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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마도 꽤나 생소한 종류의 맥주일거라 사려되는
켈러비어 & 츠비켈 (Kellerbier & Zwickel)을 다루려 합니다.

독일의 16개 주들 중에서 남동부에 위치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Bayern)은
북부의 프랑켄(프랑코니아)과 남부 바이에른으로 나뉘는데,

19세기 초 나폴레옹의 독일침공이전엔 프랑켄지역도
난립했던 독일내의 국가들중에서 하나였지만, 
 프랑스에 협력했던 바이에른주가 나폴레옹을 도운대가로
프랑켄지역을 합병하게되었고, 통독이 되어서도 이를 유지하게 됩니다.

저에게 맥주의 고향인 마이젤바이스의 바이로이트(Bayreuth)가
프랑켄지역이며, 또 라우흐비어의 밤베르크(Bamberg),

로맨틱가도와 독일에서 유명한 와인산지 뷔르츠부르크(Würzburg),
나치의 정신적 중심지자 고성도시인 뉘른베르크(Nürnberg),
동화같은 도시로 각광받는 여행지 로텐부르크(Rotenburg)등이
프랑켄지역에 속해있는 도시들입니다.
 


켈러비어와 츠비켈비어는 프랑켄지역이 원조인
라거맥주로, 몇몇은 상면발효되기도 합니다.

켈러비어(Kellerbier)에서 켈러는 맨 위의 사진같은
지하실이라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입니다.

냉장고가 없던 중세, 르네상스시대의 독일에서는
볕이 들지않는 지하실이 맥주를 숙성하고 발효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였는데, 지하실에 놓았다고해서 켈러비어입니다.

혹자는 켈러비어를 중세시대의 라거맥주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필터링이 되지않았고, 살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행하는 필터링된 깔끔한 라거맥주들과
정말 대조적인 형태의 라거맥주가 '켈러비어' 겠네요.


제대로 만들어진 켈러비어(Kellerbier)는 거품이 적고
탄산의 함유량이 매우 소량이어서 진하고 깊은 풍미가 있으며,
구리색을 띄며 홉의 사용량이 많고 알콜도수는 주로 5~5.3% 정도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띄는 이유는 숙성을 할때 사용하는
위의 사진같은 나무 배럴(Cask)의 마개를
느슨하게 조이는 것에서 비롯한 것인데,

2차 발효를 하면서 생겨난 가스들이 맥주에 포함되지않은채로
공간을 통해서 날아가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효모를 거르지 않았기 때문에 켈러비어는 바이스비어처럼
자연적으로 탁한(naturtrüb) 맥주라고 하며,
시장에서 구매하기보다는 프랑켄일대의 비어가르텐에서
신선한상태에서 직접마시는게 더 일반적인 맥주입니다.
 


츠비켈(Zwickel)은 가끔은 켈러비어와 동일하게 여겨지기도 하는
사촌지간의 맥주로, 츠비켈의 어원은 따로 밖에 마련한
탱크나 캐스크에서 발효중인 맥주의 맛을 평가하기위해   
그것들에 연결된 시험용 꼭지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츠비켈 또한 언필터링, 언파스퇴라이즈 된 맥주지만
켈러비어(Kellerbier)에 비해서 살짝 약한 풍미에
발효가 끝나기 얼마전에는 통을 봉인하는 마개가
꽉 조여져 가스의 유출을 막습니다.

이 때문에 탄산감과 거품은 살아 있지만
홉의 사용량이 켈러비에 비해 적기때문에 쓴맛이 적고
또 장기간 숙성이 되지않아 발효가 끝나면
독일에선 주로 즉시 소비되어지는 맥주입니다.

마지막 이유때문에 츠비켈(Zwickel)은
독일이외에 국가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맥주가 되었고,

어디까지나 켈러비어와 비교하여 약간 가볍고
탄산감도 있으며 거품도 살아있다는 것일 뿐,
대세인 필스너나 페일 라거에 비하면 대중에겐 부담스러워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마이너맥주, 흔치 않은 맥주가 되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바로는 독일에서도 약간 오래된 이미지가 있던 맥주로,
거의 대부분은 스윙탑 형식의 병에 담겼던 것이 특징인 켈러 & 츠비켈입니다.


근래에는 켈러비어도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많이 약화되었으며, 또 발효에 있어서 공간을 열어놓는 전통을
과감하게 포기하는 등의 자구책을 통해 가벼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도 수출되는 몇몇 켈러비어 제품중에는
탄산을 인공적으로 가미하여 이미 페일 라거에 적응된
일반 시민들의 입맛에 맞추려고도 했다는군요.

그러나 역시 미국 마이크로 브루어리의 도전정신은
독일내에서도 비주류인 켈러 & 츠비켈에도 적용되어
미국내 여러곳에서 양조되어지는 중입니다.

2년전 이 맘때 제가 이 맥주블로그를 바이로이트에서 처음 열면서
    와인, 특산맥주로 유명한 프랑켄지역은 주당의 천국이라고 언급했는데,
오늘 그시절 즐기던 켈러 & 츠비켈을 정리하고 보니 무척 그리워지네요.

마셔본지도 오래된지라 맛과 풍미도 가물가물하니
블로그 초창기의 글들을 보면서 기억을 되새겨야 겠습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켈러비어 & 츠비켈 -
AKTIEN Zwick'l Kellerbier(악치엔 츠비클 켈러비어) - 5.3%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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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11.06.26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독일맥주 브랜드 중에서 이런 맥주를 취급하는 브랜드는 얼마 안되더군요.
    국내 수입되는 브랜드 중에는 아르코브로이가 츠비켈비어를 내놓더군요....ㄷ

    • 살찐돼지 2011.06.27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번에 중국 북경에 방문했을 땐, 중국 백화점 맥주코너에 묀히스호프의 켈러비어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언젠가는 들어왔으면 좋겠더라고요.

  2. 2016.08.06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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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되는 독일 아르코(Arco)양조장의 맥주인
슐로스 둔켈(Schloss Dunkel) 입니다.

현재 2마트에 바이스비어 헬(Weissbier Hell)과 함께
진열되어 있는 제품으로, 맥주의 종류는
독일 바이에른지역의 검은색 맥주인 둔켈(Dunkel)입니다.

함께 2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바이스비어 헬' 인지라,
이 제품도 바이스비어로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은 하면발효의 보리맥아로만 만들어진 둔켈이죠.

- 아르코(Arco)양조장의 다른 맥주 -
Arcobräu weissbier hell (아르코브로이 바이스비어 헬) - 5.3% - 2011.04.01


아르코 양조장은 독일에서 가장 큰 주인 바이에른지역의
Moos 라는 인구 2,200 명의 마을에 위치해있고,
바이에른의 주도 뮌헨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아르코 양조장에 관한 첫 번째 기록은 1567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아르코 양조장 홈페이지' 에서는 양조장의 역사를
연표로서 나타내고 있는데, 그들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서술하면..

1826년에 처음으로 밀맥주(바이스비어)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1910년에 현대적인 맥주 라거(Lager)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1567년부터 1960년까지는 Schloss-Moos 라 불리던 양조장이
1960년 이후 여러 양조장를 결합하여 Arco 양조장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Schloss(성,Castle)라는 이전 이름은 바이에른의 가장 기본적인
라거맥주인 헬레스(Helles)와 둔켈(Dunkel)에 남아
Schloss Hell, Schloss Dunkel 라는 맥주이름을 탄생시켰습니다.
 


완전한 둔켈맥주라기는 힘든 검붉은 색상을 띄는 Schloss Dunkel 의 향은
살짝 탄 듯한 향과 체리스러운 향도 나는 듯 했습니다.

맛에서도 제가 느꼈던 향과 매치가 되는
흑맥주라고 해서 우직하게 쓰면서 탄 맛나는 것이 아닌,
적당한 홉의 씁쓸함이 동반한 체리나 석류같은 과일맛이 느껴졌는데,

이 부분이 '다른 흑맥주보다는 일반소비자들을 끌어 당길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라고 판단되는 맛이었습니다.

거품도 실하고, 무게감이 가볍지는 않지만
부담스레 무거운 편도 아니었습니다.

같은 독일 바이에른지역의 둔켈인 '아르코 슐로스 둔켈' 과
'알트 밤베르크 둔켈' 의  맛의 차이가 뚜렷하니
비교해 보면서 마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북부 바이에른(밤베르크)와 남부 바이에른(아르코)의
맥주문화 차이로 설명될 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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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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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밀맥주가 마시고 싶은 욕망에 선택하게 된
König Ludwig Weissbier Hell (쾨니히 루트비히 바이스비어 헬)입니다.

이름이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론 '루트비히 왕 밀맥주' 라는 의미로
헬(Hell)은 밝다라는 의미로, 어둡다는 의미인 둔켈(Dunkel) 밀맥주와의
종류를 구분짓기 위해서 붙여진 것 입니다.

'루트비히 왕' 맥주는 총 7가지로
헬,둔켈,크리스탈,무알콜,라이트 등의 밀맥주 5개와,
둔켈, 헬 라거 2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둔켈라거와
오늘 소개하는 바이스비어 헬(Hell)이라는군요.

- 지난 '루트비히 왕' 맥주에 관한 리뷰 -
König Ludwig Dunkel (쾨니히 루트비히 둔켈) - 5.1% - 2009.06.27


'루트비히 왕' 맥주는 고유의 선전문구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 Bier von Königlicher Hoheit ' 가 바로 그것입니다.

뜻을 쉽게 풀이하면 '왕의 고귀함 & 높으심으로 부터 나온 맥주' 이며,
왕의 고귀함이란 루트비히 2세 (1845~1886)로 부터 기인한 것입니다.

루트비히 2세는 1871년 비스마르크에 독일이 통일되기 전,
독일에서 가장 큰 지역인 바이에른(영어로는 바바리아)왕국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훤칠한 키로 유명했고,
백조의 왕, 동화의 왕, 미치광이 왕 등 별명도 많았던 인물입니다.

그의 풍부했던 감수성은 독일 No.1 관광지로 손꼽히는
노이슈반스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과,
'리하르트 바그너' 의 오페라무대로도 유명한
린더호프(Linderhof) 성을 건설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음악가인 바그너를 후원한 왕이었고,
예술을 사랑한 낭만적인 왕이었으나..
성을 건설하는데 들인 막대한 부역과 비용, 지나친 유흥등으로
통치자로서의 자격은 없었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미치광이 왕으로 불릴 만큼
정치에 어둡고 사치스러운 왕이었지만..
결국 그가 건설한 아름다운 성들 때문인지, 지금 독일인들에게는
위대한 문화유산, 관광지를 남겨주신 낭만적인 왕으로 기억되고 있는 듯 합니다 ~


독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루트비히 왕' 밀맥주는
2008 월드 비어 어워드 & 2009년 월드 비어 트로피를 거머쥔 경력이 있는 맥주였습니다.

'루트비히 왕' 밀맥주는 제게 어느정도 친숙한 맥주인데,
진득한 점성이나, 풍부함, 부드러움등이 강조되지는 않았지만,
대신 바나나와 같은 과일의 향과 맛이 잘 살려져있는 밀맥주라 느꼈었습니다.

텁텁함이 적고, 산뜻함이 좋은 '루트비히 왕' 밀맥주는
노란색 라벨이 주는 느낌처럼 밝고, 화사함이
돋보이는 맥주라고 정리하고 싶네요 ~

 오랜만에 마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때
느낀 감정과 동일한 것을 보니, 밀맥주에 대한 저의 갈망이
오늘 번지수를 제대로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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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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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öwen Bräu 의 Löwen은 사자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사자의 맥주' , '사자 양조장'으로 풀이됩니다.
독일맥주에 관하여 큰 관심없는 사람일지라도
벡스와 함께 이름하나만큼은 많이 들어보았을 뢰벤브로이인데,

뢰벤브로이는 맥주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州)도인 뮌헨을 연고지로 하고있는 맥주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1383년 즈음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초반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처음 공표된 '맥주 순수령'을 거쳐
 1810년 10월 바이에른 루트비히왕자의 결혼식행사로 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 3대축제중 하나가 되어버린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에 이르기까지.
뮌헨과는 뗄레야 뗄 수없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맥주입니다. 
 

뮌헨을 포함한 바이에른주에는
맥주의 천국이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로
크고 작은 양조장들이 무수히 널려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도인 뮌헨과 그 주변에는
 굵직한 규모의 맥주기업등이 있는데,

뮌헨에서 북쪽으로 36KM밖에 떨어지지 않으며,
뮌헨공항과 인접한 Erding(에어딩)에서 만들어진
맥주 Erdinger(에어딩어)가 있고,

바이헨슈테판(Weihenstephan)역시
 뮌헨의 북동쪽에있는 프라이징(Freising)시에서
양조되는 맥주입니다.

뮌헨 도시구역내에도 여러 양조장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크고 유명하며
옥토버페스트에 전문적인 단골로 맥주를 납품하는
양조장들을 추려본다면..

파울라너(Paulaner), 뢰벤(Löwen) ,
학커-프쇼르(Hacker-Pschorr), 스파텐(Spaten)
호프브로이(Hof), 아우구스티너(Augustiner) 브로이등이 있습니다.

이들중에서 뢰벤브로이와 스파텐브로이는
1997년 합병하여 스파텐-뢰벤브로이로 이름을 나란히 하고있고,
스파텐브로이는 약간 낯선 기업이기는 하지만..
그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인
프란치스카너(Franziskaner)브로이를
1858년 인수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뢰벤-스파텐-프란치스카너의 쟁쟁한 라인업도
2003년 벨기에의 인베브(Inbev: 호가든,벡스,레페,OB등을 소유하고있음)에게
인수되어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맛을 논외로 생각하고
기업이름, 기업문양등만을 보았을 때는
가장 독일스럽게 멋진 느낌을 주는 기업이
바로 뢰벤브로이(Löwen Bräu) 였습니다. ~


제가 독일에서 짧은 기간동안 체류하였을 때,
이것저것 새로운맥주들을 접해보려 하니
자연스럽게 멀리하게되던 두 맥주가 있었는데,
벡스 오리지날과 뢰벤브로이 오리지날 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있으니 굳이 독일에서
병맥주를 마실 필요가 있나? 하며 생각했지 때문이었죠..

자연스레 멀리하다 보니 그 당시에는 뢰벤브로이 오리지날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게 사실이었는데,
한국에 돌아와 몇 번 마시다 보니..
제 입맛에는 맛는 훌륭한 맥주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홉의 맛과 향이 향긋하며,
쓰지 않은 좋은 맛의 느낌이 지속되게 해주며,
탄산도 적당하고, 가벼운 무게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잡한 맛이 없어
정통 독일식라거라는 표현이 잘 어울릴 듯한
맥주라고 생각되며,  
좋은기술과 좋은재료가 결합되면
이와같은 맥주가 탄생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맥주라고 생각이 드네요..

국내에 수입되는 라거들 중
체코의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벨기에의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와 함께
잡맛을 없애 향긋하면서
기본에 충실한을 보여주는
맥주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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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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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우 2010.01.07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깔끔시원하고 괜찮죠. 국내에 들어오는 병맥은 호주공장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2. lily 2010.09.06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뢰벤브로이와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를 같이 마셨어요.
    뢰벤브로이부터 마셨는데, 홉추출물 때문인지 끝맛이 다른 맥주에 비해 엿맛 같은 게 느껴졌달까요?
    아직 맥아의 풍미라는 걸 잘 몰라서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그런맛이었고 그것외에 저는 별다른 느낌은 받지 못했었답니다^-^ 아마도 뒤에 마신 부드바르가 제 입에 맞아서일지도요~ㅋ
    요즘은 새로운 맥주 마시면, 저도 리뷰를 따로 하려고 하는데, 그때마다 먼저 들르는 곳이 이곳입니다^^
    제가 느낀 맛이 맞나라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 그외 소소한 정보들도 접함으로써 새롭게 느끼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아갑니다~^^

    • 살찐돼지 2010.09.07 0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방문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맛이라는것은 처음부터 아는게 아니라, 자꾸 마시다보면 적응되고, 또 새로운것을 찾게되고 하다보면 저절로 알게되는것이더군요.그러니 꼭 제 블로그의 맛 품평을 보고선 기준삼으시지 않는게 좋아요. 제가 느낀 맛이 정답도 아닐뿐더러, 맛이라는것은 개인차가 있는거니까요 ~

      처음 시작하면 조금은 힘드실꺼예요. 저도 지금은 자리잡았지만, 가끔 초창기때 쓴 글들보면 정말 부끄럽더군요 ~

  3. FlagshipVG 2011.09.23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뢰벤브로이를 마시면서 느낀 인상은 술임에도 불구하고 茶와 같다는 것이었죠
    기름진 음식으로 질척거릴 입안을 정갈하게 해줄 수 있는, 요약하자면 직선적이고 확고하면서 강인한 맛이랄까요? 정체성이 상당히 뚜렷한 맥주였습니다

    • 살찐돼지 2011.09.23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이켜보면 뮌헨출신의 바이스비어, 둔켈은 많아도 일반 라거(헬레스)제품은 뢰벤브로이가 유일하더군요.

      유일한만큼 플래그쉽 VG 님 말씀대로 확고한 맛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요즘 two 마트에서 한 병 2000원 행사하는 중이니 마음에 드시면 이기회에 대량구매 해 놓는 것도 추천합니다 ~

  4. trueeunus 2012.01.17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라거 맞죠?

    근데 '이기중의 맥주수첩' 에는 상면발효라고 되어있던데...
    잘못 표기가 맞겠죠??

  5. 나상욱 2012.06.15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샷에 정말 어울리는 라거!!
    ㅋㅋ 거품이 좋더군요

    • 살찐돼지 2012.06.15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한 병 2,000 원 행사했을때 많이 마셨던 맥주입니다~

      정말 부담없이 마시면서도 맛도 만끽할 수 있는 라거에 적합한 제품같아요~

  6. 냐하하 2016.10.2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뭐지하고 집어봤다가 지금은 가게에 있으면 1순위로 집어드는 맥주가 되었습니다ㅋㅋ

  7. polo 2016.11.02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맥주 라는 느낌이 확 와닫는 향과 맛을 지닌거 같습니다 맥주는 이런 맛이다 라고 제시하는듯하기도 하고 정말 다른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맥주 더군요

  8. 교수님 2016.12.18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잡한 맛이 없다는 설명이 아주 정확하죠
    적당한 탄산감+오래남는 꼬소 짭짤한 몰트냄새+끝에 약간 씁쓸함 싸게 먹을 수 있는 독일식 라거의 모범이죠 특히 넘기고 나서 입안에 뭔가 뭉글하게 남는 기분이 좋습니다

  9. ㅇㅇ 2017.06.20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독일에선 한번먹고 처다도 안봤었죠
    그런데 한국와서 누가 한박스 선물로 줘서 먹었는데
    먹으면 먹을 수 록 와 이거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이젠 라거는 이거

  10. ㅇㅇ 2018.09.04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캔으로 먹으면 항상 거품에서 다른 맥주에선 안 느껴지는 요상한 금속성의 향이 나더군요ㅜㅜ 그래서 거품이 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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