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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erbier15

Büttner Bräu Zoigl (뷔트너 브로이 초이클) - 5.2% 뷔트너 브로이(Büttner Bräu)는 독일 바이에른주 북부 밤베르크(Bamberg)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거리에 있는 Untergreuth 라는 작은 마을에 소재한 양조장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맥주는 초이클(Zoigl)로서 프랑켄(Franken)지역의 츠비켈(Zwickel:켈러비어)에서 파생된 하나의 맥주 종류죠. 일반적인 켈러비어/츠비켈(Zwickel)보다 좀 더 짙은 색상에 독일 아로마 홉의 특성은 살짝 누그러진게 Zoigl 이라 합니다. Zoigl(초이클)은 독일 프랑켄지역의 지방어입니다. 맥주 이미지 중앙에 보이는 우리가 흔히 유태인의 상징으로 알고있는 다윗의 별 모양은 모양만 흡사할 뿐 Zoigl 과 유대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중세-르네상스시대 프랑켄지역의 맥주 양조가들의 징표.. 2013. 7. 7.
Löwenbräu Buttenheim Ungespundetes Lagerbier (뢰벤브로이 부텐하임 운게스푼데테스 라거비어) - 4.8% 뢰벤브로이(Löwenbräu)하면 국내에도 수입되어진 푸른색 라벨에 사자가 그려진 뮌헨출신의 양조장이 떠오르지만, 오늘 소개하는 Löwenbräu 는 뮌헨의 것과 동명의 양조장으로 소재한곳은 바이에른주 북부 프랑켄(Franken)지역의 Buttenheim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장크트 게오르겐(St.Georgen)과 같은 마을 출신으로 설립년도는 1880년이며 가업으로 맥주양조가 계승되는 가족단위 양조장이죠. Löwenbräu Buttenheim 이 생산해내는 맥주의 스타일들은 독일식-바이에른식 맥주들로서 구성되어있는게 확인됩니다. 필스너, 바이젠, 둔켈바이젠, 메르첸, 복(Bock), 헬레스 등에 오늘의 주인공 Ungespundetes Lagerbier 도 포함되죠. Ungespundetes Lager.. 2013. 6. 24.
Irseer Kloster-Urtrunk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 - 5.6% 이르제어 클로스터 우어트룽크(Irseer Kloster-Urtrunk)는 켈러비어(Kellerbier)/츠비켈(Zwickel) 스타일의 맥주로서 독일 남부인 바이에른주 아우구스부르크의 남쪽, 주도인 뮌헨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Irsee 라는 마을에 위치한 Irseer Klosterbräu 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맥주들의 종류는 독일식 스타일들로 기본적인 필스너, 바이스비어, 둔켈이라는 삼총사에 복(Bock)과 우어트룽크(Urtrunk) 등도 양조되어집니다. Klosterbräu 라는 정식 명칭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오늘 소개하는 양조장의 맥주 양조 전통은 중세시절부터 유럽맥주의 근간이 되어주었던 수도원(Kloster)에서 비롯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도원에서 수도승이 직접.. 2013. 6. 9.
Krugbräu Kraft-Stoff (크루크브로이 크라프트-스토프) - 5.4% 크루크브로이(Krugbräu)는 독일 바이에른 주 북부인 프랑켄(Franken)지역의 Breitenlesau 에 자리잡은 양조장으로 프랑켄지역을 대표하는 두 도시인 밤베르크(Bamberg)와 바이로이트(Bayreuth)의 중간지역에 놓인 수려한 경관의 숲인 Fränkischen Schweiz 지역에 터를 잡은 Krugbräu 입니다. 크루크(Krug)가문은 1834년부터 한 자리에서 3대에 걸쳐 맥주를 만들었다하며, 그 일대를 장악하는 소규모 지역양조장이죠. 예전에 리뷰했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구대비 양조장 밀도를 보이는 아우프제스(Aufsess)에서 동남쪽으로 아주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더군요. 크루크(Krug)는 전형적인 프랑켄지역의 마을단위 양조장으로 역시 프랑켄/바이에른식 맥주들을 생산합니다. 바.. 201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