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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14 Cuvee Mam'zelle (퀴베 맘젤레)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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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De Leite 양조장에서 만드는

퀴베 맘젤레(Cuvee Mam'zelle)로


기본 스타일은 벨기에식 블론드 에일로

비슷한 부류를 찾으면 이거요게 됩니다.


그러나 이 맥주는 양조장에서 이르길

레드-블론드 에일(?)이라고 불립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De Leite 양조장의 맥주들 -

Cuvée Soeur'ise (퀴베 수아리스) - 8.5% - 2018.03.15

Cuvée Jeune homme (퀴베 젠느 옴므) - 6.5% - 2018.05.20



약 두 달간 와인을 담았던 메독 오크통에

맥주를 숙성시키는 작업을 거칩니다.


그 결과 블론드 에일은 와인 통에 머물며

약간의 탄닌감과 산미를 머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럴에 머물면서 와인에 물든건지

희미하게 갈변한건지 몰라도 붉은 기운을

머금게되었다고 De Leite 는 말하고 있네요.


홈페이지 기준으로 맥주에 대한 설명을 보면

'퀴베 맘젤레' 는 어떠한 여성으로 의인화했고

라벨에도 붉은 머리의 여성이 그려져있습니다.


젊은(?) 남성이 그려진 '젠느 옴므' 와는

유사한 컨셉의 자매품으로도 보이는군요.



밝은 톤의 호박(Amber)색이며 탁합니다.


블러드 오렌지나 농익은 사과, 적포도 등등의

시큼한 과일 향과 신 향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오크나무의 흔적인 나무 배럴 향도 납니다.


탄산기는 적은 편이라 청량함과 거리가 있고,

질감이나 무게감은 중간 수준이라

연하고 묽지도 않지만 무겁지도 않네요.


맥아에서 나오는 단 맛은 거의 없었기에

깔끔하고 개운한 바탕에서 맛이 진행되었고,


과일 맛의 양상은 향에서 언급했던 요소들에

시큼한 신 맛은 말 그대로 마일드(Mild)합니다.


탄닌감이라는게 맥주의 끝 부분에서 전달되며,

이와 함께 나무 배럴 향미가 많이 느껴지네요.


기본적인 벨지안 블론드스러운 면모는

상당부분 사라졌고 와인 배럴 에이징의

효과가 십분 발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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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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