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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든 물건이든 무엇이든지 간에 외견만 보고
판단하지는 말아야한다는 것을 'Black Sheep Ale'을 통해서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검은 양' 맥주는 속이 비치지 않는
검은색의 병에, 베이지와 블랙의 색만으로 구성된 라벨,
' Black Sheep' 이 주는 이미지 등으로 인해서,

흑맥주라고 스스로 미리 판단해 버리고서
고르게 되었던 맥주입니다.
하지만, 뚜껑을 개봉하고 보니, 검은색이 아닌
붉은색의 전형적인 Bitter 맥주였죠 ~


1992년  Paul Theakston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고향인 잉글랜드 북부 North-Yorkshire 지역의
Masham 이라는 인구 1,000명이 약간 넘는 도시에서
시작한 브루어리가 Black Sheep 브루어리 입니다.

본래 Theakston 가문은 1827년 부터 시작하여
Paul Theakston 까지 6대째 그 지역에서 양조장을 경영해오던
그야말로 브루어리 가문이었으나,
1987년 Theakston 브루어리가 스코티쉬 & 뉴캐슬기업으로
경영권이 넘어감에 따라, 대대로 이어져오던 가업이
  Paul Theakston 대에서 끊기게 되었고,
그 때문인지 1년 뒤인 1988년 그는 Theakston 브루어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1992년 그는 고향인 Masham 지역의
Light-foot 이라는 오래된 양조장을 사들여,
자신만의 양조장과 가업을 존속하기 위해
다시 양조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는 기존의 Light-foot 양조장의 이름을 바꾸어
처음에는 'Sheep Brewery' 로 명칭하였습니다.
Masham 지역이 양 거래로 유명해서 그랬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어감이나 의미등에서 좋지 않았는지,
사용할 것을 재고하려던 찰나, 그의 아내가
'Black Sheep' 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였고,
그것을 받아들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비록 예전에 사용하고 가문의 때가 묻은 그곳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였고, 또 그곳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Black Sheep' Brewery는 성공을 거두었고,
'Black Sheep Ale' 은 영국의 에일맥주 단체인
Campaign for real ale (CAMRA)로 부터,
왕관을 수여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Black Sheep Ale'이 자신을 소개하는 문구를 살펴보면
드라이하며, 쓰면서단맛이 난다고 기술해 놓았습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 직접 마셔보면서 확인해 보았는데,
확실히 드라이 한 느낌이 강한 에일이었으며,
탄산이 적었으나, 싸한 느낌을 주는 에일입니다.

쓴 맛과 단맛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
사람의 입맛에 따라 어떤 맛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 맛을 가진 맥주로 보여지는데,
처음에는 달고 상큼하다고 생각되다가도,
마시고 나면 내면 깊은곳에서 올라와 입안에 퍼지는
쓴맛에 나름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한 저도
쓴맛을 느낄 수 있는 에일이기도 합니다.

강하든 은은하든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적격인 Bitter 맥주라고 여겨지며,
상쾌하고 시원한 라거스타일 보다는
상온에서 마실수 있어서 미지근하나,
부드럽고 진하며, 진중한 느낌의 에일을
좋아한다면 'Black Sheep Ale'이 좋은 선택이 되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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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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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12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영국은 에일맥주가 많군요~ 부러워요 살찐돼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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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peckled Hen (올드 스펙클드 헨)은 Morland 브루어리의
맥주로써,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1979년 입니다.

탄생의 배경이 기이한 맥주인데, 영국의 자동차기업
MG Cars 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MG Cars 측에서 Morland 브루어리 쪽에
자신들을 위해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맥주가 바로 Old Speckled Hen 입니다.
영어로 'Old Speckled Hen' '늙은 얼룩점박이 암탉' 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Old Speckled Hen 이라는 이름이 유래된것은
본래 'owld speckled un' 에서 부터라고 합니다.

'owld speckled un'는 MG Cars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오래된 차를 뜻하는
공장지역사람들이 붙인 닉네임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동차의 표면에 얼룩이져서
점박이처럼 되는 것을  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MG Cars 를 위한 맥주는
그들의 자동차의 별명을 차용하였는데,
'owld speckled un' 이 영어에서 뜻이나 어감이 좋지않았는지,

'Old Speckled Hen' 이라는 뜻이 전혀 달라진 이름으로
맥주는 출시가 되기에 이릅니다. 


어쨌든 이 '늙은 얼룩점박이 암탉' 맥주는
비교적 역사가 짧은 맥주이기는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 상승세를 타면서
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중 하나가 되기에 이릅니다.

1993년 1월에는 세계최고권위의 맥주평론가
'마이클 잭슨 (가수 아님, 동명이인)' 에 의해 인정받아
인디펜던트지 칼럼에 이달의 맥주로 선정이 되는등의
행운을 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2003년 영국의 또 다른 맥주기업인 '그린 킹' 브루어리에의해
인수되어 일원이 되었지만, '그린 킹' 브루어리는
이 가치가 높은 '늙은 얼룩점박이 암탉' 맥주를
단순히 사들여 일원으로만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마케팅과 스폰서쉽을 체결해주었습니다.

영국 디지털 TV 채널 'Dave' 의 스폰서 맥주이자,
런던의 250여개의 지하철역, 신문등에 광고가 게재되는등
아직도 점점 이름을 널리 알리는 중인 맥주가 되겠습니다.

시작부터 현재까지 여러 사람들과 매체를 통해
관심을 받고, 입에 오르고 내리면서 발전해 나간 맥주가
'Old Speckled Hen' 이라 보여지네요 ~


'Old Speckled Hen' 의 맥주종류는
Strong Fine Ale 로, 강하지만
좋고, 세련된 느낌의 페일 에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트롱 파인 에일은 'Old Speckled Hen' 가 스스로
소개하는 말로써, 라벨에 적어놓은 표기이기는 하지만,
실제 과장이 아니라고 마셔보면 느껴 볼 정도로
지금까지 마신 에일과는 색다른 맛을 선보입니다.

단맛이 나던 지금까지의 에일과는 달리,
'Old Speckled Hen' 은 진짜 에일을 마신 것과 같은
진지함과, 씁쓸함, 그리고 고소함이 더해진 상큼함이
어울러져 깊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무게감도 적당하며, 탄산도 지나치지 않으며,
상큼한 듯 하면서도 쓰고, 또 쓰다고 생각하다가도,
상큼한 맛이 나는 복합적인 맛이 어울러진 에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에일이었습니다.

평소에 제 블로그를 관찰하시면서
저와 맥주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여기셨던 분들은
아마도 'Old Speckled Hen' 가 매우 마음에 들거라고 보여지네요.

요즘 초컬릿 스타우트, 꿀이 들어간 에일등
단 맛나는 에일에만 연달아 마시다가,
제대로 된 에일을 마시니 역시 맥주는
맥주다워야 한다고 새삼스럽게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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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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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0.03.24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먹어보고 싶은 맥주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 이런 평이 있더군요.
    이 맥주에 대한 상당히 회의적인 평인데....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리는 맥주로 알려져서 더더욱 호기심이 생기는 맥주입니다.

    국내에서도 수입했었으며 마트에서 취급했던 맥주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사람들이 워낙 맥주에 대한 인식이 좁았던 시대라 얼마 못 가고 사장된 수입맥주 중에 하나입니다....ㄷㄷㄷ

    개인적으로 병모양이 참 맘에 들더군요.
    예전에 나온 병은 그냥 일반 맥주병하고 별반 차이가 없는데....
    요즘 건 완전히 직각으로 해놓은 병모양이더군요.
    병부터가 다른 맥주하고의 강한 차별성이 들어납니다....ㄷㄷㄷㄷㄷ

    정말 영국(정학히는 잉글랜드)을 상징하는 맥주의 외관인 것 같군요.
    런던프라이드와 더불어....ㄷㄷㄷ

    • 살찐돼지 2010.03.25 0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전에 북경여행을 했을 때, 북경에는 '올드 스펙클드 헨'이 수입이 되더군요. 한국에도 예전에 취급되던 맥주인지는 몰랐네요. 하지만 현재 다시 수입된다 그래도 선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워낙 에일맥주에 대한 정보가 한국에는 없기에.. 게다가 가격도 높은편이어서 위험성도 클 것 같고요.
      저는 이 맥주를 상당히 괜찮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는 듯한 맛이었고요. Era-n 님 의견대로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여러 에일들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

  2. 찌학 2012.01.0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맥주 홈플러스에 들어 왓더군여,,
    주인장님이 추천하는 맥주라 먹을만 할거 같은데...
    병과 캔이 있는데 주인장님은 캔도 드셔보셧는지?
    캔은 위젯이 들어있어서 크리미해서 아주 부드럽다고 하던데여..

    • 살찐돼지 2012.01.08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고형 맥주집에서 팔길래 마셔보았는데, 제 취향에는 병제품이 더 괜찮았습니다.

      런던 프라이드, 뉴캐슬 브라운에 이어서 한국마트에 입성한 세 번째 영국 에일이군요 ~

  3. 포를란 84 2012.07.21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드디어 집더하기에서 '올드 스펙클드 헨'을 마셔보았는데

    가격이 4720원이었고 맥주의 유통기간도 얼마남지 않아서

    맛이 없어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는데~~

    한번 맛보는 순간에 그런 생각은 싸그리 사라지게 만든

    아주 좋은 에일맥주였네요! ㅋㅋ

    런던 프라이드도 이 녀석이랑 비슷한 맛인가요???

    영국산 에일은 정말 구하기가 힘들어서 님께선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 살찐돼지 2012.07.22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런던 프라이드와 올드 스펙클드 헨은 다른 스타일의 맥주입니다.

      전체적으로 '올드 스펙클드 헨' 쪽이 묵직하고 단 몰티함이 강한 편이라고 보는데,

      분명한 것은 올드 스펙클드 헨 이던 런던 프라이드건 간에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스타일의 맥주라는 것이죠~

      영국산 맥주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이 거의 없는지라 방법이 없습니다.

      리뷰되있는 영국맥주들은 99.8% 영국체류시절에 리뷰한 것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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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부터 ' I'm from England! ' 라면서 강하게 밝히고 있는듯한
영국 런던 북부의 Bedford라는 도시를 거점으로 만들어진
Wells Brewery 의 Bombardier 입니다.

Wells 맥주기업은 영국 시중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잉글리쉬 에일맥주들중 하나로,
Wells 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쉽게 볼수있는 기업인
Young's 와 2006년 결합하여
Wells & Young's Brewery 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한 브루어리입니다.

두 브루어리가 합병을 하기는 했지만,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Wells(6), Young's(4)라는
거의 비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진 통합이기에
브루어리명칭은 Wells & Young's 이지만,

같은 양조장에서 두 그룹의 제품이
함께 양조됨에도 불구하고,
각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맥주에는
Wells사 제품은 Wells를
Young's의 맥주는 Young's 를
따로 구분을 지어놓았습니다.

어미는 같지만 성은 다른 형제,자매와 같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Bombardier 는 폭격기, 포격수, 포격 하사관이라는 뜻으로
맥주의 이름과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라벨을 보고있자면 어딘가 모르게 전쟁영웅들을
기리는 느낌이 드는것 같은, 애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병목부분에 적혀있는 글귀를 살펴보면
' Brewed in the heart of England '
' Bursting With English spirit '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잉글랜드의 심장으로, 충만한 영국의 정신으로'
 라고 간이해석이 가능한데,
그것에다가 라벨의 바탕문양은 잉글랜드국기에다가,
잉글랜드의 상징인 사자 두마리가 국기를 받치고있으며,
사자 머리위에는 'English' 가 자랑스럽게 적혀있습니다. 

Wells 브루어리의 설립자가 상당한 애국자였는지 몰라도,
국위선양을 위해서 였는지, 라벨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휘양찬란하고, 번쩍이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맥주들중에서는 가장 화려한 라벨인것 같네요.
외견상 상당히 폼나 보이는 맥주같습니다 ~


 봄바르디어 맥주의 종류는
영국식 비터(Bitter)에 속합니다.
영국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종류의
에일맥주가 바로 Bitter 인데,

Ale 맥주다운 부드러움과 Rich 함등이 돋보이나
무겁지많은 않으며, 탄산도 적당한 것이
마시면서 맛있다! 라는 기분이든 맥주였습니다.

적색에 가까운 색상을 띈 봄바르디어의 첫 맛은
상큼함과 약간의 단맛이 지배를 하고,
탄산이 지나간 자리에는 청량감도 만끽가능하나,
후반부로 갈 수록 쓰다는 의미의 Bitter 라는 이름에 걸맞게
쓴맛이 지속적으로 입안과 식도에 남아주어
입맛을 다시면 계속 쓴맛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에일맥주중에서 Bitter 류의 맥주가
그나마 무난하고 익숙하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군요.
영국의 에일들은 병입제품과 캐스크에일(生)일 때
맛의 차이와 도수의 차이가 크다고합니다.
봄바르디어같은 경우 병입제품은 5.2% 이나,
캐스크에일은 4.3% 입니다.

병입제품이 아무래도 방부효과를 높이기위해
홉과 맥아와 같은 재료를 좀 더 첨가하여
쓴 맛도 강하고, 도수도 좀 높은 것 같습니다.
펍(Pub)에서 먹었던 생맥주에 비해서는
 쓴맛이 좀 강하게 다가오네요..

잉글리쉬의 충만한 정신과,
잉글랜드의 심장으로 만든 맥주
Wells Bombardier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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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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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J 2010.03.1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우연히 맥주 검색하다 오게 되었는데
    너무 다양한 맥주들과 또 그에 관한 설명이 재밌어서 벌써 한시간째 보고 있어요^^
    그냥 평소에 맥주 마시는 걸 좋아는 하는데, 맥주에 관해서 아는게 없었는데
    덕분에 많은 것 배워가요^^
    혹시 맥주 관련 일을 하시는건가요? ^^; 맥주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들까지 함께 해주셔서요^^
    여기 올라온 수입맥주들은 다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인가요?
    하나하나 다 마셔보고 싶어서요^^
    앞으로도 포스팅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 살찐돼지 2010.03.10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주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고요, 아직 학생입니다^^ 약 200개 정도 가량의 맥주를 포스팅했는데, 그중에서 80개정도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예요. 제 블로그에서 2009 8월~ 2009 12월 사이의 포스팅들이 한국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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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리뷰하는 맥주는 삽화부터가 아주 독특한
영국의 Wychwood Brewery의
Hobgoblin(홉고블린)이라는 루비비어입니다.

루비(ruby)는 보석의 일종으로
검은색을 띄고 있는 보석으로서
루비 비어는 맛으로써 분류된 맥주가아닌,
맥주의 색상이 루비와 비슷해서 생겨난 분류입니다.

Wychwood 브루어리는
잉글랜드 중부의 옥스퍼드셔 주의
Witney 라는 도시를 소재로 두고있는데,
Witney 시의 경계에 Wychwood라는 숲이 있다고 합니다.
브루어리의 역사는 1983년 다른이름으로 시작했지만,
1990년 Wychwood Brewery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브루어리의 개명은 온갖 이유등으로 인해서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인수합병에 의해서, 총 책임자의 변경등등 있지만,
Wychwood 브루어리만큼 개명을 한 방향이 뚜렷한 곳도 드물것 같습니다.
 

Wych 와 witch 가 발음상 비슷하기도 해서 그런지,
Wychwood 브루어리의 고유문양은
마법빗자루를 타고 날고있는 마녀로 되어있습니다.

 Wychwood 는 그들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모든맥주의
이름과, 이미지컨셉을 할로윈 판타지에 맞추어 놓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홉고블린이 Wychwood의 가장 대표격인 맥주인데,
도끼를 들고 음흉한 인상을 가진 난장이 괴물 고블린이
이 맥주의 메인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http://www.wychwood.co.uk/ 에 방문하셔서
맥주의 종류를 살펴보시면 아시게 되겠지만,
이외에도 허수아비, 골리아스, 흑요술의 마녀등
다양한 상상속의 요괴들을 맥주속에서 만날 수 있지요.

Wychwood Brewery는 판타지한 삽화로도 널리 알려졌지만,
공격적인 문구로도 유명세를 치루기도 했습니다.
위의 두 그림속 문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악랄해보이는 맥주를 든 고블린이
Lagerboy에게 말을걸며,
그가 마시는 맥주의 강력함과, 어두움에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냐고 묻고있습니다.
여기서 Lagerboy 란
황금빛색상과, 톡톡터지는 탄산, 깔끔하고 가벼운느낌의
현대식맥주로 정형화 되어버린 라거를 즐기는
일반대중을 뜻합니다.

에일(Ale)맥주의 고장 영국에서도
많은사람들이 전통맥주인 에일보다는 독일,체코등지의
라거를 점점 더 선호하다보니, 에일맥주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공격적인 문구와 그림으로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결국 이 광고는 영국의 광고심의협회에 경고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볼 수록 참신하고 재미있는 광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Dark 함에 겁내고 있냐고 질문 할 만큼
루비색깔의 검붉은색을 띄고 있는
홉고블린 맥주는 고블린이라는 괴물이가진
악당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과일과 같은 맛과 향의 시트러스함이 뚜렸한
맥주라고 보여졌습니다.
탄산은 중간에서 약간 적은편으로 보여졌으며,
무게감과 부드러움은 중간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알콜의 맛은 그다지 나지 않았으며,
첫 맛의 과일 + 커피초컬릿과 같은 맛이 사라지면,
식도 깊은곳에서 부터 올라와 목에 걸리는것 같은
쓴맛이 입안에 오래남은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시고 난 뒤의 강하지는 않지만
잔잔히 남아주는 쓴 맛이 에일을 마신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맥주에도 크리스탈 & 초컬릿 맥아가 포함되어
첫 맛의 단맛이 형성된것이지만,
어제마신 진짜 다크초컬릿이 함유된
초컬릿 스타우트에 비한다면
단 맛이 뚜렷하지는 않았던 맥주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류의 에일은
이미 라거류에 익숙해진 대중에게는
부담스러운 맛으로 다가 올 수 밖에는 없습니다.
에일의 본고장인 영국의 영국인조차도 자주 찾지않는데,

하물며 에일맥주가 거의 없는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맛을 본다면 맥주가 아니라고 생각할거 같네요.
하지만 여러번 접해본다면 오히려 단조롭고 큰 특색이 없는 라거보다는
에일맥주가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점점 깨닫게 되더군요..

그렇기에 Wychwood Brewery 에서도 기피하지 말고, 한 번 마셔나 보라고
이렇게 눈에띄고 공격적인 광고를 제작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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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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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09 0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양질의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2. Oxford 2010.04.0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o-operative에 장보러갔다가 이거 눈에 띄길래 지금 처음 마시고 있는데 맥주 맛 좋네요...저는 옥스포드에 거주중이라그런지 이 맥주가 친숙하게 느껴지고ㅋㅋ

    • 살찐돼지 2010.04.07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옥스퍼드에서는 그지역 맥주가 되겠네요~~ 잉글랜드 에일등중에서 옥스퍼드셔를 연고로 한 맥주가 많더라고요~ 기회가 될때 많은 맥주를 잡수어보세요~~

  3. Laika 2017.03.20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여기 캐나다 동남부 온타리오주 워터다운에서도 이 곳 주류 판매점인 LCBO에서 두 어번 사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일 스타일이 마음에 들구요.
    이 맥주는 개인적으로 탑 쓰리에 뽑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말 에일은 마실 수록 매력이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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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맥주포스팅을 작성한지 불과 1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겨서
정말 오랜만에 쓰게되는 포스팅같네요 ~
앞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포스팅들을 기대해도 좋으실 겁니다 ㅋ

오늘 소개할 맥주는 한국에서도 지난 해 여름부터 수입되어
영국식 에일(Ale)이 어떤 것인지 알게끔 해주었던
Fuller's 브루어리의 London Fride와 같은 브루어리의 제품인
Fuller's Organic Honeydew 입니다.

London Pride (런던 프라이드) - 4.7%

'Organic Honeydew'
자연의,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꿀이 첨가된 맥주라고 볼 수 있는데,
라벨 정중앙에 꿀벌이 큼지막하게
그려져있고, 또 바탕부분의 노란색부분에는
육각형모양의 꿀벌집이 묘사된 것을 보고있자면,
저절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꿀맛이 날 것 같습니다.


꿀이 함유된 맥주라 하면,
예전에 한국에도 수입되었던
미국의 허니브라운이 떠오르실 겁니다.
허니브라운 같은 경우는
꿀이 첨가되었기는 했지만, 첨가된 꿀로 인하여
맥주의 맛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는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위한 촉매제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었지요.

꿀은 발효과정에 넣어지며
효묘에 의해서 완전발효가 가능하여
기대하던 달달한 맛은 맥주에서 찾을 수 없지만,
대신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는 더해주는 부가물인 셈입니다.

- 지난 허니브라운 리뷰보기 -
Honey Brown (허니브라운) - 4.5%

허니브라운은 라거스타일의 맥주이고, 
자연 그대로를 담은 꿀을 첨가하여 만들었다는
Organic Honey Dew 는
꿀의 색깔과 비슷한 황금색을 띄고있는
골든 에일(Golden Ale)에 속합니다.

본래 에일(Ale)맥주는 무게감이 있고,
탄산기가 라거에 비해 적으며,
좀 더 부드럽기 때문에,
Organic Honey Dew는 허니브라운에서
더 강화된 부드러움과,
Sweet 함을 접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누군가가 허니브라운을 마시기 전,
꿀 맛이 나지않아서 예상외였다..
달콤함을 바랬는데 좀 아쉬웠다면,
Organic Honey Dew 가
그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맥주가 될 것 같습니다.

개봉을 하여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꿀의 향이 퍼지며,
따라놓은 뒤 잔 속에 코를 넣어 다시 맡아도,
맥주의 향기보다는 꿀의 향이 돋보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꿀물수준으로 단 맥주는 아니지만..
허니브라운에 비해서는 꿀이 첨가되었다는 것을
감지 할 수 있을 만큼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첫맛에서는 달콤한 꿀맛이 지배하다가,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맥주의 홉의 쓴맛이
잔잔하게 느껴지는 이색적인 맛을 선사해 주는 맥주네요.
 
탄산의 수준은 적당하다고 보여지며,
무게감이 있다고 느껴질만큼의
묵직한 맥주는 아니지만,
상당히 부드럽고 마시는 내내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단 맛과 쓴 맛이라는 두 이질적인 맛이
절묘하게 혼합되어 맛 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피자로 비유하면 하프 & 하프 와 같은 맥주네요.
런던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허니 듀 역시 한국에 수입되면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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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07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도착했구나! 앞으로 포스팅 기대할께ㅋ

  2. PeachPrince 2010.03.07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부턴 포스팅도 영어로...ㅋㅋㅋㅋ

  3. 캬아 2010.03.08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에서 마시고 깜놀한 맥주였는데... 갠적으로 꿀과 몰트향이 뒤섞여 부들부들한 것이 시궁창 냄새야~ 하고 혼자 왝했었어요 ㅋㅋ 맥주여행의 첫머리에 마셨던터라 그랬겠죠. 지금 다시 마셔보면 다른 감상일 것 같네요^^

    • 살찐돼지 2010.03.09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다시 마셔본다면 아마 다를거예요. 저도 맥주를 처음마셨을때는 이런걸 왜 먹나?? 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될줄은 몰랐으니까요~

  4. Seth 2010.03.09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맥주.... 맛이 상당히 애매했던 기억이 나는데.. ㅎㅎ
    마셔본지 벌써 8년정도 되버려서 가물가물하네요... ;;

    • 살찐돼지 2010.03.10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캬아님도 그렇고 Seth 님께서도 익숙하지 않고 애매했다고 하시니, 확실히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에일맥주는 다른 세상의 맥주처럼 다가오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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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개드렸던 러시아의 맥주 발티카 No.9 가
스토롱 골든라거 (Stong Golden Lager)였다면
오늘의 Duvel(두블, 혹은 듀벨)은 벨기에의
알코올 도수 8.5%에 육박하는
스트롱 골든 에일(Strong Golden Ale)입니다.

강한 골든색의 에일맥주인 두블은
1871년 벨기에의 무르트가트라는
가족단위의 작은 양조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870년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황금빛의 필스너, 라거의 유행에 대한 대항마로
만들어진 맥주인 Duvel 은
'Duvel(악마)'이란 이름이 붙여진데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오랜기간 숙성되어 만들어진 이 맥주를
누군가가 처음 맛을 보았을 때,
너무도 감격한 나머지
이 맥주는 악마의 맥주라고 표현하여
그 뒤로 악마(Duvel)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는 이야기이죠.


Duvel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비싸고
가치가 높은 맥주라고 인식이 되는데,

벨기에맥주가 우리나라에서
종류가 채 5가지도 안 된다는 점과,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라거맥주와는 달리
에일맥주들은 숙성이나 양조과정에 있어서
몇 배의 공이 더 들어간다는 점 등등이
(중국에서 또한 벨기에 맥주들은 최고가에 팔리고 있더군요..)
Duvel의 높은 가격형성의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마트기준 330ml 한 병에 4,000원대 후반
외팅어(Oettinger)바이스비어 330ml 3병 가격과 비슷하며,
만약 바(Bar)에서 마신다면
가격 럭셔리맥주의 대명사 기네스보다 비싼
13,000~14,000 원 정도하는
더 높은 가격군을 형성하는 맥주입니다.

누구나 다 좋아 할 듯한 스타일의 맥주라고는
단정지을 만한 맛과 느낌은 아니지만..
비싼만큼 벌컥벌컥이 아닌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시다 보면,
다른 맥주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전용잔으로 마시지 못해
아쉬운 맥주들 중 하나가 Duvel 입니다.
맥주를 구입한건 작년 9월이고,
전용잔을 구할 때까지 감상문을 미루다가
도저히 구할 수 없어 레페(Leffe)잔에 따르고 말았네요 ;;

듀벨은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많이나는것이 특징인데,
전용잔에 따를 경우는 반은 맥주, 반은 거품일 정도로
하얀 거품이 많이 생기는 맥주입니다.

색깔은 골든에일이라고 하지만,
금색과 배 색깔의 중간에 위치한 듯 합니다.
색상이 라거맥주들과 비슷하여,
라거먹듯이 들이키면 낭패볼 수 있는 맥주인데,
쓴맛은 많이 나지는 않지만
알코올 느낌이 좀 강합니다.
맛에서나 향에서나 무게감에 있어서나
부담스럽지는 않으나
가격이 비싸서 아까우니 홀짝홀짝 마시는게 나을겁니다. ㅋ

상큼, 달콤한 꽃과 같은 향기를 풍기는 Duvel 은
맛 또한 배,사과등과 같은 달콤상큼한 맛을 내는것이
은근히 여성분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맥주입니다.
8.5% 는 맥주치곤 분명 부담스런 수치이나
일단 마셔 본 사람들(여성들)의 말로는 알콜을 제외한
맛에 있어서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가격, 느낌, 구입의 용이함에 있어서
만만하지 않은 Duvel 이나
맥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두번 쯤은 Duvel은 마셔보는 것이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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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pi 2010.02.09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블이군요~ 이건 진짜 명품이죠 ㅎㅎ

  2. sunyzero 2010.03.03 0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블은 정말 명품맥주입니다.

    처음 마셨을때는 이게 뭐지? 했는데... 몇 번 마시다보니 진짜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3. 동지 2010.04.18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벨팬을 만나다니 동지를 만난 느낌이네요. 저도 Duvel 너무 좋아합니다. 어제도 나가서 마시고 왔더랬습니다.

    지금 미국이라서 밖에서 사먹으면 다른 드래프트 비어랑 가격차이가 그리 크게 나진 않습니다.

    한국 가면 많이 못 먹을 것 같아 많이 마셔두고 가야겠어요-

    • 살찐돼지 2010.04.19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는 다행이도 듀벨이 수입이 되는것으로 아는데, 미국에 계시면 듀벨도 좋지만 미국의 Craft 브루어리들(소규모 독립 양조장)의 맥주를 많이 마셔보시는게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미국에는 가본적이 없어서리~

  4. 마포쿠 2011.12.12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잔이 없으시다면 기증이 가능합니다^^

  5. 산월 2015.01.20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 시작한지 1년 만에 백여 종류를 넘게 마셔봐도, 이상하게 제 입엔 듀벨이 가장 맞더라구요ㅠㅠ 다른 블론드를 마셔봐도 그런 것이.. 취향은 무서운 것 같습니다.

  6. 여행중 2018.02.21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좋아하는 맥주에요!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향도 좋고 맛도 좋은데 매번 살짝 속이 불편한?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마트나 판매하는 곳을 보면 그렇게 마시고 싶어지고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생맥으로도 한번 마셔보고 싶은 맥주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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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부의 아델라이데에서 가족단위 양조장으로 시작한
쿠퍼스(Coopers) 브루어리의
메인맥주라고 할 수 있는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 (Coopers Sparkling Ale)입니다.

에일(Ale)은 상면발효의 영국, 벨기에식의 맥주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역사가
영국에 의해 개척된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보니
맥주역시도 영국식의 맥주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품목으로는
노란색라벨의 엑스트라 스타우트가 있는데,
스파클링 에일의 라벨 속 원의 테두리는 붉은색입니다.

쿠퍼스브루어리는 11가지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데,
각각의 품목마다 테두리의 색깔을 달리하여
구분을 하고있는것이 쿠퍼스 맥주들만의 특징이네요.


스파클링 에일(Sparking Ale).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파클링의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불꽃이 튀는, 번뜩이다는 뜻인데,

맥주가 불꽃이 튀거나 번뜩인다는 것은
왠지모르게 탄산이 많아
따끔거릴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만드네요.

스파클링의 다른 뜻으로는
거품이 많고 잘 생긴다는 뜻도 있는데,
핸드메이드로 맥주를 만들고,
효모작용에 일가견이 있는
쿠퍼스 브루어리에서 만들어 진 것이라면,

스파클링 에일이라는 의미가
스파클링 와인처럼
일반 에일에 비하여
부드럽고, 진득하다는 의미
쪽으로 저는 해석이 되네요.
이것도 샴페인처럼 개봉할 때 '뻥' 소리를 내며
터지는 것은 아닐까요??


개봉할 때에 '뻥' 소리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쿠퍼스 스파클링 에일역시도
엑스트라 스타우트 버전처럼
효모가 컵 안에서 둥둥 떠 다니는 것을
육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효모의 작용때문인지
색상은 탁한 구리색을 띄고 있군요.

강하지 않은 쏘는맛이
전체적으로 퍼지는데,
효모가 들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과일의 맛과 같은 약간의 상큼한 맛도 퍼지며
런던 프라이드와 비슷한 수준의
무게감을 가지고 있으며,
알코올의 맛도 살짝 나네요.
아직까지는 에일맥주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저라
두어번 마셔본 것으로는 맛을 완벽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향이 좋고 부드러운 에일맥주로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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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1.25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중국에서도 열심이군!
    재밌게 놀다와~

  2. Edward 2010.03.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에 있을때 즐기던 겁니다.
    이름이 갑자기 생각 안나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ㅎㅎ 잘보고 가요~

  3. era-n 2010.03.31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잠깐 들어왔던 맥주인데 지금은 구하기 어렵겠죠?
    베스트 엑스트라 스타우트 하나가 아직 홈플러스에 판매하는 것도 대단한 성과지만....

  4. 조르바윤 2017.07.03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까지 에일맥주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다'라는 시절도 있으셨군요ㅎㅎ
    블로그글 잘 보고 있습니다.
    쿠퍼스 브루어리 스파클링 에일을 마시다가 문득
    리뷰하신게 있을까 하고 들어와봤습니다.

    저한테는 자몽같은 열대과일향에
    제가 스파클링이라는 이름으로 오해한것과 달리 부드럽고 풍부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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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부터 한국에 수입되기 시작하여
영국식 에일맥주를 알리는
전도사적 역할을 하고 있는
Fuller's 사의 London Pride 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맥주를 포함하여,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의 대부분이
상쾌함과 시원함을 갖춘 라거(Lager)류여서
영국식의 에일(ale)맥주는
딴 세상의 맥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맥주에 종류에 있어 가장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본다면
에일과 라거로 나눌 수 가 있습니다.
몰츠와 홉, 물을 기본으로 만드는 술이 맥주인데
에일과 라거의 맛을 나누는데는 발효의 방식차이가 큽니다.
상면발효와 하면발효 공법으로 나눌 수 있죠.

상면발효는 영국의 에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젠등이 속하는데
맥주의 숙성과정에서 생기는 효모를 위해
번식하기 쉬운 상온 15도 쯤에 맞추어주면  
양조된 맥주 상층에 효모가 떠서
활발한 활동을 이루게 됩니다.
효모의 활동으로 인해 상면발효 맥주는
막걸리와 같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지니게 되지요.

반면에 하면발효는 독일의 라거를 비롯 미국,일본,체코,한국등
세계에서 일반화된 맥주양조방식인데
저온에서 (대략 영상 5도) 보관하여 효모의 활동을
억제하면 효모가 양조된 맥주 밑으로 가라앚게 되어
하면발효라고 합니다. 하면발효의 장점은 
효묘의 활동을 억제하다보니 잘 상하지 않아서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장점, 보관의 편리등으로
에일맥주에 비해 세계적 맥주로 발 돋움 하게 되었죠.

하면발효는 일반적으로 라거(Lager)라 불리는데,
  이는 독일어 동사 Lagern(저장하다)에서 온 말으로
낮은 온도의 지하 저장실에 저장했던 맥주라는
의미로 불리게 된 맥주라고 합니다.

에일(ale)과 라거(lager)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는데,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검색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영국의 Fuller's 사의 양조역사는 350년이 넘었고,
정식사업을 시작한 것은 1845년 입니다.
  Fuller's 사는 세 가지의 에일맥주를 생산하는데
ESB (Extra Special Bitter), Chiswick Bitter,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London Pride 입니다.
런던 프라이드는 에일중에서 페일 에일(Pale Ale)에
속하는데 페일 에일은 색깔이 연한 에일맥주를 뜻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는 생맥주를 캐스크 비어(Cask beer)라고 부르는데,
여과와 살균을 가하지 않는채 양조장에서 배달되어 오는
에일맥주를 뜻합니다. 여기서 캐스크는
맥주가 담겨오는 오크나무로 만든 나무통이
캐스크라 불려 캐스크비어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 이기중의 유럽맥주 견문록 발췌 -

독일에서는 생맥주를 Fass bier 라고 하는데
독일어로 Fass 또한 영어의 Cask 와
 동일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잠시 다른 쪽으로 흘렀는데,
런던프라이드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캐스크 비터 비어라고 하네요..
프라이드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영국 에일을 알릴만한 선두주자로 뽑힐 만 합니다.


색깔을 보면 연해서 Pale(페일)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붉은 빛이 감도는게
왜 연한색깔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페일 에일이 영국에 등장하기전에는
포터 라는 맥주가 대세였는데,
포터에 비해 색깔이 연해서
Pale(페일)이란 이름이 붙었다는군요.

확실히 영국 에일 맥주에서는
한국에서 느끼기 힘든 새로운
맥주맛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목넘김과 탄산의 느낌을 비롯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며
쓰지 않고 향긋한 맛 과 향이
나는것이 특징입니다.

묵직하다면 묵직하다고 볼 수 있으나
런던 프라이드에서는 부담되거나
자극적인 면을 찾을 수 없으며,
오히려 살찌고 착한 순한 사람처럼
좋은 느낌의 맥주 입니다.

라거에 익숙해져 에일을 비롯, 바이젠, 흑맥주등이
아직 익숙하지 못해 마셔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라거의 익숙함을 언젠가는 깨고
새로운 맥주에 차츰차츰 마셔보며 적응해 나가다 보면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맥주세계를 발견 할 수 있지요.
그러다 보면 왜 사람들이 '맥주 맛이 다 똑같지 않다' 라고 하는지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도 이 사실을 깨닫게 된게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데,
다양한 맥주를 접하면서 글을 남기는게
근래 가장 재미있는 여가생활중 하나가 되었네요.

런던프라이드는 비익숙한 에일맥주의
전도사역할을 할 수있는 부담스럽지 않은 녀석이니
한 번쯤은 마셔보기를 권합니다.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으면, 영국의 다른 다양한 에일맥주들이
한국에 수입될 수 있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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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슈기 2009.11.13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넘김이 부드럽다니 한번 마셔보고 싶으네요~
    술병은 좀 독한술일거 같은데 느낌이 전혀 다른 술인가봐요~

  2. era-n 2009.11.15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어떻게 싸지면 좋을 텐데 비싸서 자주 찾기 어려운 맥주죠.
    가격이 2천원 후반대면 좋을 텐데 그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사실 듀벨이나 레페하고 비교해서 바디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등이 가격 때문에 위에 맥주랑 비교하더군요.
    그래서 런던프라이드를 심하게 악평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요.
    그래도 좋은 맥주인 건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목넘김이 순해도 맛은 라거에 비해 좀 묵직한 편이죠.
    보리맛과 홉향이 제법 있어서 물 같은 맥주하고는 조금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대로 에일로 대표되는 다른 맥주랑 비교하면 오히려 아쉬운 부분도 있죠.
    그냥 이것도 저것도 아닌 무난한 에일맥주라고 생각해요.

  3. 캬아 2010.03.18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사랑하는 맥주^^

  4. 2010.03.25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DrCork 2010.04.2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에 런던프라이드를 튀김과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던데요?ㅋ
    저한테는 안주없이 먹었을때는 부담스러웠었는데
    튀김과 함께 먹으니 정말 일품이었어요.ㅋ

  6. sunyzero 2010.05.04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한번 사다 마시고 듀블보다 좀 약하다는 느낌에 제쳐둔 맥주인데...

    글을 읽고 보니 다시 몇 번은 더 마셔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7. sjb135 2014.10.09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맥주검색할때마다 매번 반가운 블로그 반갑습니다. 알찬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8. 모니카 2015.11.04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한 오빠가 이 맥주 회사랑 링크가 있어서 말만 전해들었는데.. 워낙 맛있다고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사먹어보라 하더라구요. 프란치스카너나 파울라너 같은 꽃향기나는 밀맥주만 좋아하고, 에일류는 아직 써서 잘 못먹는데 이건 그리 쓰지 않나보네요. 사먹어보고 싶은데 당최 파는 곳이 없어서.. ㅠㅠ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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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브라운 에일(Newcastle Brown Ale)은 이름에서 유추가능하듯
1925년 잉글랜드 북부의 산업도시 뉴캐슬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뉴캐슬은 오래전부터 제철소와 탄광시설이 많은
산업도시였는데, 산업도시이기 때문에
투박한 남성노동자들이 많았으며, 그런 노동자들이
자주 즐겨마신 맥주가 바로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였기에
남성적인이미지가 강한 맥주라고 합니다.


세계의 맥주시장의 80%정도가 하면발효(효모가 발효되며 밑으로 가라앉는)
맥주인 라거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하면..
나머지 20%정도는 영국과 벨기에등지의
상면발효맥주(효모가 발효되며 상면으로 뜨는)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면발효맥주들중에서 대표적인 것들은..
영국의 에일맥주, 벨기에의 램빅, 독일의 바이스비어(바이젠)등을 꼽을 수 있는데,
상면발효 맥주들은 하면발효에 비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벨기에의 상면발효 맥주들 레페나 호가든 같은 경우와,
독일의 에어딩어,파울라너,바이헨슈테파너 맥주들은
현재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많이 구축한 맥주들이지만..

그에 반하여 영국의 에일맥주는
(기네스가 상면발효에 속하기는 하지만.. 아일랜드맥주..)
접하기가 힘들고, 비 익숙함 때문에
이름만 알뿐..아직까지는 특이한 딴 세상의 맥주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저조한 한국에서의 수요때문에 수입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다양한 영국의 에일맥주를 접하고 싶은게 저의 작은 꿈이네요~~


전체적으로 쓰지않고, 탄산이 많지않아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호두,땅콩,잣과 같은 견과류의 향이 특징인 뉴캐슬 브라운 에일입니다.
병마개를 개봉하게 되면 견과류의 향기가 근처에서
솔솔 피어 올라오는 것도 느낄 수 있네요.

탄광&제철의 도시 뉴캐슬에서 온 만큼
남성노동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남성지향적인 맥주라고 하는데,
남성지향적인 맛이라고 생각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쓰고, 자극적인 강한 남자의맛보다는
물렁물렁하게 심심한 맛이 아닌,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남자의 스타일로 맥주맛을 비유한다면
정감있고, 진국인 자상한 남자로 표현하고 싶네요 ㅋ

기네스랑 비교하면 맛을 정의하기 쉬운데,
기네스와 비슷한 쓴맛을 가졌지만,
크리미한 진득함이 빠진것이
뉴캐슬 브라운 에일이라 봅니다.

요즘 런던 프라이드(London Pride)가 이마트에 유통되면서
영국식 에일맥주가 한국 맥주애호가들에게 한 걸음 다가갔는데,
어서 뉴캐슬 브라운 에일도 마트에 풀려
좀 더 낮은 가격에 ( 한남 하든하우스에서 6500원에 구매 ㅠㅠ)
즐겨 마실 날이 오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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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rvo 2009.10.31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영국에서 유학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맥주입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이 맥주를 봤을 때 무척 반갑더라구요. 영국에서도 다른 맥주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비싼 가격에 파는데 6500원이라면 상당히 reasonable하군요. 부디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길.. :)

    • 살찐돼지 2009.10.31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마트에서 런던프라이드가 한 병에 4000원 가까운 가격에 팔리고 있는것을 보면, 현지에서 2배가 넘는 가격에 파리는 것에 비한다면 비싼게 아니군요 ㅋ 그래도 한 병에 6500원은 한국시세로는 비싸게 느껴지네요 ㅋ

  2. 도리도리 2011.10.17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이마트에 뉴캐슬이 풀렸습니다.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두병이나 구입했습니다 ㅋㅋ
    4900원이라... 나머지는 필스너 우르켈로..

    한남동 마트가 사라진 지금 맥주킹에서밖에 못구하던것이..
    이마트에 드디어 풀려서 너무 좋네요

    • 살찐돼지 2011.10.17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런던프라이랑 함께 예전부터 우리나라에 있던 제품이지만 아직도 마트에있는게 신기할 때도 있죠. 지금은 축소되었지만 한남슈퍼에서 이거하나 사려고 7000원을 냈던 적도 있었죠 ~

  3. trueeunus 2012.01.11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병맥주에 비해서
    왜 뉴캐슬은 투명병인가요???
    홉이 많지않아 괜찮은가요??

    • 살찐돼지 2012.01.12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명병으로 나오는 제품은 뉴캐슬 이외에 여럿 있습니다.
      코로나, 카프리, 롤링락등이 있죠.

      홉이 많이 들어간 것과 병이 투명함에서 생기는
      보관상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

  4. 유니온클럽 2012.04.12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부산에 사는 32에 총각입니다
    최근
    맥주라는 장르에 푹 빠졌었요 그것도 에일맥주 음 근데 부산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가 뉴케슬브라운 밖에? 없네요 ㅜㅜ 슬픕니다 더 다양한 에일맥주를 맛보고싶은데...늘 살찐돼지님의 글로만 만족하다는거 이런 블러거 있다는거에 대해 감사해합니다 ㅋㅋㅋ

    • 살찐돼지 2012.04.12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킬케니, 스미딕스, 기네스, 런던 프라이드, 레페 2종 등이
      에일 맥주이니 혹여라도 주변에서 발견하시면 드셔보세요~

      확실히 서울-경기지역에 수입사나 양조장이 몰려있다보니
      제 2의 도시인 부산에서조차도 즐기기 좋은 여건은 아닌가보네요..

      나중에 서울에 오셔서, 이태원에 가셔서 다양한 에일을 즐겨보는 날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5. 호가든 2015.07.11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부드럽고 고소한 진짜 상남자네요. 런던프라이드는 뉴캐슬 브라운에일에 비해서 뭔가 삐친 남자같은 느낌이랄까요. 런던프라이드도 맛있지만요...

  6. 666 2015.11.02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이버리의 브라운에일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미네소타 거주중인지라 설리 제품을 가장 많이 마십니다만 나름 미네소타사람들도 즐겨 먹는 브라운에일중 하나가 에이버리 제품입니다(가격대비 맛 또한 좋습니다). 물론 뉴캐슬은 먹질 않더군요. 너무 묽은데다 맛은 맛대로 끝맛이 별로더군요.

    • 살찐돼지 2015.11.06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대중적인 제품이라 브라운스럽지 않더군요. 저도 그리 선호하는 제품은 아닙니다.ㅎㅎ 에이버리 브라운은 국내에 아직 없네요

  7. Aiden 2016.10.19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으론 가장 좋아하는 맥주들 중 하나네요. 5리터짜리 드래프트 캑으로 사다 먹으면 예술이지요..개인적으로 뉴캐슬이 너무 묽은지는 잘 모르겠는데..(저는 라거종류도 맛있게 먹는 사람이기때문에....ㅎㅎ)

    • 살찐돼지 2016.10.22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크래프트 쪽에서 나오는 브라운 에일들은 맥아의 단 맛과 당의 질감을 높인 제품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묽다고 그러는 것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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