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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s bock3

Hofbräu Maibock (호프브로이 마이복) - 7.2% 독일 맥주의 상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바이에른주 뮌헨의 대표 양조장 호프브로이(Hofbräu)는 1589년 바에에른 공작 빌헬름 5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Staatliches Hofbräuhaus in München 은 현재의 명칭으로 바이에른 주 정부에서 관리되고 있는 양조장이란 뜻이며, Hofbräu의 Hof 는 왕정으로서 바이에른 왕국 양조장이란 의미였죠. 외지에서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조용하게 맥주를 만들던게 아닌, 통일 독일 이전시기에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있던 바이에른 왕국의 양조장이었다는 것은 맥주계에 있어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셈입니다. 따라서 호프브로이(Hofbräu)의 방문하고 즐기는 역사적 인물들도 많은데, 모차르트, 레닌, 히틀러, J.F 케네디 등이 호프브로이의.. 2013. 8. 22.
Schönramer Saphir Bock (쇤라머 사피르 복) - 8.0% 쇤라머(Schönramer) 양조장은 독일 바이에른주에서도 동남쪽 오스트리아와의 국경이자 잘츠부르크(Salzburg)과 멀지 않은 쇤람(Schönram)이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하였습니다. 시골 출신의 양조장이지만 만들어내는 맥주들의 목록을 보면 매우 현대적인 맥주의 흐름을 잘 읽는 독일의 양조장으로서 IPA 나 임페리얼 스타우트, 포터, 페일 에일 등을 Bavarian Best 라는 브랜드 명칭 아래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맥주 구성은 독일 바이에른식 맥주들인 헬레스, 바이스비어, 둔켈 등등으로 꾸려져 있기는 합니다. 맥주 이름에서 사피르(Saphir), 우리말로는 사파이어로 통하는 단어는 본래 보석의 이름이지만 맥주 계에서는 홉의 이름으로 익숙합니다. 독일산 홉의 한 종류로 사피르(Sap.. 2013. 6. 28.
Rogue Dead Guy ale (로그 데드 가이 에일) - 6.6%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인상적인 라벨을 가진 미국 로우그(Rogue) 양조장에서 나온 '데드 가이 에일(Dead Guy Ale)' 입니다. 1990년대 초반 마야문명에 기반한 멕시코사람들의 기념일인 '죽음의 날 (Day of the dead)' 를 Oregon 주의 멕시코계 사람들과 즐기기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맥주로, '죽음의 날' 때문인지 라벨 중앙에는 맥주 통 위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해골이 그려져있죠. 그러나 오싹하고 공포감을 주는 라벨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데드 가이 에일' 은 현재 로그 양조장의 생산량 중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로그의 대표맥주라고 합니다. - Rogue Ales 의 다른 맥주들 - Rogue XS Imperial Stout (로우그 XS 임페리얼 스타우트) .. 201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