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01 JEVER(예버) Pilsner - 4.9% (2)
  2. 2009.06.27 Holsten(홀스텐) Pils - 4.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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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산 필스너 JEVER(예버) 입니다.
예버를 제가 독일에 처음와서 마신 맥주인데,
그때는 필스너가 뭔지 바이젠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집어서 마셨는데
너무 써서 같이 온 일행중 아무도 마시지 않아
버리고 갔던 기억이 있는 맥주였습니다.

필스너 맛에 심취하였을 때, 술 좋아하는 독일인 친구가
예버필스너를 추천하여 마셔보았는데
웬걸 처음 접했을 때 몰랐던
강한 남자의 필스너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버는 라벨도 남자답게 국방색에다가
특별하고 요란한 장식없이
투박하게 JEVER PILSENER 라는 글귀만
무뚝뚝하게 적어 놓았군요.
맛만 터프한게 아니라
겉모습도 터프한 남자의 맥주입니다.


예버는 제가 마셔본 필스너중에서 강한편에 속하는 필스너입니다.
강렬한 첫맛과 홉의 상쾌함 그리고 입안에 남는 강한 씁쓸함까지.
제가 필스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며, 그중에서도 예버를 즐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함부르크산 필스너 홀스텐에 비교하면 첫맛은 둘다 강렬하지만 뒷에 남는 씁쓸함은 예버가 더 강하군요.
홀스텐, 예버 두 함부르크산 필스너는 정말 남자의 맥주로군요 ㅋ

제가 방금 콜라없이 피자를 먹은다음 집에 와서
시원한 예버를 먹어서 그렇지 정말 상쾌하고 개운한 기분입니다.
이대로 리뷰를 더 쓰면 예버에 대한 칭찬으로 도배할 것 같은데,
예버는 객관적으로 봐도 칭찬받아 마땅한 맥주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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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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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똘 2009.07.0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예버...!!! 이거 진짜 호프맛이 엄청 강하죠. 제 느낌에 대체로 북쪽지역 맥주들이 호프맛이 강해요.
    Flensburger도 그렇고 Holsten도... JEVER는... 쿨럭~
    그래도 살찐돼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정도 독일맥주에 적응하고 나면 서서히 이런 쌉쌀~한 맛이 좋아지죠.으흐흐~
    (아참... JEVER는 HAMBURG산이 아니라 맥주 이름이 말해주듯 JEVER라는 도시의 맥주랍니당. ^^;; 함부륵 근처 Wilhelmshaven / 빌헬름스하펜 이라는 항구도시 주변의 아주 작은 마을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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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함부르크산 필스 홀슈텐입니다.
사실 제가 남독에 속하는 바이에른주에 있다보니
북부독일의 맥주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만,
홀슈텐을 맛보고서는 북독의 맥주도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홀슈텐의 라벨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멋있고 남성스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칼을 든 기사가 방패를 들고 어딘가를
향해 달리는 모습말이죠.

라벨은 상당히 심플하고 특별한 문양없이
단순하지만 그런점이
남성스러워서 마음에 듭니다.


홀슈텐은 맛 마저도 남성적입니다.
마시기 전 향부터가 일단 강렬하고
첫맛 또한 강한 필스의 맛과
라이카임이 끝맛이 고소한 것에 반해
나중에 남는 쓴맛 뒤에 깔끔함과 깨끗함이 매우 좋은 맥주입니다.
먹는사람을 상쾌하고 기분좋게 하는
홀슈텐의 맛이 저를 끌리게 만드는 군요.

개인적으로 제가 지금까지 독일에서 먹어본 필스너 중에서는
라이카임과 함께 가장 제 취향에 맛는 맥주입니다.
하지만 부담없고 순한맥주를 즐기는 친구에게 권했더니
써서 못먹겠다더군요..

오스트리아산 맥주 지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홀슈텐도 마음에 드실거라 생각합니다.
홀슈텐 Pils= 남자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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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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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찌학 2011.07.1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맥주 마트에서 팔기시작해 먹어 봣는데 .홉의 맛 별루 없던데여,.
    주인장님이 독일 필스너중에 좋아하는 맥주라 호기심 삼아 마셧는데..
    약간 쓴맛만 있고 홉의맛은 그닥 없던데여,
    올해 3월에 제조한거 같고 500미리 캔 이더라구여,,,
    예버 까지는 아니지만 남자의 맥주 이래서 마셧는데 성전환 수술한 남자의 맛 ㅠㅠ
    굳이 필스너 우르켈같은 정통 필스너랑 비교 할 필요도 없구 무난한 크롬바허 같은 필스너 보다도 못하네여,
    쾨닉 필스너나 비트부르거는 색깔만 필스너지 맛은 참 홉 느낌이 많이 안나더군여,,
    쾨닉은 그래도 맛은 잇지만 비트부르거는 정말 필스너라고 하기엔 참 홉의 느낌이 안나더군여,,
    체코가 필스너 종주국 이지만 체코나 독일이 실제 필스너 양대산맥인데
    독일 지역의 홉들도 체코의 사츠 지역 홉 못지 않게 유명하고 품질이 좋다는데
    독일의 홉들은 쌉쌀한 맛이 체코 홉들 보다 적은가여?
    아님 체코 홉 처럼 쓰고 강한데 체코 맥주보다 독일 맥주회사들이 홉의 양을 덜 넣는지여?
    국내에 들어 오는 필스너들은 독일거는 체코에 비해 좀 홉의 맛이 적어서 아쉽네여..
    물론 다른 유럽이나 아시아 맥주보다는 낫지만 체코에 비해선 홉의맛이 적네여,,
    아님 체코만 영국의 에일 맥주처럼 홉의 맛을 더 느끼기 위해
    다른 나라 필스너 보다 홉을 더 넣어서 맛이 더 강한건지 궁금합니다,,

    • 살찐돼지 2011.07.16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홀스텐을 등록한게 벌써 2년전일이니 그 사이 제 입맛이 많이 바뀌었네요. 저도 최근 홀스텐을 다시 먹어보았는데 쓴 맛은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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