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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동맹2

Störtebeker Hanse-Porter (슈퇴르테베커 한제-포터) - 4.0% 덴마크 영토인 윌란 반도를 기준으로 서부는 북해(North Sea), 동부는 발트해(Baltic Sea)로 나뉘며, 윌란 반도는 오로지 영토 북쪽만 바다와 인접한 독일을 동서로 나누는 분기점이 됩니다. 윌란 반도 동남쪽에는 발트해로 나가는 뤼베크(Lübeck)라는 항구도시가 서남쪽에는 북해로 진출하는 독일 최대 항구도시 함부르크가 위치했죠. 13세기 바다와 인접한 북부 독일의 도시들은 한자 동맹(Die Hanse)를 결성, 해상 교통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동 방호, 상권 확장을 목적으로 했는데, 당시 뤼베크, 함부르크, 브레멘 등의 독일 도시들과 발트해 연안의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러시아의 도시들도 가담하여, 16세기 대서양을 통한 대항해시대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북유럽의 상권을 주름잡던 교역-방위 동.. 2014. 4. 17.
Einbecker Ur-Bock Dunkel (아인벡커 우어-복 둔켈) - 6.5% '아인벡(Einbeck)이 없었다면 복(Bock)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이 문구는 독일 아인벡에 위치한 아인벡커(Einbecker)양조장이 그들의 정통성을 주장하기위해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독일과 발트해 연안국가들이 맺은 무역동맹인 한자동맹이 한창 활기차던 시기인 1378년 아인벡커 양조장은 세워졌고, 아인벡(Einbeck)의 고유한 맥주는 한자동맹에서 하나의 교역품처럼 취급되어 다른 국가에도 전파되었습니다. 17세기에는 남부 독일의 바이에른지역의 양조가들에 의해 라거(Lager)로서 재해석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당시 바이에른지역의 사투리로 Einbeck 은 Einbock 처럼 발음되었고 훗날 접두어 Ein 이 탈락하여 Bock(복)이라 확정적으로 불리게되었죠. 현재까지 아인벡(Einbec.. 201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