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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12 Krenkerup Weissbier (크렌케럽 바이스비어)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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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크렌케럽(Krenkerup)에서 만든 Weissbier 입니다.


바이스비어(Weissbier)는 이제 나름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스타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파울라너나 에딩거, 베어비어(흰색)

L 맥주 (노란색), 프란치스카너, 바이헨슈테판(파란색) 등등이 있고,


국내의 하우스 맥주집들, 특히 독일 맥주 전통을 고집하는

업체에서는 빠지지 않고 생산하는 맥주가 바이스비어 입니다. 


- 블로그에 리뷰된 크렌케럽(Krenkerup) 양조장의 맥주들 -

Krenkerup Classic (크렌케럽 클래식) - 4.8% - 2015.10.29

Krenkerup Doppel Bock (크렌케럽 도펠 복) - 8.3% - 2015.12.16



바이스비어(Weissbier)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었던 이유들로는

일단 잘 만들긴 어렵지만 제조 단가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일례로 IPA 와 같은 맥주는 주력 재료인 홉(Hop)이 많이 들어가며,

홉은 원래 비쌌지만 최근 기근과 수요증가로 가격이 더 올랐는데,

바이젠은 대표적인 홉(Hop)과는 친하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페일)라거 위주로 마시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맥주라고 추천했을 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도 확실히 라거와는 다른 차원의 맥주가

맛이든 흥미 측면이든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차원이 다른 맥주라고 9~11%의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벨기에 에일 등을

쥐어줄 순 없으니 무난무난한 맥주들 중에서 색다른 것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페일 에일(Pale Ale)이나 바이스비어(Weissbier)가 될텐데,

앞에서 설명했듯 페일 에일과 바이젠의 제조원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또 바이스비어의 원류인 독일은 맥주 가격이 저렴한 국가인데다가

맥주 = 독일이라는 인식이 있어 많은 독일 맥주가 국내 수입됩니다.

대부분이 필스너(라거)나 바이스비어, 약간의 둔켈 등입니다.


수입된 바이스비어들은 대형마트의 매대에 깔리게 되고

잦은 할인행사로 접근성이 극대화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집니다.



색상은 약간 짙은것이 베른슈타인(Amber)계를 띕니다.

침전된 효모가 싫어서 조심히 따르니 탁한게 덜합니다.


바이젠 효모에서 발생한 정향이나 바나나 약간이 버블껌이 있고,

미약한 카라멜과 은근한 존재감의 식빵 테두리 같은 고소함도 납니다.


탄산은 바이스비어 답게 과하지 않게 약간 청량했고,

입에 닿는 느낌은 절대 무거운 편은 아니었으나

완전 묽진 않아 살짝 진득함도 엿보였습니다.


생각보다 맥아적인 맛이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카라멜이나 토피와 같은 단 맛은 그리 많진 않으나

노릇하게 구워진 곡물 빵, 특히 단 맛이 빠진

부시맨 브래드와 같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효모의 특징도 어설프지 않았는데,

바닐라, 바나나, 정향, 버블껌 등이 고루 나타납니다.


후반부에 나면 고소함이 길게 남아 다소 텁텁하기도 하나

개인적으로는 선호하는 특징이라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제가 노란 바이젠보다는 붉은 바이젠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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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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