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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주3

Боргио (보르기오) - 5.5% Боргио 러시아말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몽고맥주로서 몽고의 No.1 이라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지난달 안산시 원곡동의 이주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인 일명 '국경없는 마을'에 방문하였을 때, 몽고와 관련된 식품,국제전화서비스, 주류등을 판매하는 작은 소매상에서 구입한 맥주입니다. 제가 몽고상점에 들어설 때, 가게 주인께서 저에게 알 수 없는 말로 아주 자연스레 인사를 건넸는데, 저는 알아 들을 수 없어 무시하고 물건을 고른다음 계산을 했습니다. 계산할 때 주인분이 제게 몽고사람인 줄 알고 몽고어로 인사했다고 했습니다. 사실 몽고인인 가게주인분의 생김새 또한 한국의 여느 아주머니의 인상과 같아서 제가 몽고인이 되든, 그분이 한국인이 되든 전혀 어색할것이 없어 보이더군요 ㅋ 상점 내 물건의 종류는 .. 2010. 1. 5.
Max Special Hop 2009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 4.5% 현재 한국의 맥주들 중에서 한국사람들에 의해 가장 맛이 좋은 맥주로 주저할 것 없이 뽑히는 Max(맥스) 입니다. 2006년 하이트맥주에서 맥주의 맛과 술자리의 즐거움, 음식과의 어울림을 Maximize 한다는 포부로 Max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약 20년전 일본 아사히사에서 나와 이제는 No.1으로 자리잡은 아사히 Super Dry 맥주와 출시배경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여름을 맞이하여 맥스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스페셜 호프 2009 버전은 특별한정버전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국민들에게 구미에 당기는 기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산 넬슨소빈 호프를 사용하여 맛의 품질을 높였으며.. 디자인도 기존의 것이 아닌 자연이 함께하는 넓은 들판에 맑은 하늘과 함께하는듯한 느낌을 받게 해주.. 2009. 8. 19.
Stout Black Beer (스타우트 블랙비어) - 5.0% 한국의 유일무이한 흑맥주인 Stout Black Beer (스타우트:블랙비어) 입니다. 스타우트는 1991년 하이트사에서 처음 출시되어 18년동안 한국의 흑맥주 강자로 자리매김 해온 맥주인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맥주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2000년대 초반 한창 흑맥주 열풍이 불었었는데, 그 때 한국형 흑맥주 스타우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을 때입니다. 그 당시 스타우트는 오로지 '남자의 흑맥주' 스타우트라는 문구하나로 대중들에게 어필했던 것으로 얼핏 기억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흑맥주 기네스와, 하이네켄 다크, 벡스 다크 등과 맛이나 풍미등에서 비교를 당하면서 뭇매를 당했던 시절도 있는 맥주입니다. (아직도 끝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2007년 우직하게 남.. 200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