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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27 Jack Black Skeleton Coast IPA (잭 블랙 스켈레톤 코스트 IPA)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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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헐리우드 스타 '잭 블랙' 이 내한하여 무한도전에

출현한다는 기사가 터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영화배우 말고 또 다른 잭 블랙이 국내에 들어왔는데,

2010 월드컵이 열렸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잭 블랙 브루잉 컴퍼니는 케이프타운에 소재했습니다.


2007년 Ross and Meghan McCulloch 들이 설립한 곳으로

케이프타운을 근거지로 남아공에 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고 있고,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소개된 판매중인 맥주는 총 4가지로

금주령 이전 타입의 클래식 라거와 미국식 페일 에일,

엠버 에일 그리고 오늘 시음하는 인디아 페일 에일 등입니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의 스토리를 훑어보면 항상 등장하는 곳이

영국과 인도로 그 역사는 맥주 매니아라면 알고 있을 겁니다.


수에즈운하가 없던 시대에는 영국에서 인도로 가기 위해서는

꼭 경유할 수 밖에 없는 지역이 있었는데 바로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으로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영토입니다.


몇 백년전 수 많은 배들이 인디아 페일 에일을 싣고

아프리카 최남단에 기항했지만 어쩌면 그 옛날 이곳에서도

인디아 페일 에일이 소비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뜬금없는 남아프리카산 IPA 를 마셔보겠습니다.



맥주는 맑고 색상은 구리색-호박색을 띕니다.


아주 화려하게 빵빵 터지는 계열의 IPA 는 아닙니다.

눅진한감도 있고 카라멜/과일 잼과 같은 단 내도 나며,


살구, 황도나 오렌지, 건포도 등의 향도 존재합니다.

조금씩 홉의 향에 적응되면 고소한 토스트 내도 나네요. 


탄산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로 포화되었고,

입에 닿는 느낌은 6.6%의 알코올 도수에 어울리는

미디움 바디로 무난하게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맥아 단 맛이 잔존한 IPA 라고 봤습니다.

너무 달지는 않으나 맥아의 존재감이 남아있는데,

카라멜이나 오렌지 잼, 토스트와 같은 맛이 납니다.


그 위로 홉은 짜릿하게 자극을하기 보다는

둥글게 둥글게 약한 감귤류 오렌지 등의 맛이 있고,

강하진 않지만 삼이라던가 건포도, 감초도 감지됩니다.


씁쓸함의 여운은 그리 길게 남지는 않았으며

단 맛이 적당히 잔존하기에 포근한 감도 드네요.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는 500ml 병에 다른 IPA 들보다

저렴한 편이기에 나쁘지 않으며, 평소 선호하는 IPA 가

미국 동부식 IPA 이거나 홉의 눅진하게 드러나는

계열을 선호한다면 나름 취향에 맞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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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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