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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쉬4

Peters Kölsch (페터스 쾰슈) - 4.8% 페터스 쾰슈(Peters Kölsch)는 쾰슈스타일의 맥주로 쾰른의 작은 양조장 Peters Brauhaus 출신입니다. 쾰슈맥주들 가운데서는 드물게 스윙탑 병으로 출시되며, 0.5L 가 아닌 0.33L 사이즈로 나오는게 특이사항이네요. 가펠, 프뤼, 지온, 라이스도르프 등의 다른 쾰슈들에비하면 인지도는 낮은 편이기는하지만 완전 듣보잡 브랜드는 아니더군요~ 페터스 쾰슈(Peters Kölsch)는 Peter Josef Peters 라는 인물이 1262년부터 존재했던 쾰른지역의 한 양조장의 소유권을 얻은 후 쾰슈(Kölsch) 맥주를 만든데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독일내 최대 식품기업인 Oetker Group 의 산하에있는 역시 독일내에서 맥주 그룹 규모로는 1위인 라데베르거 그룹 소속이죠.. 2013. 3. 21.
쾰른의 자랑, 쾰른의 자존심 쾰쉬(Kölsch) - <2> 쾰른의 쾰쉬(Kölsch)가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비단 발효방식뿐만이 아닙니다. 길쭉하고 폭이 좁은 특이한 모양의 잔 또한 명물이 되었죠. 쾰쉬맥주의 전용잔은 쾰른여행시 모든 쾰쉬 취급 주점에서 제공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잔입니다. 쾰쉬의 전용잔은 단지 0.2L 만을 수용할 수 있는 소용량의 잔이지만 은근히 귀엽고 깜찍한 면도 있는데다가,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소량으로 즐기기에도 알맞어 특히 여성들이 쾰쉬맥주를 즐겨찾는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물론 쾰쉬맥주 자체의 깔끔함, 필스너에 비해서 쓰지 않으면서 살짝 과일적인 느낌도 풍기는 특성도 있었지만요. 독특한 잔 모양만큼이나, 쾰른의 쾰쉬 브로이하우스를 방문하면 꽤나 이색적인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 서빙을 하는 웨이터들이 쾰쉬를 서빙시에 들고다니.. 2011. 4. 19.
쾰른의 자랑, 쾰른의 자존심 쾰쉬(Kölsch) - <1> 이번회에 다루어질 독일출신 쾰쉬(Kölsch)라는 맥주는 우리가 상식처럼 독일은 맥주의 국가라고 알고 있는데 반해 너무도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름의 맥주일겁니다. 쾰쉬(Kölsch)는 독일에서 베를린-함부르크-뮌헨다음인 4번째로 큰 도시인 쾰른(Köln)에서 만들어지며, 맥주의 이름이 도시명의 형용사형태를 띄는 것 처럼 보입니다. 쾰른은 라인강이 관통하는 독일 북서부지역에 위치하였는데, 한국사람들이 독일 여행시 주로 찾는 여행지들 남동부의 뮌헨-퓌센, 북동부의 베를린-드레스덴과는 기차로 5시간이상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라인강의 기적으로 유명한 서독의 공업지역의 중심도시가 쾰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별로 볼 것 없는 지역이란 인식이 강해, 남부지역(뮌헨)에 비해 관광객의 방문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 2011. 4. 19.
Küppers Kölsch (퀴퍼스 쾰쉬) - 4.8% 대략 1년만에 다시 마셔보게 된 독일 쾰른지역의 지역맥주인 쾰쉬(Kölsch)중 하나인 퀴퍼스 쾰쉬(Küppers Kölsch)입니다. 쾰른사람들의 자랑거리인 쾰쉬맥주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합니다. · 쾰쉬는 쾰른과 쾰른광역지역에서 만든 맥주여야 한다. · 쾰쉬는 밝은색(영: pale, 독: Hell)을 띄는 맥주이다. · 상면발효의 맥주여야한다. · 홉이 부각되며, (효모가) 필터링된 맥주이다. · 11~14 % 맥아비중의 완전한 맥주여야 한다 (이건 모든 독일맥주에도 해당) 이상이 1985년 독일정부와 쾰른지역의 24개 브루어리가 함께 공표한 '쾰쉬 협약'에 따른 쾰쉬맥주의 정의법입니다. 하나라도 어긋나게되면 쾰쉬로서의 자격이 박탈되게 되지요. 쾰른이 있는 북 서독지역은 필스너계통의 라거가 발달한 지.. 201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