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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벨기에 맥주 Leffe(레페).
그 중 오늘 리뷰 할 버전은
레페의 흑맥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Leffe Brune (레페 브라운)입니다.

본래 유럽맥주의 기원은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제조한 것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벨기에나 독일등지에서는
중세시절부터 그 지역의 수도사들이
수도원에서 만들던 맥주의 비법이
 현재까지 내려온 맥주들이 많은데,
레페도 그 범주에 속합니다.

레페는 수도원에서 만들어졌다하여
(영:Abbey 벨:Abbaye)
애비맥주라고 불리는데,
벨기에 내에서는 애비맥주라하면
수도원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닌
비법만 지역맥주회사에 전수 해
맥주양조를 허가하여 생산되는 맥주를
애비맥주라고 부릅니다.

 다른 지역맥주회사에 전수시키지 않고
오로지 수도원 내 양조장에서만 생산하여
판매하는 맥주들은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라고 합니다.

-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 발췌 -



라벨 상단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
레페는 수도원에서 만들어 수도사들이 마시던
유서깊은 맥주입니다.

레페는 세계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벨기에의 InBev 소속의 맥주인데,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과 함께
인베브의 벨기에 맥주들 중
항상 전면에 내세워져 광고되는 맥주입니다.

그 때문인지 레페를 한국에서 구하기 매우 쉬워졌습니다.
일단 한국 내에 존재하는 3개의 대형마트에만
방문해 보아도 레페 블론드와 레페 브라운을
2,500원에 구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수도원에서 레페맥주의 양조를
일반 기업에게 허가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레페맥주를 맛 보지 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


우선 6.5%의 수치가 보여주듯
목넘김 뒤에는 알코올의 향이
입안에서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레페 블론드와 마찬가지로
브라운에서도 단 맛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데,
보통 도수가 높은 맥주들이 단맛이 나기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레페=설탕맛이라고 생각 할 만큼
단 맛이 부각되는 맥주입니다.
원료에도 설탕이 포함 되었고요.

색깔은 검지만 흑맥주에서 맛 볼 수 있는
탄 맛은 레페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맛 - 약한 탄산 - 단맛 후 알코올 맛 순서로
접하게 되는 맥주인데,
상면발효 맥주라 그런지 
묵직함 까지는 아니지만.. 중간정도의
무게감과 부드러움이 괜찮은 맥주입니다.

도수가 센 흑색맥주는
대중이 즐기는 스타일과는 거리감이 있지만
레페는 단 맛과 부드러움,
흑색이지만 흑맥주의 맛이 아닌 점에서
일단 접해 보기만 한다면
거부감을 가질 맥주는 아닐거라 생각이 드네요.
여성분들도 좋아 할 듯 싶고요.
하지만 단 맛나는 맥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는게 좋을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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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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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11.24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잔이 아주 멋있는데?
    매우 탐난다 ㅎ

  2. era-n 2009.11.30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에는 저런 게 맥주인지 샴페인인지 혹은 와인인지 분간을 못하는 경우도 있죠.

    병모양부터 사용하는 잔까지 우리가 인식하는 맥주의 모습하고 다른 모습이라서....
    심지어 맛도 다른 맥주와 달라서 받아들이는 취향차가 생기기도 하고요.
    우리에게는 상당히 이색적인 맥주로 보일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환영을 받으며 국내 맥주시장에 호전하는 맥주중에 하나죠.
    다만 아쉬운 건 다른 벨기에 맥주가 국내 맥주시장에 발을 못 들여놓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레페 수준의 저렴한 단가가 나오기는 무리인가 봐요.
    가격만 받쳐주면 매니악한 맥주도 충분히 시장성이 생기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니....

    • 살찐돼지 2009.12.01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우리나라에서 선전하고 있는 벨기에맥주라고 할 수 있죠. 우선 가격이 저렴한것도 한 몫하기도 하고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 쉬운 스타일이라, 맞는 사람이면 몰입하기 쉬운 맥주기도 한데... 마시기전 부담스러운 알콜도수와 말씀하신 것처럼 맥주같지않은 디자인 부분에서 끌리지 않는다는 점은 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레페가 2병이면 듀벨 1병이랑 맞먹는 가격이니.. 다른 벨기에맥주들이 레페와 비교되어 쉽게 수입되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동감합니다. 당장 싼 가격에 구할 수 있어 좋기는 하나.. 다른 맥주 수입에 장애적인 가격인 거는 맞는말 같아요~

  3. 펠로우 2009.12.02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취향엔 좀 거칠게 달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벨기에 맥주라면 체리 풍미의 '벨 뷰 크릭'이 괜찮아서-알콜 든 체리 탄산음료같죠- 일본에도 꽤 다루고 있던데, 국내에만 들여오면 여자들 사이에서 반향이 클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사업한다면 어떻게든 벨 뷰 크릭 들여와 여자고객들 사로잡을것 같습니다^^

    • 살찐돼지 2009.12.02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벨 뷰 크릭이라.. 이름하고 라벨은 많이 보았는데 아직 마셔보지는 못했네요. 펠로우님 의견대로 이런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여성분들이 정말 좋아할텐데요 ㅋ 요즘 에델바이스 같은 경우도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ㅋ

  4. 관조자 2013.01.14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라거 스타일 보다 흑맥주가 맘에 드는 사람이라 이것 저것 시도해 보는데 이것은 맛이 좋더군요. 마음에 드는 맥주 였습니다.

  5. 애호가 2015.10.17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맥주 하면 쓰고 시고 독하다가 주 감평인데 흑맥주 치고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달달하죠, 제가 느낄땐 알콜향마저 달달합니다 흑맥주를 처음 접할때 추천해주고 싶은 맥주입니다.

  6. 돌도리 2018.02.23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날 헝가리에서 처음 마셔본 맥주인데 제 인생맥주였어요.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한국에 돌아와서 사먹었는데 그 맛이 안나더군요 ㅠㅜ생맥과 병맥의 차이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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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Beers 라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맥주라는 버드와이저(Budweiser)입니다.
버드와이저는 미국의 맥주로 본래는
체코의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를 기원으로 한 맥주로서
미국땅에서 미국의 방식으로 만들어져
세계적인 인기를 끈 맥주가 되었습니다.

체코의 부드바르와 버드와이저(Budweiser)라는 상표를 놓고
100년에 걸쳐 상표등록 분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버드와이저와 부드바르의 상표전쟁은 부드바르 맥주편에 이미 기술해 놓았습니다)

작년 여름 버드와이저의 안호이저 부시사가
공룡맥주기업 벨기에의 인베브에게 합병을 당하면서..
체코의 부드바르역시도 인베브의 끈질긴 구애끝에
합병을 당할 것인지.. 아니면 꿋꿋히 브랜드를 지켜나가며
끝나지 않은 상표분쟁을 계속 할 것인지도
하나의 큰 관심사가 되는군요 


버드와이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입맥주중 하나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일부사람들에게 오드와이저, 혹은 청드와이저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려지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드와이저는 오비+버드와이저
청드와이저는 오비맥주의 공장이 있는 청원군+버드와이저라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OB맥주 역시도 벨기에의 인베브에게 합병되면서,
버드와이저와 오비맥주는 한지붕 아래있는 맥주가 되었는데..

한국의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버드와이저는
미국본토에서 수입해 오는 것이 아니라..
충북 청원군에 있는 오비맥주 공장에서 레시피만 따서 양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입맥주이지만 국산맥주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로 만들어 지는 맥주는 버드와이저 말고도
호가든(오가든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중국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칼스버그 정도가 있는데,

맥주는 기후와 풍토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 맥주이기 때문에,
레시피를 받아 한국에서 만든다해도 원조의 맛을
완벽 구현해내기는 힘들겠지만..
반대로 본토에 만들어진 맥주를 한국으로 수입해 오는것도
비행기는 기압의 영향을, 화물선으로 오는 맥주들은
온도&시간의 영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꼭 본토에서 수입해 오는 녀석들의 품질이 낫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결국 맥주는 본토에서 마시는 맥주가 가장 상급의 맥주이고
미국,독일,영국,벨기에,체코 등지에서 마셨던 본토의 맥주맛을
한국에서 그대로 느끼기에는 맛으로나 분위기로나 무리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인을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마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저는 생각하네요~


버드와이저는 친척인 체코의 부드바르와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는 맛을 선사합니다.
부드바르는 신듯한 맛과 씁쓸함의 조화라면
버드와이저는 고소함뒤에 오는 약간의 씁쓸함입니다.
씁쓸함역시도 씁쓸하다기 보다는
고소한 맛의 연장선정도라고 저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시대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는
쓰고 강한 스타일의 맥주보다는
가볍고 원만히 즐기는 맥주이기 때문에
버드와이저는 그런면에서는 대중의
취향에 가장 잘 부합해 주는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번과 저저번에 리뷰한 팬더스타우트와 웨팅어 수퍼 포르테는
8도에 가까운 알콜도수와 묵직함으로
마시면서 버겁다고 느끼는 맥주들이었는데..
버드와이저는 2병 3병을 먹어도
느낌좋고 산뜻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가볍고 프리한 느낌의 맥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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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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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아 2009.09.24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한국의 버드와이져가 싼 것이군요!
    전 Budweiser Select를 좋아합니다. 한병에 99cal 밖에 안되고, 가벼워서 많이 마실 수 있거든요 ㅎㅎ

  2. era-n 2009.09.24 1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바이저는 국영기업이라서 인베브가 쉽게 사들이지 못할 것 같아요.
    체코의 대표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SAB밀러 소속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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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산 맥주 Leffe(레페) 입니다.
우리나라에있는 레페는 블론드와 다크버전 두가지가 있지요..
레페는 다행히도 이마트와 홈플러스 양대 대형마트 수입맥주코너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그다지 세지 않습니다.
(2000원대 초반입니다)

레페는 높은 알코올 도수 6.6%를 가지고 있는 맥주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레페는
330ML의 작은병에 들어오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마시는데는 부담이 없습니다.


독일을 맥주의 나라라고 부른다면 발끈하는 나라가
세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필스너의 체코, 에일맥주의 영국
그리고 호가든, 스텔라 아르투아 독일맥주인 벡스,디벨스까지
인수한 인베브(Invev)가 있는 벨기에 입니다.

레페는 인베브사의 맥주로 벨기에의 맥주인데..
벨기에는 자연발효방식인
상면발효방식으로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벨기에국경과 가까운 독일의
쾰른, 뒤셀도르프의 쾰슈, 알트비어
역시도 근방이라서 그런지
상면발효 맥주이지요..

제가 독일에서 체류하던 시절에
음료수마트(Getränkemarkt)에 가면
체코나 아일랜드, 미국맥주는 찾아 볼 수 있어도..
벨기에 맥주는 하나도 찾지 못했습니다..

독일사람들이 맥주에 대한 자존심이 강해서
서쪽의 조그만 나라의 맥주를
다루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인베브가 벡스를 인수한 뒤로
 심화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저는 맥주에 있어서는 친 독(獨)경향이
 강하지만, 제 경향을 떠나서
벨기에 맥주 역시 독일 맥주에 비교해
절대 뒤쳐지지 않는 역사와
맛을 가지고 있는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레페는 맥주순수령의 3요소 맥아,물,호프 말고도
옥수수와 설탕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느끼기에는 중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먹던 옥수수크림빵의
맛이 살짝 나는거 같습니다.

이 맛은 레페 블론드이외에도
레페 블랙버전에서도 나타나네요.
하지만 옥수수크림빵 맛이 지나가면
나타나는 고소한 맛이 괜찮네요.
옥수수크림빵 맛도
제게는 거슬리지 않습니다. ㅋ

레페는 우리나라에 현재 들어오는 몇 안되는
역사있는 유럽맥주로서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높은
알콜도수 6.6%인데...
19%의 소주도 잘 먹는 한국사람들인데
6.6%정도야 대수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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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7.29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와서도 열심히 하는구나!
    한국에서도 포스팅 기대하마ㅋ

  2. era-n 2009.07.29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난한 에일 종류라서 그런가 사람들이 라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높은 도수에 의한 단맛과 특유의 바닐라향은 결코 평범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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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Alt) 비어란 독일의 서독에 위치한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만
생산되는 지역고유의 맥주입니다.
알트비어의 알트(Alt)란 영어의 올드(Old)와 같은 의미인데..
전통적인 상면발효방식의 맥주이며
알트는 역사가 오래되서 알트란 이름이 붙여진게 아니라
숙성기간이 긴 맥주이기 때문에
알트라는 이름이 붙여진 거라고 합니다.


뒤셀도르프의 알트비어들 중에서도 디벨스(Diebels)는 독일의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벨기에의 거대 맥주회사 인베브 소속의 맥주입니다.
(Invev: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호가든과 레페,
스텔라 아르투아
등을 생산하는 맥주회사입니다.
독일맥주 하면 한국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벡스 Beck's 같은 경우도
얼마전 인베브에 인수되어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알트비어 중에서는 디벨스, 디벨스 플라토가 많이
알려진 편에 속해서 뒤셀도르프를 대표하는 맥주겠거니 생각했지만..
막상 뒤셀도르프에 가보니 생각보다 디벨스를 취급하는
술집이나 레스토랑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맥주에 대한 자긍심이 강한 독일인..
그 중에서도 애향심이 강하고 이웃 동네 쾰른의 쾰슈맥주를
구정물이라 취급할 만큼 알트맥주에 관해
자부심이 굉장한 뒤셀도르프 사람들이

옆의 조그만 나라 벨기에회사에 소속된
디벨스를 다른 알트비어들 보다는
애정이 덜 하고 즐겨마시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ㅋ


디벨스는 제가 오늘 뒤셀도르프에서 마신
슈마허나 위리게에서 마셨던 알트비어들 보다는
약간 탄산이 더 많으면서
단맛이 좀 추가된 맛입니다.

둔켈비어를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맛과 부드러움
그리고 약간의 초컬릿과 같은 단맛도
포함된 것 같군요..

제가 뒤셀도르프에 하루 머물다 가서 잘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뒤셀도르프에 디벨스 알트맥주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이나 술집이 없어서 놀랐습니다.

알트비어의 여러종류 중에서도 뒤셀도르프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마시는 알트비어가 따로 있나봅니다. ㅋ
원똘님 혹시 뒤셀도르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의 알트비어가 어떤건지 혹시나 아시면
댓글 좀 B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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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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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똘 2009.07.20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악!! 제가 살찐돼지님의 덧글을 너무 늦게 봤네요. 죄송~~~
    음음 말씀처럼 뒤셀도르프 안에서는 디벨스는 그리 많이 취급하진 않습니다.
    글쎄요.. 병맥주로 시판되는 알트비어중에서는 저는 프랑켄하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뒤셀도르프의 레스토랑중 알트비어는 보통 프랑켄하임을 팔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고, 식당에서 알바할때도 간혹 여기는 어떤 알트를 팔고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프랑켄하임이라고 하면 OK하십니다. 그 외에 일반 소규모 브라우어라이(양조장?)의 알트에서는 가보신 위어리게나 슈마허도 유명하지만 Kunstakademie(미대)앞의 Füchschen(휙스혠/작은여우)이라는 곳의 알트가 전 제일 맛있더군요. 간혹 뒤셀도르프의 레알이나 일반 슈퍼에서도 슈마허, 위어리게, 휙스혠의 알트를 병입해서 팔기도 하니까 구입하시기에 그리 어렵진 않을겁니다. ^^
    아... 여행은 즐거우셨나 모르겠네요. 으으... 그 수ㅖ네스 보헨엔데카르테.. 정말 힘들던데... ㅠ_ㅠ

    • 살찐돼지 2009.07.20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쾰른에 민박잡고 S-bahn타고 오니까 1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더라고요 ㅋ 일요일에 갔을때 때마침 뒤셀도르프가 축제날이라서 그런지 좋은것들 많이보고 좋은기억 많이 남기고 가네요ㅋ 날씨도 참 좋았고요~~

    • 살찐돼지 2009.07.20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Festfeld에 놀이동산이 설치되어 거닐었는데
      작은여우 맥주집이 있어서 0.25L짜리 하나 마셔보았는데
      괜찮더라고요ㅋ 쾰른 돌아오는길에 프랑켄하임이랑 쇠셀(?)인가 아무튼 가장 많이 보인 알트맥주 사가지고 왔어요 ㅋ 쾰른에서는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알트비어 구하기가 쉽지않네요 ㅋ

  2. era-n 2009.07.20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벨스, 이제는 수입이 중단되어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알트맥주가....
    크롬바커에서 나오는 레나니아 알트가 유일하더군요.
    대개 크롬바커 흑맥주라고 불리우며 유통되더군요.

    • 살찐돼지 2009.07.20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벨스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는게 아쉽군요..
      개인적으로 크롬바허 필스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크롬바허가 다른종류의 맥주에 손대는건 두렵네요.
      저번에 크롬바허 바이젠을 먹고 완전 경악을해버려서~

  3. 머나먼정글 2011.08.25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 말에 뒤셀도르프에 도착해 6개월 예정으로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데, 한국 맥주 맛이 영 마음에 안들었던 탓에 이때다 하고 (주말 만이기는 하지만) 이것저것 골고루 마셔주고 있습니다. 빈병 보증금(Pfand)을 합하더라도 병맥주 가격이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저렴한게 역시 맥주의 나라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알트비어의 경우 장보러 자주 가는 레알(Real)에서는 디벨스와 프랑켄하임, 슐뢰서, 가츠(가츠바일러) 네 종류가 특히 많이 보입니다. 이들 브랜드는 아예 쇼핑 카트에 몇 짝씩 싣고 계산해 가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은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양조했다고 써붙인 외팅어 알트도 있지만 그다지 자주 나가지 않는지 몇 궤짝 정도만 진열되어 있습니다. 슈마허는 생맥주만 만드는지 병맥주는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고, 한넨이나 레나니아도 이상하게 안보이더군요. 뒤셀도르프 시내의 호프집이나 트링크할레에서 프랑켄하임과 슐뢰서가 많이 보이는건 일단 두 브랜드의 양조장이 같은 도시에 자리잡고 있어서 신선한 생맥주를 바로바로 조달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디벨스와 프랑켄하임, 슐뢰서, 외팅어 알트 네 종류를 마셔봤고 가츠도 이번 주말에 따보려고 하는데, 그 동안 어느 맥주든 모두 병째로 들이키다가 '상면발효 맥주는 맥주잔에 따라마셔야 제맛' 이라는 충고를 듣고 반리터 들이인 맥주잔을 1유로 99센트짜리로 구입했습니다. 미각이 그다지 민감하지 않아 얼마나 맛이 차이가 날 지 모르겠지만, 본고장에 왔으니 본고장 방식대로 마셔보는 것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살찐돼지 2011.08.26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뒤셀도르프의 알트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정말 찾아보기 힘든 맥주죠. 예전에 레나니아 알트가 있었다고는 하나,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많은 독일지역중에서도 고유의 맥주문화를 간직하고있는 몇 안되는 도시인 뒤셀도르프에서 알트를 제대로 즐기는 것 만으로도 머나만정글님이 다양한 맥주를 즐기는데 밑거름이 될거예요.

      2년전 제가 이 맥주 블로그를 처음시작한 계기가 교환학생으로 한학기 독일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에서 공부했기 때문이죠. 라우흐비어, 켈러비어, 란트비어등 신세계를 보고나서 사람이 달라지더군요 ~

      저도 알트가 요즘들어서 많이 땡기는데 머나먼정글님이 정말 부럽군요 ㅋ

  4. 배문수 2012.09.07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um Schlüssel 또는 Füchsen이 개인적으로 알트 비어들 중에 최고입니다. 위리게나 슈마흐는 밍숭한 느낌이 나더군요. 특히 위리게는 말이죠. 디벨스가 오히려 둘에 비해서 낫죠. 프랑켄하임은 대량생산해서 많이 돌아다니는데 요즘 일정한 맛을 못 냅니다. 제조장의 문제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때에는 맛있다가 어떤 때는 완전 물맛입니다. 맥주맛이 이렇게 왔다 갔다하면 신뢰가 떨어지니까요. 하물며 병에 들어간 맥주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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