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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6 Moninger Pilsener (모닝어 필스너)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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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서남부이자 프랑스의 동쪽끝과 맞닿은 지역에는
칼스루헤(Karlsruhe)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인구 28만명의 이 도시는 슈투트가르트, 만하임에 이어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데,
오늘 소개할 모닝어(Moninger)맥주가 바로 이곳 출신입니다.

1856년 스테판 모닝어가 홈-브루잉(자가양조)하던것을
사람들에게 공급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 모닝어양조장은 규모가 커져

1983-5년사이 분데스리가의 칼스루헤 축구팀(2년전에 1부에서 강등..)을
지원하는 등의 도시를 대표하는 맥주가 되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모닝어의 공식명칭은 Hatz-Moninger Gmbh(유한회사)로
다시말해 Hatz 와 Moninger 가 2010년 5월 통합되어
하나의 양조장회사로 된 것입니다.

Hatz 역시도 1863년부터 존재하던 맥주브랜드이기에,
H-M Gmbh 는 아예 그들의 맥주상품을
Hatz 와 Moninger 로 따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Hatz 맥주는 왠만한 독일의 맥주들인
필스너, 바이젠, 둔켈, 라들러등을 목록에 두고있고,

Moninger 또한 필스너, 바이젠, 엑스포트, 라들러, 무알콜,
복(Bock)등등의 맥주들이 Moninger 범주에 포함되어 있엇습니다.

이번 리뷰의 대상인 모닝어 필스너는
Moninger 브랜드를 대표하는 맥주이며,

한국에서는 이태원과 코스트코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모닝어(Moninger) 필스너는 필스너란 이름답게,
홉의 향긋한 향이 담겨있는 맥주였습니다.

거품은 금방 사그러들며 색은 밝은 노란색을 띄고 있었고,
탄산의 햠유량은 특별히 두드러지지않는 적정수준이었습니다.

확실히 홉(hop)의 느낌이 살아있는 맥주로,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과 같이
쌉사름한 홉의 맛이 입안에 전해지는게 인상깊었으며,

더불어 필스너 우르켈보다는 쓴 맛이 덜 우직한 듯 싶어
약간은 밝은색 과일들 오렌지, 레몬같은 맛도 조금 포착되었습니다.

다른 필스너맥주들보다 색상이 밝은데서 기인한 것인지는 몰라도
왠지 모르게 상큼한 맛이 연관되는 듯한 심리적 효과도 있었다고 보며,

그것이 씁쓸한 홉 맛과 조화되어 괜찮은 화합을 보였던,
외양은 허술해보이지만 내실은 합격점을 줄 만한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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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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