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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r4

Red Dog (레드 독) - 5.0% 맥주를 사러 마트 내 수입맥주코너에 들를때면, 다양한 맥주들이 진열되어 있는 가운데 유독히 눈에 들어오는 맥주가 하나 있습니다. 얼굴이 온통 시뻘건 성격이 별로 안 좋아 보이는 개가, 자신을 안 고르면 물겠다고 겁 주는 느낌의 맥주가 있죠. 미국 Miller 사의 맥주인 Red dog (레드독)은 두 가지의 보리몰츠와 다섯가지의 다양한 아메리칸 홉으로 양조한 맥주인데, 라벨의 고약하게 생긴 멍멍이 때문에 왠지 맛 또한 독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정반대로 자극적이지 않고, Smooth 함을 선사해 주는 맥주입니다. 2009년 12월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대형마트에 풀린 Miller 미국맥주 식구들은 MGD,밀러 라이트, 레드 독, 밀러 아이스하우스 총 네가지 인데, 그중에서 레드 독 & 아이스하우.. 2009. 12. 5.
Miller Icehouse (밀러 아이스하우스) - 5.5% 이름에서부터 냉기가 감지되는 맥주 Icehouse(아이스하우스)는 90년대 미국,캐나다에서 아이스비어 돌풍에 한 몫했던 맥주입니다. 아이스비어는 맥주의 한 종류로 양조과정에서 차이를 두기보다는 저장과정에서 차별을 둔 맥주입니다. 일반 라거맥주는 0~5도 사이의 저장고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이스비어는 0~30도를 오가는 극한의 추위속에 보관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맥주안에 포함된 물이 알코올보다 먼저 얼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맥주의 물이 먼저 얼게되면 맥주상층에 얼음입자가 둥둥뜨게 됩니다. 맥주위에 떠 있는 얼음을 바깥으로 겉어 내 제거하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당연히 맥주속에는 물의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맥주에서 물의 비율이 감소하게 되면 반대로 알코올의 농도는 증가하게 되지요... 2009. 11. 19.
Miller Lite (밀러 라이트) - 4.2% 일반적인 맥주들은 오리지널이 있으면 오리지널보다 조금씩 맛과 향이 가벼운 스타일의 Light 버전이 있는데 오늘 마시는 Miller Lite (밀러 라이트)가 Light 버전의 새로운 장을 연 상품입니다. 1973년 처음 시험적으로 판매되었다가, 이내 시장에서의 큰 인기와 좋은 평을 얻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였고, 그 전까지 확실한 효자품목이 없어 침체에 빠졌던 밀러사를 1977년 미국 맥주시장 점유율 2위에 까지 올려, 밀러에게 있어서는 Lite가 확실한 효자상품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라이트맥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밀러의 사례에 힘입어 다른 경쟁맥주회사들도 앞 다투어 라이트 맥주시장에 가세했고, 특히 버드와이저사는 1982년 버드라이트에 대해 대대적 광고를 펼쳤고, 1994년에는 밀러 라이트를 .. 2009. 10. 22.
Miller Genuine Draft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MGD) - 4.6% 한국에서 미국맥주하면 버드와이저와 함께 먼저 떠오르는 맥주 Miller (밀러) 입니다. 그중에서도 Miller Genuine Draft (흔히 줄여서 MGD) 는 Draft 라는 이름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병&캔에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위해 1986 년 오랜연구 끝에 등장하였습니다. 담배회사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사로부터 1970 년 매입되어 주춤했던 미국내의 맥주시장에서 밀러 Lite 가 출시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시켜준 효자품목이었지만, MGD 가 1986 년 등장하며 시판하자마자 미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밀러의 주력상품이자 대표상품은 Lite 버전에서 MGD 로 바뀌어 버립니다. MGD 가 보관도 어렵고, 유통기한도 짧은 생맥주를 병과 캔에 담아 슈퍼마켓에서도 팔 수.. 200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