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맥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16 Carling (칼링) - 4.0% (8)
  2. 2009.08.23 MooseHead Lager (무스헤드 라거)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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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거맥주들 중 하나인 칼링(Carling)을
몰랐을 때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라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19세기 초반 토마스 칼링(Thomas Carling)이란,
영국출신의 이민자가 캐나다로 넘어가 그곳에서 세운 양조장에서 시작했고,
칼링 브루어리가 캐나다의 몰슨 & 쿠어스 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지금은 몰슨 & 쿠어스 그룹 소속의 맥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 땅에서 만들어지고, 발전되어 영국으로 다시 수출 된 칼링은
작년 한해 세계적으로 11.6 Billion pint 를 판매하였고,
그 중에서 영국 내 판매량이 4.1 Billion pint 라고 합니다.

한국의 카스, 하이트, 오비처럼 영국의 어느 구멍가게, 마트, 편의점을 가더라도,
꼭 판매하고 있는 맥주가 바로 칼링(Carling)맥주입니다.
그런데 이 맥주 4개들이 혹은 6개 들이로 묶음판매를 주로 하여,
은근히 낱개로 구하기 힘든 맥주이기도 합니다. ~


사실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이다 보니, 칼링이라는 이름을 맥주보다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의 컵 대회인 칼링컵을 통해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칼링은 잉글리쉬 풋볼 리그컵의 스폰서로
본래 정식명칭은 '풋볼 리그 컵' 이지만,
1982년 부터 풋볼 리그 컵은 후원해 주는 스폰서의 브랜드 이름을 붙여,
XX 컵 형식으로 불려진다고 합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는 코카콜라가 스폰서였기 때문에,
코카콜라 컵,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Worthington 이라는
맥주기업이 스폰서였기 때문에 Worthington 컵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는 칼링맥주 기업이 후원하고 있어
칼링컵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의 기업들 예를 들어 삼성이나, LG등이 내년시즌부터
스폰서쉽 계약을 따낸다면 이름이 삼성컵 혹은 LG 컵 등으로 바뀌겠죠.

칼링맥주는 워낙 영국에서의 실적이 좋은 맥주이다 보니
영국 내에서 축구이외에도 다른 여러 스폰서쉽 계약을 가지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스폰서 쉽이나, 도시 페스티벌등의 후원, 아카데미에 대한 후원등
다양한 스폰서 쉽을 해왔고, 하는 중에 있지만,
 
꼭 맥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영국내 다른 경쟁기업들에 의해서
스폰서쉽을 빼앗기기도 하면서 타격도 입는 등..
 여하튼 영국에서 규모가 큰 메이저급 브랜드들 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거맥주라는 칼링(Carling)을
마셔본 느낌을 정리해 본다면,
인기있는 맥주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볍고, 탄산 적당히 있고, 쓴 맛이 별로 안나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맥주인 칼링은
한국맥주들과 여러면에서 많이 닮은 꼴의 맥주라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하고,
한국맥주에 비해서 끝의 고소함은 덜 하지만,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라거가 어떤 것인지
짐작케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를 마시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면
하나는 맛을 음미하기 위한 맥주들,
다른 하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어울리기 위해 마시는
맥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칼링 같은 경우는
후자에 속하는 맥주라고 사려됩니다.

제 나름대로의 평가에 따르면, 이번에 경험상 마셔보기는 했으나
다시 마시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제 스타일의 맥주가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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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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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16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 모양부터 딱 살찐돼지님 스타일이 아닌게 느껴지는것 같네요~~ㅎㅎ

  2. nopi 2010.03.1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게 그 칼링이군요...

  3. 닥스 2012.06.09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링 마시는 중인데.. 선택 잘 못 했다고 후회 중.. 한 모금 머금었을 때 물인 줄..

  4. 칼링영국꺼라잖아여 2017.05.31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헷갈리게 하시네 원산지가 영국이면 영국이지 캐나다 얘기가 왜 나오는지;

    • 살찐돼지 2017.06.01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링은 1800년대 캐나다에서 시작된 맥주고 기껏해야 1952년에 영국에서 판매 시작된 제품입니다. 한때 canadian brewery 유한회사였던적도 있고 지금은 몰슨쿠어스 대기업 소속입니다. 이건 위키만 쳐봐도 나오는 내용이죠.

      호가든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것처럼 영국에서 현지생산될 순 있으나, 호가든이 한국맥주가 아니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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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는 세계 2위의 나라지만 인구는 대한민국보다도 적은
맑은자연과 공존하는 캐나다에서 온 맥주
MooseHead (무스헤드)입니다.

무스(Mosse)는 북미지역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동물인데
몸집은 말보다도 크다고 합니다. 
생김새는 라벨에 나와있는 것처럼
왕관같은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다보면
 사냥꾼의 오두막이 나오는데,
오두막 벽면에 자랑스럽게 걸려있는
무스의 박제된 Head를
간혹 볼 수 있더군요~


무스헤드 맥주는 1867년 올랜드家에 의해서
캐나다의 St.John 이라는 도시에서 창건되었습니다.
무스헤드라는 상표는 St.John 시에서 가까운 무스헤드 호에서
따온것이며, 1867년 부터 6대에 걸쳐 올랜드 가문에 의해
가업이 이어져 내려져오고있는 전통있는 맥주기업입니다.

처음에는 빨간머리앤의 배경이되는 캐나다 동남부 노바스카샤주에서
올랜드 가문이 맥주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는 듯 하였으나..
올랜드 가문에게 찾아온 잇다른 죽음의 불운과 전쟁등으로 인해
공장의 문을 닫고, St.John으로 이주하여
 1931년 다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 때 무스헤드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다행이도 큰 사고없이 자손대대로 가업이 이어져 내려와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위키백과 참고-


무스헤드 라거는 탄산이 많고, 홉의 쓴맛이 약한
무게감과 풍미가 없는 가벼운 스타일의 라거맥주입니다.

상큼하고 싸한 첫맛이 제겐 독특하여
 마셨을때 정말 무스 사슴이 뛰어노는
숲을 잠시나마 연상 가능하게 만들어 주네요~

첫맛의 특별함이 사라진 자리에는
탄산도 빠른시간내에 사그라들어..
아쉽게도 심심한듯한 고소한 끝맛이 찾아옵니다.
끝맛에 잔잔한 쌉쌀한맛이
마무리를 해주었으면 하는 무스헤드에 대한
개인적인 소망이 있지만..

필스너가 아닌 일반라거맥주의
본분을 잃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맛이며,
저한테는 조금 아쉬운 뒷맛이지만..
심심하다고 느껴지는
깔끔함,청량함, 그리고 약간의 신맛이
여성소비자 분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거부할 수 없는
무스헤드 맥주만의 매력이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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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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