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sel's Weiss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14 Maisel's Weisse Dunkel (마이젤 바이스 둔켈) - 5.2% (5)
  2. 2009.05.17 마이젤바이스 공장 견학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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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하는 바이에른 북부 프랑켄지역의 바이로이트지역을
주름잡는 맥주브랜드 Maisel's Weisse(마이젤바이스) 둔켈(Dunkel)
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날 마이젤바이스도 좋아하지만
둔켈버전을 약간 더 선호합니다.

바이로이트와 프랑켄지역 이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마이젤바이스는
유명세는 덜 할지는 몰라도
맥주 맛 만큼은 환상적입니다.
요즘 강남의 몇몇의 수입맥주 전문점에서
 마이젤 바이스를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는데
현지에서 1600원 하는 맥주가
한국에서는 만원을 호가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만원이 아깝지 않은 맥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Weiss Bier(바이스비어)중에서도 브랜드 마다 상당히 다른맛을 냅니다.
에어딩어,파울라너등은 가볍지않은 부드럽고 진득한 맛을
바이헨슈테파너, 슈나이더등은 약간 중도를 지킨 맛을
프란치스카너나 아우구스티너는 부드러운 맛보다는 상큼한 샴페인 같은 맛을 냅니다.

마이젤바이스는 에어딩어나 파울라너보다 더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선사해 주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바이스비어의 풍부함으로
맥주를 좋아하는 한국학생들이 마셔보고서는
모두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맥주입니다.
제가 너무 칭찬을 많이 하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맛는 맥주라고 할까요??

 
마이젤바이스 둔켈의 맛은
제 스타일에 가장 맞는 둔켈버전의 비어라고 
일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살찐돼지' 스타일의 둔켈비어는
 초컬릿의 맛과 향이 덜하고, 탄산도 많지 않으며
둔켈특유의 구수함이 좋은데,
오리지날 버전의 특성과 둔켈버전의 특징이
잘 맞아 떨어진 듯한 둔켈비어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프란치스카너 둔켈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프란치스카너 오리지널의 맛이 신맛이 강한지라
첫맛의 신맛, 끝맛의 구수함으로 확연하게 구분되는
맛이 1% 아쉬었지만
마이젤바이스 둔켈(Maisel's Weisse Dunkel)의 맛은
오리지널에서 오는 풍부한 맛에
둔켈의 고소함이 정말로 잘 조화가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오늘 한국 집에 마이젤바이스 5L 한 통을 70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우체국에서 보내고 오는 길인데..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마이젤바이스인 만큼
비싼돈을 들여서 국제우편으로 부칠만큼의 가치가 있는 맥주입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꽁꽁 숨겨놓고 혼자만 마실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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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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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ra-n 2009.07.15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주잔이 요즘 행사하는 엑스필 S라인잔이랑 비슷하게 생겼군요.ㅇㅅㅇ

  2. sunyzero 2010.07.09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이젤 바이스가 요번에 정식 수입된다고 하니 조만간 마트에서도 볼 수 있겠죠. ^^

    • 살찐돼지 2010.07.09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이젤 바이스가 정식수입된다고 하니 흥분되네요. 저는 지금 한국에 있지 않아서, 해당없지만.. 같이 바이로이트를 다녀왔던 동료들이 들으면 매우 좋아할 소식이네요 ~
      실망스런 맥주는 아니니 sunyzero 님께서도 드셔보세요 ~~

  3. 05yoon 2013.08.1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일에 출장 갔다가 첨 마셔보고 반해서 이마트에서 종종 사다먹고 있는 맥주입니다.
    물론 둔켈 말고요 ^^ 둔켈도 좋다니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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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맥주의 나라답게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회사가 있다.
예를 들면 뮌헨의 뢰벤브로이나 브레멘의 벡스같은 것들이죠.

내가 있는 바이로이트에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마이젤바이스 (  Maisel's Weisse )가 있다.



30년전만해도 운영되었던 100년이 넘은 공장이 현재는 박물관으로 탈바꿈한 
마이젤바이스 박물관에 관해 포스팅 ㅋ


독일에서는 16세기즈음 맥주순수령이라는 법령이 생겼다.
맥주순수령이란 물과 보리, 맥아(Malz) 이외에는 다른 첨가물을 넣어서는 안된다는 법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비양심적인 호프집처럼 맥주에 소주를 타면 안된다는 뜻
하지만 파스퇴르에 의하여 발견되기 전까지는 효모(Hefe)의 작용을 몰랐던 터라 
맥주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효모에 관한 언급은 없었지만...
16세기 사람들은 맥주에서 효모작용이 운좋게 발생하면 좋은 맥주가 된 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맥주의 발효방법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상면발효법과 하면발효법이 있는데..
옛날 맥주는 모두 상면발효법이었다가 산업혁명 이후에 들어 대부분 하면발효법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이젤바이스는 옛 방식인 상면발효방식을 고수하여 다른맥주와는 확실히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결국 효모의 작용에 관해 알게된 현재에도 이 법은 적용되어 
맥주 + 보리 + 맥아 + 효모 이 외에의 다른 재료로 맥주제조를 금하고 있습니다.


맥주의 재료중 하나인 맥아(Malz). 독일에 와서 맥주를 구매하다보면 크게 몇가지의 종류로 맥주가 
나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필스너 (Pilsner), 바이스(weiss), 알콜프라이(alkolfrei), 헬(Hell) 등이 있는
데 필스너는 다른 종류의 맥주에 비해서 쓴맛이 강한 맥주이며, 알콜프라이는 무알콜은 아니지만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이며, 바이스와 헬의 차이는 특별히 못느끼겠지만.. 맑고 깨끗한 부담없는 맥주들이다.
* 영어로 Hell 은 지옥이지만 독일어로는 밝다, 색이 연하다라는 뜻입니다. 지옥의 맥주가 아닙니다. ㅋ
그리고 라들러(Radler)라고 맥주+사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한 한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맥주의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맥아의 종류도 달라지는데 사진을 보면 그렇다는 것을 알수 있죠.
맨 왼쪽의 검은색의 Farbmalz 색이 있는 맥아인데.. 흑맥주 같은 색깔있는 맥주에 쓰입니다.




이곳에서는 공장박물관답게 불과 30년전만 해도 쓰던 맥주를 제조할때 쓰는 물건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맥주를 만들고 나서 보관하는 나무로 된 저장고와 맥주병을 세척하는 기계등입니다.

맥주 제조과정에 관한 견학이 끝나면, 마이젤바이스와 그 주변지역의 맥주에관한 기념품에 관한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나옵니다.




바이에른과 주변지역의 맥주회사의 엠블럼들입니다. 상당히 많죠?
이 곳에는 이 사진의 5배는 넘는 양의 엠블럼들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쓰는 다양한 맥주잔들입니다. 특이한 것은 장화모양으로 된 유리잔(?)이었는데..
독일대학생들이 축제때나 기분이 매우 좋을 때 저곳에 맥주를 붓고 게임을 한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모든 견학프로그램이 끝나면 당연히 시음을 해봐야 겠죠??
마이젤바이스의 제품들 중에서 한 병을 골라서 마실수 있는 시음장입니다.
0.5L 한병을 제공해 주는데 안주를 주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정말로 마이젤바이스의 맥주맛은 일품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맥주중에서 가장 최고라고 아낌없이 말 할 수 있을정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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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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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09.05.18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맥주 진짜 맛있겠다.
    살찌니깐 너무 많이 먹진 마 ㅋㅋ

  2. era-n 2011.05.2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와서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로운 부분들이 있네요.
    중간에 여러 맥주 업체 엠블럼을 보니 그렇습니다.
    게르마니아하고 아포스텔브로이가 저기 있으니 참 재미있군요....ㄷ
    독일에서 완전 듣보잡맥주는 아니였나 봐요?

    • 살찐돼지 2011.05.21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ra-n 님의 댓글로 인해, 저도 완전 초창기때의 제 글을 보니.. 약간 남사스런 부분도 있네요. 정말 무모하게 맥주 블로그를 시작한 것 같고 ㅋ

      정말 era-n 님 말씀대로 완전 듣보잡이라고 생각했던 게르마니아와 아포스텔이 저기 있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마이젤바이스 양조장에서 엠블럼을 수집할 만큼 생각보다는 인지도가 있던 모양이보군요 ~ 그래도 독일에 있었을 때 저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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