레아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집 + 대형매장인데,
다른 330ml 수입맥주들에 비해서 메나브레아는
500~1000 원정도 가격이 높습니다.

이태리맥주라고 해서 아주 큰 메리트도 없을 것이고,
양이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바이젠이나 에일처럼 접하기 힘든 종류가 아닌
페일라거 스타일의 맥주인데,

행사품목에서도 항상 제외되는데다가
가격도 세다보니
이탈리아 맥주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면
경쟁력에 있어서 많이 밀리는 맥주라고 봅니다.

요즘 독일의 바이헨슈테판이
적극적인 마케팅과 행사를 통해
다른 독일의 바이젠들인 파울라너, 에어딩어등보다
이슈화가 되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는데,

메나브레아도 마트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우두커니 있는 것 보다는
행사를 통해 좀 더 브랜드를 알렸으면 합니다.
그래야 제가 좀 더 자주
구입해서 마실 수 있게 되겠네요.


황금색 빛 보다는 녹색에 가까운
빛깔을 한 메나브레아는
씁쓸한 맛과 단맛이 공존하는
맥주라고 느꼈습니다.

쓴 맛과 단맛의이란
양 극단의 맛을 함께 접할 수 있기에,
마시는 사람의 개성에 따라
쓴 맛과 단 맛중 어느 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메나브레아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가
갈릴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쓴 맛보다는 단 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라..
마실 때 처음 접하게 되는 쓴 맛보다는
쓴 맛뒤에 살포시 퍼져나오는 단 맛이
인상적으로 메나브레아가 기억에 남는군요.

맛도 좋고 느낌도 괜찮은 맥주지만...
오로지 마트에서의 비싼 축에 속하는
가격이 아쉬움에 남네요..
가격만 제외하고 문제 될 게없는 맥주
메나브레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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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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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th 2009.11.06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마침 그저께 저도 이걸 마셨습니다.
    글은 다 써놨는데 사진 정리를 안해서요. ㅎ
    다음 주쯤에 올릴 예정이에요~

  2. era-n 2009.11.08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기로는 맥주계의 페라리라고 불리운다는데....
    아무래도 같은 이태리제니까 그런 거겠죠.

  3. 임승재 2014.06.20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로마에서 4년반을 메나브레아만 줄창 마셨습니다. 끌리는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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