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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ölsch9

Ballast Point Yellowtail Pale Ale (밸러스트 포인트 옐로우테일 페일 에일) - 4.6%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밸러스트 포인트(Ballast Point)는미국에서 손 꼽히는 유명 크래프트 양조장이기 때문에,당연하게도 그곳의 페일 에일은 미국식 페일 에일일거라 짐작했지만.. 예상외로 밸러스트 포인트의 '옐로우테일 페일 에일' 은독일 쾰른지역의 고유 맥주인 쾰슈(Kölsch)스타일의 맥주였습니다. 쾰슈(Kölsch)의 색상을 한 번씩은 보셨던 분들이라면옐로우 테일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는 걸 알게될 겁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밸러스트 포인트(Ballast Point)의 맥주 -Ballast Point Calico Amber Ale (밸러스트 포인트 칼리코 엠버 에일) - 5.5% - 2013.09.07 페일 에일(Pale Ale)이라는 명칭에서 페일(Pale)이라는 의미는'.. 2014. 1. 2.
쾰른의 자랑, 쾰른의 자존심 쾰쉬(Kölsch) - <2> 쾰른의 쾰쉬(Kölsch)가 주목을 받게 된 이유는 비단 발효방식뿐만이 아닙니다. 길쭉하고 폭이 좁은 특이한 모양의 잔 또한 명물이 되었죠. 쾰쉬맥주의 전용잔은 쾰른여행시 모든 쾰쉬 취급 주점에서 제공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잔입니다. 쾰쉬의 전용잔은 단지 0.2L 만을 수용할 수 있는 소용량의 잔이지만 은근히 귀엽고 깜찍한 면도 있는데다가,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소량으로 즐기기에도 알맞어 특히 여성들이 쾰쉬맥주를 즐겨찾는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물론 쾰쉬맥주 자체의 깔끔함, 필스너에 비해서 쓰지 않으면서 살짝 과일적인 느낌도 풍기는 특성도 있었지만요. 독특한 잔 모양만큼이나, 쾰른의 쾰쉬 브로이하우스를 방문하면 꽤나 이색적인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 서빙을 하는 웨이터들이 쾰쉬를 서빙시에 들고다니.. 2011. 4. 19.
쾰른의 자랑, 쾰른의 자존심 쾰쉬(Kölsch) - <1> 이번회에 다루어질 독일출신 쾰쉬(Kölsch)라는 맥주는 우리가 상식처럼 독일은 맥주의 국가라고 알고 있는데 반해 너무도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름의 맥주일겁니다. 쾰쉬(Kölsch)는 독일에서 베를린-함부르크-뮌헨다음인 4번째로 큰 도시인 쾰른(Köln)에서 만들어지며, 맥주의 이름이 도시명의 형용사형태를 띄는 것 처럼 보입니다. 쾰른은 라인강이 관통하는 독일 북서부지역에 위치하였는데, 한국사람들이 독일 여행시 주로 찾는 여행지들 남동부의 뮌헨-퓌센, 북동부의 베를린-드레스덴과는 기차로 5시간이상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라인강의 기적으로 유명한 서독의 공업지역의 중심도시가 쾰른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별로 볼 것 없는 지역이란 인식이 강해, 남부지역(뮌헨)에 비해 관광객의 방문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 2011. 4. 19.
쾰른의(Köln) 명품향수: 오 드 콜로뉴 4711 [Eau De Cologne 4711] 서독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인구 백만의 도시 쾰른(Köln)은 약 2000년전 로마제국에 의해 식민지로 경영되면서 영어로 말하면 Colony(식민지)를 뜻하는 고대 로마어에서 파생된 이름이 현재 쾰른(Köln)이라는 도시명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쾰른은 라인(Rhein)강이 통과하는 도시로 쾰른대학교에는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유학하였고, 현재도 유학중인 학생들도 많다고 합니다. 흔히 쾰른시에는 3대 명물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 3대 명물이란.. 첫번째로는 너무나 유명한 쾰른성당입니다. 학창시절에 세계사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고딕양식의 건물 = 쾰른성당' 이란 공식을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실 겁니다. 쾰른성당은 쾰른중앙역(Hauptbahnhof)에서 나오면 바로 왼쪽편에 있어 너무.. 2009.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