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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비켈3

Büttner Bräu Zoigl (뷔트너 브로이 초이클) - 5.2% 뷔트너 브로이(Büttner Bräu)는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밤베르크(Bamberg)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거리에 있는 Untergreuth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초이클(Zoigl)로서 프랑켄(Franken)지역의 츠비켈(Zwickel:켈러비어)에서 파생된 하나의 맥주 종류죠. 일반적인 켈러비어/츠비켈(Zwickel)보다 좀 더 짙은 색상에 독일 아로마 홉의 특성은 살짝 누그러진게 Zoigl 이라 합니다. Zoigl(초이클)은 독일 프랑켄지역의 지방어입니다. 맥주 이미지 중앙에 보이는 우리가 흔히 유태인의 상징으로 알고있는 다윗의 별 모양은 모양만 흡사할 뿐 Zoigl 과 유대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중세-르네상스시대 프랑켄지역의 맥주 양조가들의 징표.. 2013. 7. 7.
Irseer Kloster-Urtrunk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 - 5.6%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Irseer Kloster-Urtrunk)는 켈러비어(Kellerbier)/츠비켈(Zwickel) 스타일의 맥주로서 독일 남부인 바이에른주 아우구스부르크의 남쪽, 주도인 뮌헨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Irsee 라는 마을에 위치한 Irseer Klosterbräu 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맥주들의 종류는 독일식 스타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 바이스비어, 둔켈이라는 삼총사에 복(Bock)과 우어트룽크(Urtrunk) 등도 양조되어집니다. Klosterbräu 라는 정식 명칭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오늘 소개하는 양조장의 맥주 양조 전통은 중세시절부터 유럽맥주의 근간이 되어주었던 수도원(Kloster)에서 비롯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직접.. 2013. 6. 9.
프랑켄(프랑코니아)의 유산 '켈러비어 & 츠비켈(Kellerbier & Zwickel)' 이번에는 아마도 꽤나 생소한 종류의 맥주일거라 사려되는 켈러비어 & 츠비켈 (Kellerbier & Zwickel)을 다루려 합니다. 독일의 16개 주들 중에서 남동부에 위치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Bayern)은 북부의 프랑켄(프랑코니아)과 남부 바이에른으로 나뉘는데,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독일침공이전엔 프랑켄지역도 난립했던 독일내의 국가들중에서 하나였지만, 프랑스에 협력했던 바이에른주가 나폴레옹을 도운대가로 프랑켄지역을 합병하게되었고, 통독이 되어서도 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저에게 맥주의 고향인 마이젤바이스의 바이로이트(Bayreuth)가 프랑켄지역이며, 또 라우흐비어의 밤베르크(Bamberg), 로맨틱가도와 독일에서 유명한 와인산지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나치의 정신적 중심지자 고성도시.. 2011.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