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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홉(Hop)이 강조된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 고르게 된

스코틀랜드의 괴짜 Williams Brothers Brewing 에서 만든

윌리암스 조커(Williams Joker) I.P.A 입니다.

 

부 제목은 Wickedly Hoppy 로서 우리말로 해석해보자면

심술궃은 or 장난기있는 Hoppy(홉이 맥주에서 강조된)입니다.

 

그래서인지 맥주의 이름에 언제나 심술궃게 미소를 보이는

조커(Joker)가 그려진 듯 한데, 맥주에서 홉의 맛이

장난기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로 쓰인 건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Williams Brothers Brewing 의 맥주들 -

Fraoch Heather Ale (Fraoch 헤더 에일) - 5.0% - 2010.10.25

Fraoch 20th Anniversary Ale (Fraoch 20주년 에일) - 11.0% - 2011.01.06

Alba Scots Pine Ale (알바 스캇스 파인 에일) - 7.5% - 2013.02.01

Profanity Stout (프로페너티 스타우트) - 7.0% - 2013.04.24

Cock o’ the Walk (커크 오 더 워크) - 4.3% - 2013.12.30

 

 

Williams Brothers Brewing 의 제품 설명에 따르면

조커 IPa(Joker IPA) 는 카오스와 같은 여러 재료들이 뒤섞인

단순하게 받아들이기 힘든 맥주로서, 부재료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맥아(Malt) 구성으로는 라거(필스너)맥아, 에일(아마도 Maris Otter)맥아,

비엔나 맥아, 밀맥아, 귀리맥아, 호밀맥아, 크리스탈 맥아가 사용되었는데,

이렇게 까지 복잡하게.. 맥아 조합을 이룩한 맥주는 정말 흔치 않습니다.

 

홉(Hop)은 맥아에 비해서는 그나마 간결한 편으로 총 4 품종이 쓰였는데,

미국 출신의 캐스케이드(Cascade), 아마릴로(Amarillo)와

영국 에일에 단골 홉인 슬로베니아 출신 보벡(Styrian Bock)과

영국 에일에는 두루 사용되는 영국 토롱 퍼스트 골드(First Gold)까지네요.

 

아무래도 맥주 스타일이 IPA 이다보니 맥아보다는 홉에 눈길이 가는데,

결과적으로 미국 IPA 용 홉 vs 영국 에일 용 홉의 대결 구도로서

Wickedly Hoppy 라는 말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제품이군요.

 

 

색상은 탁한 오렌지 색이나 구리 색 등을 발하고 있었고,

거품의 생성력이나 유지력은 일반적입니다.

 

자몽, 청포도, 사과, 솔 등의 향이 찌르고 자극적임이 아닌

우아하고 상냥한(pleasant) 형태로 피어올랐습니다.

더불어 고소한 비스킷스러운 향이 약간 감지되었네요.

 

과하지 않은 적당한 청량감을 갖추었으며

기분 좋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가벼운 무게감과

아주 묽거나 연하지 않으면서도 입에 걸리는 느낌이나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없는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맥주입니다.

 

IPA 이기에 전면으로 부각되는 맛은 단연 홉의 것으로

자몽-사과-청포도-오렌지 등의 새콤한 과일 향이

얼굴을 찡그리게 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쏘지 않았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하는 아늑하고 순한(Mild) 특징으로서

홉의 씁쓸하거나 풀뿌리(Grassy)같은 거친 맛은 제외되었더군요.

 

맥아적인 단 맛(Malty Sweet)은 지극히 적은 수준으로 등장했기에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청량하게 마시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보며,

 

비스킷이나 아로마틱 맥아의 고소함이 홉의 새콤함과 대비되는데,

초반에는 홉에게 밀려서 존재감있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만..

 

홉이 씁쓸한 여운을 길게 남기지 않는 맛의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고소하면서 호밀(Rye)때문인지 고유의 Spicy 함도 나타났습니다.

 

영국 에일의 효모적인 과일 맛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래도 담백하게 끊어지는 특성의 효모를 사용한 것 같네요.

 

IPA 라는 스타일이 보통 자극적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많고,

더군다나 Wickedly 라는 용어마저 사용된 맥주였지만..

 

막상 개봉해본 결과로는 매우 음용력(Drinkability)이 좋고

매니아와 일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력을 겸비했으며,

맥아적인 고소함과 홉의 새콤함이 균형이 잘 맞아 떨어졌더군요.

 

Williams Brothers Brewing 이 Historical Ale 이란 시리즈로

세간에 알려져서 범상치 않은 맥주들에 전문이라는 시각이 있지만,

 

지난번 '커크 오 더 워크' 에서 느꼈던 감정에서도 그랬듯

대중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으면서도 화려한 맛을 잃지 않은

세션(Session) 맥주에도 상당한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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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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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우리나라 출신의 맥주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지리산 반달곰 IPA' 입니다.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나와 경리단근처에 있는
크래프트웍스 탭하우스(Craftworks Taphouse)에서 제공되는 맥주로,
우리나라에선 흔치않은 맥주들.. 쾰쉬, IPA 등을 판매하는 Pub & Bistro 입니다.

위치가 이태원근처여서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손님들이 대부분인 이곳은
맥주를 직접만들지는 않고, 가평에있는 '카파 양조장' 에서 들여온다고 합니다.

가평에서 맥주를 만드시는 브루마스터 박철씨는
독일에서 양조기술을 배웠으며 미국식 크래프트 에일에
주로 관심이 있고, 이에 매진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의 맥주들은 효모가 걸러지지 않은 맥주들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맥주, 즉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강점입니다. 


'크래프트웍스 탭하우스' 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볼 수 있지만,
총 6가지 종류의 맥주들이 마련되어져있는데,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산(山)의 이름들이
각 맥주의 명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지리산 반달곰을 비롯해서 백두산 헤페바이젠,
한라산 골든 에일, 관악산 쾰쉬, 남산 필스너등이 있고,

더불어 표지 그림에도 남산타워, 하르방등이 등장하는등
우리에게는 전혀 낯설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해할 수 없는 소규모양조장에 대한 규제때문에...
  이 한국맥주들을 소매점, 대형마트등에서는 전혀 구매할 수 없으며,
'크래프트웍스 탭하우스' 에 방문하면 맥주포장은 가능합니다.


갈색 빛을 띄는 '지리산 반달곰 IPA' 는
홉의 쌉싸름한 향과 함께 레몬스런 향이 풍기는 맥주로,

맛에 있어서는 IPA 의 전형적인 특징인
홉의 새콤하게 다가오는 화사했던 시트러스한 느낌과
후반에 남는 여운이 긴 씁쓸함을 간직했다고 맛 보았으며,

6.8% 정도면 맥주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높은 도수이지만
알코올의 맛은 다른 특징에 묻혀 부각되지는 않았습니다.

풍미는 일반적인 라거들보다는 단연 진하고 무겁겠지만,
에일류, 특히 IPA 에서는  무겁다고 볼 수는 없던
부담스럽지 않게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진 맥주였습니다.

 최근에 접한 인디카(Indica)가 제겐 화사했던 IPA라면,
 '지리산 반달곰 IPA' 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IPA 였는데,

그 말의 의미는 화사한 과일향에 치우치거나
또는 홉의 씁쓸함이 너무 부각되지 않는,
양쪽의 균형을 잘 맞추어서 평형을 이루는,
정도를 걷는 IPA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맛의 평가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니,
제 맛 리뷰는 너무 귀담아 듣지 마시고,
직접 마셔보시고 스스로 평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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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j 2011.07.28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뉴판마저 죄다 영어로 되어 있던데 ..ㅋㅋ
    담에 기회가 된다면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보고 싶네요.

    • 살찐돼지 2011.07.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외국손님이 주고객층이어서 그런 듯 싶습니다. 사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맥주에관한 정보가 없으면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러더라고요 ~

      우리나라도 마이크로브루어리가 활성화되어 KAPA의 맥주들이 시중에 나온다면, 가평에 있는 브루어리투어도 해볼만 할 텐데요

  2. ........ 2011.08.03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구입할려면 가서 말해야 하나요?? 영어로?? ...;;;; 그리고 가격은 얼마쯤 하나요??

    • 살찐돼지 2011.08.04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인 종업원이 많고, 당연 한국어로 이야기 해도 됩니다. 지리산 IPA는 1.5L 에 19000원 이었는데, 용량을 생각하면 막 비싼수준은 아닙니다.

  3. 83. 2011.09.1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크래프트웍스 탭하우스 포장판매도 가능했구나.... 예전같으면 당장 달려가서 이것저것 사오는건데 안타깝게도 이젠 제가 공군 입대를 해버려 2.3초 휴가 때 덧글을 쓰게 됐네요. 어쩔 수 없이 이마트에서 처음 본 쿤스트만과 슈나이더 바이스에 깜짝 놀라 쿤스트만에일, 슈나이더바이스 호펜바이제 사놓고 쿤스트만 에일 마시고 있는데..... 전역하거나 군대 짬 차서 휴가 길어지면 그 때 한번 가서 맛봐야겠네요.

  4. bigepple 2012.02.17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이지 맛보고 싶네요 근데 크래프트윅스 직접 방문해서 말고 맛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 살찐돼지 2012.02.18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방에서 거주하시는 분이신가요?

      현재 지리산 IPA 를 마시려면 안타깝게도 서울 녹사평에 있는 Craftworks taphouse 를 직접 방문밖에는 없네요..

  5. 송이 2017.08.25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리산 반달곰 맥주의 색은 좀더 밝지 않나요..? 이렇게까지 검지 않았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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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Schneider)는 독일 바이에른주 Kelheim 이란
뮌헨과 뉘른베르크의 중간에 있는, 인구 약 15,000 명의
소도시에 위치한 바이스비어 전문 양조장입니다.

밀맥주만 취급하다보니 슈나이더 바이세(Weisse:weiss 의 복수형)란
명칭이 아예 고유한 브랜드 네임이 되었을 정도이죠.

슈나이더에선 조금 독특하게 라벨에 종류를 설명하지 않고,
Tap 의 번호로서 구분짓고 있습니다. 비록 후면라벨에 설명이 있기는 하나,
그것을 발견하고 읽기 전의 소비자들은 살짝 당황하게 됩니다.

오늘의 '호펜바이세' 를 비롯하여  '아벤티누스' ,
'마이네 블론드' 등을 보고선 스타일을 짐작하기 힘들죠.

그나마 Tap 2 의 크리스탈, Tap 3 의 알콜프라이,
Tap 7 오리지날등은 양호한 편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슈나이더(Schneider)의 다른 맥주들 -
Schneider Aventinus Bock (슈나이더바이스 아벤티누스 복비어) - 8.2% - 2009.06.29
Schneider Weisse Original(슈나이더 바이스 오리지날) - 5.4% - 2009.07.04
Schneider Aventinus Weizen Eisbock (슈나이더 아벤티누스 바이젠 아이스복) - 12.0% - 2010.10.29


이번 마이네 호펜바이세(Meine Hopfenweisse)는 감히 바이스비어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맥주입니다.

슈나이더의 브루마스터 Drexler 는 미국 뉴욕 브룩클린 양조장
IPA(인디안 페일 에일)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고,
브룩클린의 브루마스터 Garrett 도 마찬가지로
 슈나이더 밀맥주에 찬사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국 두 양조장은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 동경하던
다른 스타일의 맥주 IPA 와 바이스비어를 합쳐보기로 결심했고,
그로 인해 Hopfenweisse 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문자그대로 일반적인 바이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Hop(Hopfen)의 특징을, 무엇보다 홉이 부각된 IPA 와의
융합을 통하여 만들어진 제품이 Hopfenweisse 입니다.

2007 년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한 측의 브루마스터가
 다른 쪽에 방문하여 공동작업을 할 때에는 호스트쪽,

그러니까 슈나이더에서 미국을 방문하여 만드는 경우엔
미국의 홉을 사용하며, 역으로도 마찬가지로 하되
효모는 슈나이더의 효모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Hopfenweisse 는 슈나이더와 브룩클린
두 개의 버전으로 나뉘게 되었으며,
지금 리뷰하는 것은 슈나이더의 제품입니다.
 


'마이네 호펜바이세' 를 표현할 범주가 없어
그냥 더블 바이젠 복으로 불리며
아벤티누스와 같은 그룹으로 묶였지만,
두 맥주를 마셔보면 전혀 혼동하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사실 이 제품은 '인디안 페일 바이젠' 이란 신조어가 어울리겠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대결형식, 바이젠 vs IPA 로 시음평을 작성하겠습니다.

- 약간 IPA 의 우세입니다. 먼저 감지되는 것은 IPA 적인 홉의 향긋함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바이젠복의(비투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달달한 향이
섞여있는듯 해서 바이젠도 자신의 특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더군요.

느낌 - 거품이 많고 또 쉽게 꺼지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입에 닿는게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이
우선시 되었기에 바이젠 복의 승 !

- 정말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듀엣이었습니다.
특성이 강한 두 스타일의 맥주가 합작되었는데도
어느하나 밀리지않고 스스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네요

마실 때 코로 느끼는 것은 IPA 의 홉의 향이 먼저,
입으로 접하는 느낌은 바이젠 복이 앞섰는데,

초반에는 홉의 과일같은 향긋함이 느껴지며
바이젠의 바나나같은 달콤한 밀맥아의 맛이 중반부터 활약하지만
후반부에는 홉의 씁쓸한 여운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상쾌함도 있어
어떤 맛이 더 두드러진다고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홉의 향긋하게 쓴 맛(IPA)과 한층 더 묵직하고 달콤해진 맛(바이젠 복),
둘 중에 어느 쪽에 더 사람이 민감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IPA 가 리드기타역할을 
바이젠 복이 베이스 역할을 하는 듯 했습니다. 

  호펜바이세(Hopfenweisse)냐 ? 인디아 페일 바이젠(India Pale Weizen)이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 매우 난감했던 맥주로,

곧 시중에도 공개된다고 하니, IPA & 바이젠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드셔보시기를 정말로 강추드리고 싶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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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찌학 2011.07.15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마트에서 500미에 6900원 하는데 ,,밀맥주라기 보다 ipa 더 가까운 밀맥이라 꼭 마셔야 겟네여,
    밀맥은 그닥 취향이 아니라 가격이 싸면 한번 먹어보는정도라,
    하지만 인디안 페일에일은 아주 비싸지 않으면 꼭 한번씩은 먹어 보구 싶은 맥주라,
    물론 주인장님의 수많은 맥주 리뷰중 가장 좋아하는게 인디안 페일에일 시음들이라 ㅋㅋㅋ
    이 기회에 에일 종류들이 많이들어오면 좋겟네여,,
    주인장님의 영국 맥주때문에 맥주는 체코 라기 보다 영국가면 천국이다 느끼는데
    하지만 미국이 대량맥주는 허접으로 만들지만 참 다양한 맥주를 접할수 있어서
    미국도 어쩌면 맥주 천국이 될수도 있다고 느끼네여,,
    미국은 대량생산 맥주나 맛없게 만드는 나라라고 여겻는데
    주인장님 리뷰 통해서 미국도 맥주 수준이 만만치 않다고 느끼네여.

    영국식 에일을 영국이 아닌 나라중에 특별히 만드는 나라도 적죠.
    벨기에 독일 체코는 영국에일 그닥 선호 하는 나라들도 아니고,,
    영어권 국가중에 뉴질랜드나 호주 카나다는 걍 간단한 라거 만들고
    그나마 소규모 양조장 통해 미국이 영국 에일을 잘 만들어서
    미국이 영국급에 맥주 실력을 가진거 처럼 보이기도 하겟죠,,
    라거는 어느 나라나 보편적인 맥주지만
    영국식 에일은 영국인이나 주로 마시던 맥주라
    일단 이 맥주를 잘 만들기 보다 대충이라도 만드는 나라 자체가
    매우 적겟죠,,,

    • 살찐돼지 2011.07.16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 들어오는게 신기할 정도로 매니아적인 특징을 가진 맥주라고 놀랬습니다. IPA + 바이젠복의 결합.. 둘 다 생소한 스타일인데 혼합된 제품이 등장한게 신기했죠. 물론 가격은 무시못하지만 경험삼아서 체험해보는것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

  2. ........ 2011.08.18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 역시 향이 강하네요... 뭐랄까.. 후르츠 칵테일 향이랄까?? 암튼 향이 너므 좋습니다..-ㅠ-

    한쿸에도 이런 맥주가 많이들 수입했으면 좋겠습니다.. :-) 가격도 좀 어떻게...음..;;

    • 살찐돼지 2011.08.18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 한국에서 수입되는 맥주들중에서 가장 개성있는 특징을 가진 맥주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근데 ...... 님의 입맛에 조금 강하거나 부담스럽게 다가오시지는 않았는지요?

    • ........ 2011.08.18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괜찮더군요.. 이 종류중에 아이스 복인가? 거 먹을땐 식도가 따땃했는데... 이건 먹기 편했어요..^^

    • 살찐돼지 2011.08.1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2% 의 아이스복을 경험한 상태시라면 호펜바이스는 무리없이 소화하셨겠네요 ^^. 호펜바이스의 맛과 향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아직 생소한지라, 개인적으론 생각날때 두고두고 마시고 싶지만 언제까지 한국에 남아줄지는 의문이네요

  3. 삽질만 2011.11.16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째 먹어보고 댓글 달아보네요...

    모르고 먹었을 땐 비투스처럼 복인데 좀 진하구나 했는데...

    IPA + 바이스비어 였군요...

    살바토르 이후로 구인네스 ES 말고는 그닥 맘에 드는 놈이 없었는데...

    이눔은 자주 먹게 될것 같습니다...^^

    • 살찐돼지 2011.11.16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바토르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ㅋ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투스 + 인디카를 조화롭게 혼합한게 호펜바이세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소프트아이스크림에서 바닐라 초코를 합친 혼합맛처럼요.

      가격은 한 병에 7천원이라 좀 ㄷㄷㄷ 하지만 어설픈 맥주 3캔먹느니 1병마시고 만족감을 느끼는게 더 좋더군요~

  4. makeaton 2011.12.06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 추천보고 마트가서 얼른 업어와서 마셔보았습니다... 사실 슈나이더는 전부 비슷비슷한 밀맥주라고 오해한 저의 무지땜에^^ 오리지널 한번 먹어보고는 비싼 가격으로 손이 잘 가지 못했었거든요...
    마셔보고는 처음에 아! 아직 제 내공이 모자라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사실 맥주마시면서 알코올의 맛을 느껴본적이 없는지라... 게다가 향도 첨엔 적응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저희 마눌님께서는 감기약 맛이라고 단칼에 잘라 말하더군요^^ 하지만 향이 강한 음식이 그런것처럼 처음에 약간 느껴지던 거부감이 마시고 나서 얼마 지나니 조금씩 그리고 자꾸 생각이 나더군요... 제 컨디션이 좋을때, 정말 술고플때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5. 살찐돼지 2011.12.06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이도 슈나이더의 제품들이 최근들어 가격이 약 20%씩 인하되었어요. 호펜바이세같은 경우 기존 7,000원에서 5,800원으로 인하되었더라고요.

    호펜바이세는 쉽게말해 바이젠 복 + IPA 라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흔치않은 맥주들의 결합체여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접해보지 않았다면 적응하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하지만 한 번 마시고나면 입에 남은 홉의 매력과 끈적임, 파괴력등이 뇌리에남아 자금력만되면 계속 도전하게되죠.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한 병만 마셔도 만족감을 주기때문에 어설프게 2~3병 마시는 것보다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없고요 ~

  6. 포를란 2012.02.0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추천이 강해서 호펜바이세 한병 마셔보았는데~님의 말대로 개성이 매우 강한 맥주였습니다.
    홉의 향도 향긋하고 거품도 오밀조밀한 것까진 좋았는데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라구요 --
    좀만 덜 달았더라면 더 훌륭한 맛을 보여주지 않았을까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늘도 깨달은 사실은 맥주의 세계는 정말 넓어서 끝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ㅋㅋ

    • 살찐돼지 2012.02.06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이젠 복 + IPA 의 혼합제품이니 홉 향도 향긋하지만,
      바이젠 복에서 비롯한 단 맛이 있었을겁니다.

      덜 달콤한 제품을 찾으시면 오리지날 IPA 를 찾으시면 될 것 같네요. 인디카(Indica)란 제품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

  7. 안뇽 2015.03.16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탭6 맛있어서 탭5도 한번 사봤는데 엄청 골때리게 맛있네요 ㅋㅋㅋ
    가격도 다른 ipa나 바이젠복 생각하면 비싸지도 않고요

    • 살찐돼지 2015.03.17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잔의 만족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땐, 용량으로 봐도 아주 비싼건 아니죠. 독일에서도 다른 슈나이더 맥주들에 비해 이친구는 가격이 좀 나갑니다 ㅎㅎ

  8. fiat78 2018.09.05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싼 맥주는 안사먹는 사람이라.ㅋㅋㅋ 유통기한 임박이라서 2,300원에 홈플에서 하나 업어 왔습니다. 저는 밀맥주 취향인데. 이 맥주 괜찮네요. 근데 약8천원의 가격을 주고 먹기에는 무리입니다. 내일 마트 가서 다 쓸어 담고 올까요 ?ㅋㅋ 와인으로 치면 말백의 느낌이네요. 묵직하고 부드러운. 역시 홈플 할인판매 맥주는 돈값을 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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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론브리지(Thornbridge) 브루어리는, 근래 영국에서 상승세중인 젊은 브루어리 입니다.
2005년 설립된 스론브리지 브루어리는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신조처럼 혁신,열정,지식을 바탕으로
결코 평범하고 무딘 맥주를 만들지 않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스론브리지의 브루어가 스론브리지 '할키온'에 관한
글을 보고 남겨준 댓글의 인연을 통하여,
지난 GBBF2010 때, 저는 스론브리지의 맥주들 역시
축제에 참가했는지 찾아보았었습니다.

그런데, GBBF2010 에서는 작은규모의 양조장들은 지역군으로
묶어서 (예를들어 남서부, 동남부, 북동부등등) 맥주들을 정렬했고,
영국내에서 메이저급 유명한 양조장들.(풀러스,웰&영, 뱃저, 마스턴스등등)에게만
따로 개인부스를 할당했는데, '스론브리지' 또한 5년 된 신생브루어리임에도 불구,
여타 메이저급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습니다.

- Thornbridge 의 다른맥주들 -
Thornbridge Halcyon (스론 브리지 할키온) - 7.7% - 2010.05.11
Thronbridge Saint Petersburg (스론브리지 상트 페테르부르크) - 7.7% - 2010.07.08


오늘 제가 소개하는 'Jaipur' 라는 맥주는 IPA(인디안 페일 에일)으로
자이푸르(Jaipur)는 실제 인도의 도시 이름입니다.

'Jaipur' 는 스론브리지 브루어리의 대표맥주이며,
병 제품은 런던에서 찾아보기 쉽지는 않지만..
캐스크에일(생)으로는 런던내 펍에서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지난 '할키온' 이 임페리얼 IPA 였고, 자이푸르는 특별한 명칭이 없는 IPA 이지만,
그렇다하여 특징적이지 못한 맥주는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히 추천하건데, 런던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정인 펍(Pub)기행..
탐방도중 혹시라도 스론브리지의 '자이푸르' 를 발견하신다면 꼭 마시기를 바랍니다.
펍에서 마실 수 있는 영국 IPA 중에서는 단연 최고라는 확신을 가지고 추천해드립니다. ~


사실 저는 '자이푸르' IPA 를 캐스크(생)에일으로만 여러번 마셔보았지,
병입제품으로 마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맥주에 있어서 진리는 생맥주>병맥주라는 것인데,
그것을 오늘 '자이푸르' 를 마시면서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맥주랑 비교해서 절하되는 것일뿐,
병입 '자이푸르' 에서도 캐스크에일처럼 강한 홉의 풍미와 함께,
과일과 같은 상큼함을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향긋한 IPA 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자이푸르' 로
쓴맛과 단맛을 고루 접할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5월부터 찾아 헤메었던 이 맥주를 11월에야 발견했을 만큼,
런던에서는 병입제품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자이푸르' 를 마시려면 런던의 펍을 이용해야 하는데,
캐스크(Cask)로 마시는 자이푸르는 위의 표현이 모자르는
기가막힌 맥주가 될터이니 꼭! 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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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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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구 2015.01.13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콩에서 마셔보고 반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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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드릴 맥주는 영국 애드넘스(Adnams)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Innovation(혁신) 이라는 맥주입니다.

애드넘스 브루어리의 대표적인 맥주는
지난번 소개드린 두 맥주
'애드넘스 더 비터' 와 '브로드사이드' 인데,
 이들은 영국의 대형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맥주인것에 반하여,

오늘의 Innovation 은 마트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매니아적인 맥주로, '혁신' 이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애드넘스에서 상당히 공을들여 만든 에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Adnams 의 다른맥주들 -
Adnams the Bitter (애드넘스 더 비터) - 4.5% - 2010.04.22
Adnams Broadside (애드넘스 브로드사이드) - 6.3% - 2010.06.27


병의 라벨디자인을 살펴보면, 하단에 INNOVATION 이라고
금색 글자만이 버젓히 적혀있어, 상당히 심플하게 다가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그 주위에 구별하기 힘든 검은색 글자들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글자들을 적어보면..

a very distinctive limited edition beer brewed
to celebrate achievement in blending
state of art technology and craftsmanship
an INNOVATION in english beer brewing
past present future !

위의 의미를 간단하게 해석해보면,
숙련된 블랜딩 기술 그리고 
영국맥주 양조의 장인정신에 관한
성공적인 혁신을 기념하기 위한
구별되고 한정된 형태의 맥주라고 발(足)해석 되네요 ~ 

미국식 인디안페일에일(IPA) 스타일의 맥주인
'혁신' 맥주의 성분에 있어 가장 큰 특징은 '밀'이 섞여있다는 겁니다.
홉의 존재감이 생명인 IPA 에서 '밀'이 포함되면,
과연 어떤 맛을 낼지.. 저에게 있어 혁신이 될지, 망작이 될지는
마셔보고서는 판단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나름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마셔보았지만,
오늘의 '혁신' 맥주는 이름처럼 정말로 처음느껴보는
맛을 선사해주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바이젠과 IPA 가 조합된 맥주라고 여겨지는 '혁신' 맥주는
향부터가 포도나 바나나같은 과일의 향이 물씬 풍겨지며,
무게감이 무겁거나, 바이스비어처럼 진득하지는 않지만,

첫 맛을 보면 바이젠같은 과일의 상큼함과 달달함이 돋보이다가,
후반부로 가면 IPA 의 파트가 전개되어 홉의 맛이 전개되는 듯 하나..
IPA 적인 맛과 풍미는 미약한 수준이고, 더군다나 앞의 달고 상큼한맛이
워낙에 인상이 뚜렷해서인지.. IPA 에는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처음 맛 보는 혁신적인 조합의 맥주이기는 하나,
좀 더 IPA 의 영향력이 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 맥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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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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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niperlio114 2010.09.24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색깔도 이쁘고 병도 이쁘고 이거 하시면서 병만 모아서 진열해놔도 집안 인테리어로 충분할꺼 같아보이네요 ^^
    이런거 보면 정말 유럽에서 살고 싶어지네요

    • 살찐돼지 2010.09.2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넓은 집에 산다면 맘먹고 병도 모아볼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한터라 병은 배출되는 즉시 버리게 되서 조금 아쉽네요. 특히 독일같은 경우는 공병도 돈이 되는지라 모으기 쉽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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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쉴드'의 위싱턴브루어리는 영국 내 맥주의 고장이라 불리는
Burton Upon Trent 라는 도시에 소재한 브루어리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소규모 양조장으로 믿어지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흰 방패' 의 IPA 는 이곳 브루어리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세계에서 영국의 판도가 정점에 달하였을 시기
인도로 보내기 위해 만들었던 맥주 IPA (인디안 페일에일)의
주 생산지가 Burton Upon Trent 였는데,

1761년 윌리엄 워싱턴에 의해 그곳에서 설립 된
'흰 방패' 브루어리 역시 IPA 를 양조하였다하며,
20세기에 들어서 인수합병등의 문제로
비터(Bitter)를 제외한 다른 맥주생산이
중단된 역사도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흰 방패' 브루어리의 IPA 는 2000년 부터
워싱턴브루어리가 아닌, 몰슨 쿠어스 브루어리에서 다시 양조되기 시작했는데,
19세기 초반 유행했던 IPA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때문인지,
맥주의 모토가 ' 도전적인 생존' 입니다.

'도전적인 생존' 의 의미가 라벨에 그려진 흰 방패 & 붉은 검과
어울리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흰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잉글랜드 국기와도 닮아, 애국적인 분위기 또한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찬 포부가 무색하지 않게, 만들어진지 3년만인 2003년
'인터내셔널 비어 컴패티션' 에서 IPA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2006년에는 CAMRA 에서 개최하는 'GBBF'
Great British Beer Festival 에서 병맥주부문 챔피온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CAMRA says this is Real Ale' 이라는
CAMRA 에서 인정하는 품질보증문구(?)가
흰방패의 IPA 라벨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요즘 영국산 에일을 고를때, 저 문구가 있으면
저절로 손이 가게 되더군요 ~


'흰 방패' 의 IPA 는 5.6%의 알콜도수로
영국에서는 약간 높은 축에 속하는 IPA 이며,
맛에서 왠지 IPA 특유의 홉의 쓴맛이 나타날 것 같아 보였지만,
예상과는 달리 상쾌하고 향긋함이 돋보였습니다.

탄산이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시고 나면 입과 목이 시원해지는
효과를 접할 수 있는게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잔에서 코로 맡은 향긋함이 맥주 속에도 살아 있었으며,
상큼한 과일맛도 적었고, 단맛도 없었지만,
흡사 꽃차를 마신 것 같은.. 약간 화사하게 다가오는 홉의 맛이
두드러졌으며, 후반부로 갈 수록 쓴 맛으로 변화되지만..
쓴 맛이 강하다고 받아들여질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IPA 는 홉의 역할이 상당히 부각된 에일으로,
쌉쌀한 맛, 향긋한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안성맞춤의 맥주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맛 정도는 볼 수 있게 IPA 종류가
한 가지 수입되었으면 좋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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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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