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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스 비어4

Chiemseer Braustoff (킴제어 브라우스토프) - 5.6%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치즈의 이름으로 더 유명해진 지명인 로젠하임(Rosenheim)이라는 인구 약 6 만의 도시가 있습니다. 로젠하임(Rosenheim)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독일에서는 세 번째로 큰 호수이자 바이에른에서는 가장 큰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는 킴제(Chiemsee)가 나옵니다. 이전의 테게른제(Tegernsee)가 그렇듯 유명 호수 근교에 위치한 양조장들에서는 지역 호수의 이름을 내거는 일종의 마케팅으로서 브랜드 네임을 작명하는데 오늘 킴제어(Chiemseer)도 같은 맥락입니다. 같은 바이에른 주의 테게른제와 킴제, 둘 사이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로젠하임의 킴가우어(Chiemgauer) 브라우하우스는 현재 같은 로젠하.. 2014. 3. 10.
Weihenstephaner Original (바이헨슈테파너 오리지날) - 5.1% 국내에서 수입된 독일식 바이젠(Weizen)들 가운데서는 사람들에게 본좌급으로 불리는 바이헨슈테파너(Weihenstephaner)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바이헨슈테파너의 맥주가 총 4 종류가 들어와있는데, 헤페-바이젠(Hefe-weizen), 둔켈바이젠(Dunkelweizen), 크리스탈바이젠(Kristallweizen), 바이젠 복인 비투스(Vitus)입니다. 아무래도 밀맥주인 바이스비어/바이젠들만 진출한 상황이다보니 '바이헨슈테파너' 를 밀맥만 취급하는 곳으로 인식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바이헨슈테판' 양조장은 밀맥주도 물론 훌륭한 평가를 받지만 그들의 독일식 라거 또한 그에 못지않은 찬사를 받는 제품들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한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er)의 맥주들 - Weihe.. 2013. 7. 27.
Spaten Münchner Hell (스파텐 뮌히너 헬) - 5.2%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이 체코 필스너의 원조라면 그것에 대한 대응물인 독일 뮌헨식 라거 헬레스(Helle)의 시초는 이번에 소개하는 '삽' 양조장 스파텐(Spaten)입니다.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 학커-프쇼르, 파울라너 등과 함께 독일의 맥주도시 뮌헨(München)을 대표하는 양조장인 Spaten 은 1894년 처음으로 금색 빛(Golden)을 띄는 라거맥주를 개발했고, 뮌헨에 이미 널리 상용화된 어두운 맥주 둔켈(Dunkel)과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밝은(Hell)이라는 이름을 명명합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스파텐(Spaten) 양조장의 맥주 - Spaten Pils (스파텐 필스) - 5.0% - 2010.04.29 19세기 말 헬레스(Helles)의 등장은 앞선 40.. 2013. 6. 26.
Otaru Winery Beer Helles (오타루 와이너리 비어 헬레스) - 5.0% 오타루라는 인구 약 13만명의 작은 도시는 일본의 최북단의 섬인 북해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 곳에는 해당 도시의 이름을 딴 소규모 양조장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오타루(Otaru)양조장이 바로 그곳인가 했습니다만.. 그곳은 오타루 비어(1995년 설립)라는 이름의 곳이고 오늘의 주인공은 그곳과 별개인 오타루 와이너리 비어(1997) 출신의 독일식 헬레스(Helles) 맥주를 시음하려고 합니다. 저도 구해할 당시만 해도 오타루(Otaru)란 글자만 보고선 이 맥주의 출신이 제가 알던 오타루인줄 알았습니다~ 와이너리란 글자가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요 ~ 와이너리라는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본래는 와인을 주축으로 만들던 장소임이 확실한데, 이곳이 와인을 생산한 것은 1974년이라고 하지만, 본격..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