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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0 Tiger (타이거 맥주) - 5.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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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작은나라 싱가포르에서 온 맥주
Tiger (타이거)입니다.
동남아시아 맥주로는 산 미구엘 필젠에이어서 두번째로  소개하는 맥주인데,

전혀 맥주랑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한국보다 더 다양하고 괜찮은 맛을 가진
맥주들이 생산되는 데에는
기후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맥주는 원래는 기후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주류라는게 장점이지만,
시원한 맥주의 짜릿한 탄산과 그후에 찾아오는 상쾌함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맥주를 찾게 만드는 맥주만의 장점이지요~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과는 달리 1년내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더위를 날려버릴 술로는
맥주만큼 딱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로인해 맥주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발달하여
이름높은 동남아의 맥주들이 세계시장에 뛰어드는게 아닐까 봅니다.


타이거의 라벨 하단을 보면 금메달 5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파리,제네바,런던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맥주 어워드 챔피언쉽에서
금메달에 수상된 경력을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상경력을 아무리 내세워 본들
결국 소비자 개개인이 맥주를 평가하는 것은
개인의 입맛이기 때문에
단순히 수상경력이 화려한 맥주 = 맛있는 맥주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맥주라벨에서 수상경력을 뽐내는 글귀나 그림을 보면
오히려 맛을 느끼는데 있어서 더 신중하게 되더군요 ~


처음 입에 가져갔을 때 강한 호랑이의 기운처럼
 탄산이 입속을 강타합니다.
하지만 강하다고 느껴지는 탄산이 아니기 때문에
이내 탄산이 입안에서 사라지면
점점 부드러운 맥주로 변하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쓴맛은 덜하지만
호프의 맛과 탄산의 첫 느낌, 약간의 과일 맛
좋은 목넘김등이 특징이며
무겁지 않은 라거스타일의 약한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답게 시원하며, 호쾌한 맥주 타이거라고 보는데,
사시사철 무더운 여름인 동남아시아에서는
푹푹찌는 더위에 맞설 만한 맥주로는
'타이거'만한 맥주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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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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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기 2009.08.20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호가든을 마시고 있는데요 혹시!! 호가든 전용잔을 구할수있는 루트를 아시나요?
    전용잔에 마시고싶어서 요즘 근질근질 하네요 ^^

    • 살찐돼지 2009.08.20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첫번째는 호가든 잔패키지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건데 이건 기약없는 기다림이고요, 두번째는 호가든 생맥주를 파는 호프집에 갑니다. 거기서 나온 잔을 사장님이나 매니저처럼 책임자분에게 가서 하나만 파실 수 없냐고 정중하게 물어봅니다. 조금 무모하고 염치없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물어보면 둘중에 한집은 그냥주거나 싼 가격에 판매하시더군요 ㅋ 저는 독일에서 가져온것외에는 두번째 방식으로 잔을 모았어요~

    • 카기 2009.08.21 0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마시러 가는 집에서 좀 달라 그러는게 빠르겠네요 ^^ 감사합니다

  2. Fabric 2009.08.22 0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주에 싱가폴 여행 갔을 때 타이거 맥주 맛에 반해서 매일 1리터 가까이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_=;
    이마트에도 팔길래 여섯개를 사뒀는데.. 정말 강한 호랑이의 기운같은 맛이에요! 힘이 쑥쑥 솟아나는!
    그러나 여행지에서처럼 집에서도 맛있을런지는 ㅎㅎ 두고 봐야죠

    • 살찐돼지 2009.08.22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주란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좋은분위기에서 좋은사람과 마실 때 가장 맛있더군요 ㅋ 아마 한국에서 마시면 현지에서 마시는 맛을 느끼기는 조금 힘드실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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