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동남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
태즈매이니아의 제임스 보그 (James Boag) 양조장에서 나온
제임스 보그's Draught 를 오늘 시음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에 이미 '프리미엄 라거' 리뷰로 소개한 적이 있는
제임스 보그인데, 프리미엄라거 & 드래프트
단 두종류만 현재 한국에 수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프리미엄 라거' 는 필스너 맥아를 사용한 맥주로
유럽식 필스너를 표방한 맥주였으며,

'드래프트(Draught)' 는 1880년경부터 시작 된
오스트레일리아의 전통적 방식에 따라
만들어진 페일 라거 입니다.

- 블로그에 등록된 제임스 보그(James Boag)의 다른 맥주 -
James Boag's Premium Lager (제임스 보그스 프리미엄 라거) - 5.0% - 2011.06.09


드래프트(draught, draft)맥주는 우리에게 生 으로 알려진 맥주로,
맥주를 보관하는 철제통인 케그(Keg)에 담겨져 공장에서 운반되어
펍이나 호프등에서 생맥주와 흡사하게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설명됩니다.

드래프트는 꼭 현대식 케그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국식 캐스크 에일(Cask Ale)도 포함한 표현입니다.

케그 비어는 주로 살균이되었고 압력이 가해진 맥주로,
부가적으로 탄산이나 질소가 인공적으로 가미되었습니다.

반대개념인 캐스크 비어는 무살균, 무압력, 주입물 無 인데,
케그 비어가 캐스크에 비해 더 다루기가 쉽고 간편하면서

결과물이 일반 소비자의 무난한 취향에 알맞았기 때문에
1960년 즈음부터 캐스크 비어를 대체하고 대세가 되었습니다.  

케그와 캐스크 비어 모두 Draught 가 가능하지만
사실상 케그(Keg)에만 한정된게 이 시대 맥주의 실정이죠.

그래서 영국의 전통맥주 지킴이 단체 CAMRA 같은 경우엔,
Cask Ale 에 Real Ale 란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드래프트-케그 비어와 Cask Ale 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메르젠이나 옥토버페스트비어 같은
진한 녹색을 발하고 있던 제임스 보그 드래프트는
희미한 홉의 향과 맥아향이 혼재해 있어
사실상 향에서는 특별함을 접하지는 못했습니다.

맥주의 질감자체는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약간 무게감이 있는 라거맥주인데,
어울리지 않게 탄산감이 강해서
언발란스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씁쓸함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으며,
과일 맛 같은 상큼함도 없었던
매우 드라이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후반부에 조금의 신 맛과 함께 고소함이 맴돌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주를 이루어서
부제 'Pure Draught' 가 수긍이 가는 맛이었네요.

이틀 전 마신 '쿠어스 라이트' 에 비해서는
그래도 맛의 특성은 엿보였지만.. 컨셉 자체는
두 맥주가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2011.08.2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하난 자비 없었다는 기억이..... 이 지역 맥주가 원래 비싸다는데... 맛에 비하면 너무하더군요...

728x90

 하지만 'Cask Marque' 가 입구에 있다고 해서 품질 좋고 다양한 영국의 에일을 판매하는 펍(Pub)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Cask Marque 가 너무 남용되고 있으며,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어떤 펍은 15개 가까이 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그들중에서 영국에일은 오직 2개에 불과했고, 그것도 구석에 배치되어 찾기도 어려운 펍의 입구에도 'Cask Marque' 가 보란듯이 걸려있었습니다.

결국 품질입증 목적의 'Cask Marque' 가 단지 펍에서 에일도 판매한다는 의미가 되어버린 셈이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국의 'CAMRA' 에서는 매년 Good Beer Guide 20XX 라는 가이드북을 편찬하고 있는데, 영국의 펍들중에서도 정말 진지하게 리얼에일을 취급하는 곳을 책을 통해서 소개하고, 매년 영국 최고의 펍을 CAMRA 에서 수상도 하고 있습니다.

CAMRA 의 'Godd Beer Guide' 를 구매하는 것이 리얼에일을 마시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여행객이 하기 힘든일이기에, 제가 여행객 또한 책의 도움없이 좋은 에일을 마실 수 있는 작은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우선은 'Cask Marque' 가 있는 펍으로 입장한 다음에, 바에 설치되어 있는 맥주레버들을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그 맥주의 특징도 모르지만..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펍에서 판매하는 에일들은 너무 부담스럽거나 매니아틱하여 먹다가 포기 할 정도의 것은 없으니까요.

살피다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에일의 상표를 알리는 표지위에 별도로 'Cask Marque' 표시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고, 또 그렇지 않은 것들을 볼 수 있는데, 별도로 표시된 'Cask Marque' 의 의미는 그 펍에서 가장 자신있고, 품질이 우수하다 생각하며 또 타로부터 인정받은 에일이라는 뜻입니다.

양조장으로 부터 운송받는 과정에서부터, 취급하는 일까지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즉 그 펍의 메인맥주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절반정도의 펍에는 모든 레버에 별도의 'Cask Marque' 가 없는 경우도 많아.. 위의 설명이 적용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약간 무책임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과감하게 모르는 맥주에 도전해보는 것이 가장 좋고, 바텐더에게 추천을 요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결론은 좋은 에일을 즐기고 찾아내는 것은 많이 마셔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처음은 당연 어렵겠지만.. 마시다보면 자신의 맥주성향을 깨닫게 되고, 어느순간 에일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rcork 2010.10.31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가더니 에일빠 다됐네ㅋ

728x90

 런던에 여행을 온다면, 들러보아야 할 곳은 정말 많습니다. 트라팔가 광장, 빅 밴, 웨스터민스터 사원, 내셔널 갤러리, 대영박물관과 많은 뮤지컬극장.. 그리고 패션의 거리등이 있지요.

하지만 런던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 볼 수 있고, 영국인을 가장 많이 만나고 또 그들을 알 수있는 공간은 바로 펍(Pub) 입니다. 술 한잔과 함께 지인들과, 혹은 처음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인 펍. 여행객들이 런던의 펍을 찾는 까닭에는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영국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영국식 식사와 맥주한잔을 곁을이기 위함이 대부분이라 점쳐집니다.

펍을 찾는 목적은 매우 다양하겠지만.. 제 블로그가 맥주에 특성화 된 곳인 만큼, 영국의 펍을 소개하는데 있어 무게추를 많이 두는 분야는 당연 맥주. 더 엄밀히 말해서 모든 맥주가 아닌 영국식 에일(Ale)에 관해서 조금이나마 안내를 해드리려 합니다.

런던의 펍에는 위스키, 칵테일, 과실 기타주류(과일맛 음료 + 알코올), 소프트드링크등의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지만.. 펍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판매하는 것은 단연 맥주인데, 맥주에 관해서 많은 정보가 없는 일반여행객이 펍을 방문하게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난감한 상황은 어떤 맥주를 마셔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도전적이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 혹은 다양한 맥주에 대한 갈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상황에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익숙한 맥주를 고르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기네스, 하이네켄, 포스터스 등등..

개인의 맥주취향을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주관적인 견해로는 이는 나폴리에 여행가서 '피자 헛(Pizza Hut)' 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라 보여지는데, 이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단지 대중들이 영국에일 관심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라 보여지며, 또 한국 이 다양한 맥주에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게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워서 작은 글을 통해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께라도 정보들 드리기 위해서 글을 씁니다.

우선 좋은 영국에일을 마시기 위해서는 위의 'Cask Marque' 표시가 있는 펍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영국의 에일 지키기 단체인 'CAMRA' 가 인증하는 좋은 영국 에일을 파는 곳으로 인정한 것으로, 펍의 입구에 이 패가 붙어있다면 영국에일을 맛 볼 수 있는겁니다.

- 2부에서 계속 됩니다 -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마하 2015.12.10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다는 과일맛+알코올이 아니라 사과발효주가 아니던가요?

728x90


영국 동부의 해안과 맡닿은 지역인 Southwold 에 소재한
Adnams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Broadside (브로드사이드)라는 제품입니다.

이 맥주는 1672년 Southwold 앞바다에서
영국군과 네덜란드군이 벌인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1972년 만들어진 것이 시초라고 합니다.

'Broadside' 는 배를 포문이 있는
옆으로 향하게 하여, 일제사격을 한다는 의미가 있더군요.
영국을 비롯하여 유럽에서는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 내놓는 맥주가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 Adnams 브루어리의 다른 맥주 -
Adnams the Bitter (애드넘스 더 비터) - 4.5%


브로드사이드 비터맥주는 Adnams 브루어리의 제품들 중,
병맥주 제품으로는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특히, 브로드사이드 비터는 병맥주제품이 알콜도수가 6.3% 인데,
캐스크에일(생맥주)의 도수는 4.7% 에 불과합니다.
보통 펍에 납품되는 제품과 병맥주제품이 다른도수를 보이는 것은
신선도유지(생맥주)와, 방부효과(병맥주) 측면이 고려된
영국에일 세계에서는 당연한 차이지만....
1.6 %의 차이는 흔하다고 볼 수 없네요 ~

Adnams 브루어리의 서술에 따르면,
1980년대 영국에서는 병맥주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캐스크에일(생맥주)가 재유행하던 시대였는데,

생맥주로는 부적합한 6.3%의 브로드사이드 병맥주와,
같은이름이나 다른 레시피의 4.7%의 캐스크에일이 출범하면서,
병맥주 시장은 '명백히' 급 속도로 회복되었고,
   캐스크에일 시장도 성장하였다며 자랑스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Adnams 의 브로드사이드 역시 영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전국구 맥주이며,
펍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입니다.


브로드사이드 비터는 일전에 펍에서
마셔본 적이있고, 인상깊게 마셔서
그 맛을 기억하고 있는 에일인데,

홈페이지에서 다른 레시피로 만들었다고 밝힌 것 처럼,
생맥주와 병맥주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저는 맛 보았습니다.

생맥주는 좀 더 산뜻하면서, 과일같은 상큼함이 살아있는데 반해,
병맥주 제품은 진득하고 무거운 무게감을 가졌으며,
상큼함이 상대적으로 적고, 진득함 속에서 쓴 맛이 퍼집니다.
흡사 올드 에일(Old Ale)을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
 
생맥주의 그 느낌과 맛을 상상했던 저는
병 제품을 마시면서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같은 이름의 맥주가 맞나 싶어서 였습니다 !!

한지붕 두 가족인 브로이사이드의
병맥주와, 생맥주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조심스레 생맥주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캬아 2010.06.28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 예외적인 경우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맥주가 완승인 듯 합니다. 슐렌케를라의 라우흐 비어가 제게 딱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2. ㅇㅅㅌㅂ 2012.03.11 0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터랑 브로드사이드는 다른 제품이죠. 병맥주로 나온 비터는 4.5%이고 브로드사이드가 6.3%.
    비터 병맥주는 전에는 3.7%였 는데 최근에 4.5%로 강화되어 나왔습니다.
    입스위치 주민.

    • 살찐돼지 2012.03.11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로드사이드의 스타일 범주가 '스트롱 비터(Strong Bitter)' 입니다.

      ㅇㅅㅌㅍ 님께서 말씀하신 애드넘스 비터는 페일에일=비터이고요.
      이 제품도 제 블로그에 리뷰되어 있죠.

      애드넘스 비터랑 브로드사이드가 다른 제품이라는 지적은 맞지만,
      제가 브로드사이드 비터라고 쓴 건 마치 기네스 스타우트 맥주,
      크롬바허 필스너 맥주란 표기와 마찬가지니
      오해없으시길..

  3. ㅇㅅㅌㅂ 2012.03.1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래된 글 댓글들을 체크하시는군요. ^^ 웹서치하다 무심코 발견한 브로드사이드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마침 브로드사이드 3파인트 마신지라. 참고로 저 전투에서 승리한 장군이 Lord Nelson이고 사우스올드 바닷가에 위치한 이 펍이 매년 잉글랜드 해변가 펍 랭킹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듭니다. 피시 앤 칩스랑 브로드사이드 한 파인트가 물론 제일이죠. 그리고 southwold Jack은 southwold pier에서 아직도 종치고 있습니다. 좋은글을 감사합니다.

    • 살찐돼지 2012.03.12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에서는 넬슨제독이 주인공이거나 관련된 스토리를 가진 맥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국의 전쟁영웅이니까요 ~

      제 블로그에 리뷰된것만도 3개정도 되는데, 넬슨과 관련이 있죠 ~

      이스트 앵글리아나 서폴크쪽은 런던에 1년 살았으면서도 가보지 않았는데..
      한국에 와서보니 후회가 막심합니다 ~

728x90

처음 이 맥주를 마셔보지는 못하고 '그린 킹' 이라는 이름만 접했을 때는
'녹색 왕' 이라는 의미의 'Green King' 인줄로만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철자는 'Greene King'으로
1799년 영국의 서포크지역에서
벤자민 그린(Greene)이라는 사람이
설립한 브루어리로, 설립자의 성을 따와서
그린 킹 브루어리로 이름이 지어지게 된 브루어리입니다.

오늘 마신 그린 킹 IPA(아이피에이)는
인디언 페일 에일(Indian Pale Ale)의 약자로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 경영하던 시절인 18~19세기
인도에서 거주하던 영국인들을 위해,
영국땅에서 인도까지 배편으로 보내던 맥주들을
통칭하는 종류로서, 오랜 항해와 적도를 두번 지나는
뜨거운 온도를 견뎌내기 위해 방부효과가 높은
홉을 다량첨가하여 쓴맛이 있고, 진한느낌의 맥주입니다.

초창기 시절에는 그러하였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기호와 취향등도 변하고, 인도로 배를통해
맥주를 실어나를 필요도 없어졌기 때문에
현재는 홉의 함량등에서 처음과는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인디안 페일 에일은 영국, 미국등지에서
한 부류의 에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그린킹 IPA 는 영국에내에서는 가장 유명함과 동시에
캐스크에일(생맥주)부분에서는 베스트셀러의 위치에 있는 에일입니다.

그린킹 브루어리의 대표주자 에일인 IPA 는
일반 소매점에서 구매시에는 병 제품보다는
캔 제품으로 찾아보기가 쉬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캐스크에일의 황태자격 에일인 그린킹 IPA는
전문적으로 이 맥주를 취급하는
 바에서는 같은 캐스크에일을 손님의 취향에 따라
맞추어 서빙 할 수 있도록 
바(Bar)에 있는 핸드펌프를 새롭게 개발하였는데,

아래 주소를 방문하셔서 동영상을 보시면 금방 아시겠지만
http://www.greenekingipa.co.uk/taste-the-revolution.php
 Northern 과 Southern 으로 노즐의 위치를 구분하여
좀 더 부드럽고 크리미함을 원하는 손님은 Northern을,
반대로 깔끔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Southern 을
바텐더가 서빙 할 수있도록 설계한 시스템이죠.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베스트셀러라고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더더욱 발전하고 개선해나가려는 그린 킹 브루어리의 시도가 돋보였습니다.


흔하지 않은 병입제품의 그린 킹 IPA 는
무게감, 쓴 맛, 과일의 향긋한 맛과 향 등에서
다른 부류의 에일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가볍다는 느낌입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맛이 깊지 않고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홉의 향이 다른 에일들 보다는 조금 강하며
홉에서 풍겨나온듯한 나직한 쓴맛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가장 바에서 인기가 많은 에일들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니
대다수의 사람들 입맛에 부합하려면
가볍고,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 가장 좋은 것 같네요.

앞으로 펍(PUB)에 가서 그린킹 IPA를 주문하게되면
바텐더에게 'Nothern' 방식으로 제공해 줄 것을 부탁해야 겠습니다 ~~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rcork 2010.03.21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꾸준히 포스팅하시네요!
    영어는 많이 배우고 있으신가요??
    오늘도 잘보고 가요~

  2. drcork 2010.03.22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바쁠땐 바쁘고 시간 있을땐 컴터가 항상 옆에 있어서 보는거지요 뭐ㅋ

  3. unknown 2018.12.25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ipa중 하나죠.

    말씀하신대로 밍밍하고 ipa특유의 끝맛이랑 풍요로운 향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저에게는 거의 칼링이나 다름없는존재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