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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0 Founders Dirty Bastard (파운더스 더티 배스터드)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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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를 섞은 우리말 표현으로 맥주 이름을 표현하면

'더러운 놈 or 새끼' 쯤 되는 Dirty Bastard 로

미국의 파운더스(Founders)의 핵심 브랜드 입니다.


라벨 디자인 배경에 스코틀랜드식 체크 문양이 있는데,

더티 배스터드는 스코틀랜드식 스트롱 에일인

Wea Heavy 에 해당하는 맥주로 국내에서는 IPA 나 바이젠 등

다른 스타일에 비해 찾아보기 어려운 타입입니다.


맥아(Malty) 중심적인 주류로 정평이난 스코틀랜드에서

맥주 또한 홉이 아닌 맥아가 강조된 맥주가 많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파운더스(Founders) 양조장의 맥주들 -

Founders Dry Hopped Pale Ale (파운더스 드라이 홉드 페일 에일) - 5.4% - 2012.07.29

Founders Red's Rye P.A (파운더스 레즈 라이 페일에일) - 6.6% - 2012.10.12

Founders Devil Dancer (파운더스 데블 댄서) - 12.0% - 2012.12.11

Founders Breakfast Stout (파운더스 브랙퍼스트 스타우트) - 8.3% - 2014.11.01

Founders All Day IPA (파운더스 올 데이 IPA) - 4.7% - 2016.03.26

Founders Centennial IPA (파운더스 센테니얼 IPA) - 7.2% - 2016.05.23



Wea Heavy 라는 스타일이 기본적으로 Full Body 에

맥아적인 단 맛이 있는 어두운 색상의 맥주로

맥아적인(Malty) 맥주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특히 몇몇 제품들에선 아일라 위스키의 특징인

피트(Peat,토탄)의 향미를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

Dirty Bastard 에도 스모크 피트에 관한 언급이 있습니다.


맥주 양조용에 사용되는 피트(Peat) 맥아가 존재하며,

소량만 넣어도 피트 특유의 매캐/알싸한 풍미가 부여되는데,


오리지널 스코틀랜드 양조장에선 잘 쓰이지 않지만

미국과 유럽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들에서

스코틀랜드 풍미를 내고 싶을 때 종종 쓰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Peat Malt 는

소량 만으로도 엄청난 파워를 내는 제품이니

양 조절 및 투입에 많은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홍색 느낌이 있는 갈색, 루비 색을 띕니다.


향은 역시 맥아적인 색채가 다분합니다.

견과나 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의 고소함,

비스킷, 카라멜, 당밀 등등이 나타났습니다.


꽃이나 허브류의 향기도 약간 전달되었고

검붉은 과일류의 단 내도 살짝 나왔습니다.


스모키한 피트는 특별히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은근한 스모키한 느낌만 선사해 줄 뿐이었네요.


탄산은 적습니다. 많은게 어울리지도 않습니다.

맥아가 중심적인 Wea Heavy 라면 그래야하듯,

맥주는 Full Body 라는 말이 아주 어울릴 법한

묵직하고 진득한 꽉찬 질감과 무게감을 가졌습니다.


맥아적인 고소함과 단 맛이 기본적으로 깔립니다.

토스트, 비스킷, 카라멜, 당밀, 검붉은 건과일 등이 있고


홉의 맛 자체는 약간의 풀, 허브 느낌으로 나오며,

씁쓸한 맛이 중간부터 후반에 등장해주었습니다.


향에 비해서 맛에서는 스모크/피트 느낌이

좀 더 와닿았는데, 알싸해지는 듯한 풍미가 

입 안을 채우는 느낌이 전달되었습니다.


알코올 술 맛은 많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달고 고소한 맥아적 느낌이 강하나,

중후반부에는 알싸하고 씁쓸한 피트와 홉 느낌이 있어


맥아-맥아-맥아로 진행되는 다른 스카치 에일보다는

좀 더 맛이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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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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