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난 8월에 소개했던 프리마토 라거의
흑맥주 버전인 프리마토 다크(Primator Dark)입니다.
프리마토는 체코북부의 Nachod라는 도시의 맥주인데,

일반적으로 도시의 오랜 양조장이
사업이 확장되어 다른곳으로 팔려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도시를 대표하게 되는것들이
대부분의 경우인데 반하여,

프리마토 맥주 같은 경우는
1872년 Nachod 시민들이
중세시절부터 도시 내에 존재했던
가내 양조맥주기술들을 집합시켜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시작한 맥주입니다.
1920년대에 들어 양조장의 사업이
점점 확장되기 시작하였고,
1935년 처음으로 Primator 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체코의 맥주 필스너 우르켈 같은 경우도
시민들의 양조장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설립과 활동시기도 비슷하네요.

아마도 역사적으로 보아
19세기 후반 시민의식의 향상과,
기술과 자본주의의 발전이
체코시민들의 힘으로 필스너우르켈과
프리마토를 탄생시킨 원동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마토 브루어리는 총 13종류의
다양한 맥주를 빚어내는 회사입니다.
독일식 바이스비어부터 시작해, 잉글리쉬 페일에일,
스타우트, 무알콜, 다이어트 맥주,
10.5 도에 육박하는 스트롱 다크비어까지..

프리마토맥주는 자사 홈페이지에
국내외 맥주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을 자랑스럽게 드러내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발군은
프리마토 다크였습니다.

해외수상기록만 보더라도
2004년부터 총 6번을 수상하였는데..
그중 금메달이 5번, 은메달이 1번이네요..

괜시리 수상경력을 보고나니,
숭배할 대상이 된듯한 기분인데
그건 마셔보고 평가하도록 하지요 ㅋ


탄산기가 조금 있으나..
한국 스타우트처럼 따끔거릴 정도는 아니고,
무게감은 무겁지 않고 가벼운편에 속합니다.

맛에 있어서는 미묘하다고 느껴지는데..
상큼한맛과, 짠맛, 탄맛등을 맛 볼 수 있는
심심하지는 않은 맛입니다.

쓴맛이 강조되었기 보다는(철저한 제 입맛기준)
흑맥주 특유의 탄맛과 카라멜맛
마시고 난뒤 입안에 남는
흑맥주만의 풍미가 상당히 좋다고 느꼈네요.

흑맥주의 본연의 맛이
그대로 담겨있어, 흑맥주를 좋아하는 분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흑맥주보다는
쏘는맛도 적당히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취향의 분들께는
지금까지 먹어본 흑맥주들중에서는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수상경력을 보고
약간 아니꼬와 '얼마나 훌륭한가 보자!'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했으나..
맛 본 후에는 '역시 심사위원단들이 수상할 만 했군'하며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수입상점이나 대형마트에는 없으나..
체코하우스맥주 전문점 캐슬프라하에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rcork 2009.12.12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프리마토 블랙이라ㅋ
    역시 체코 맥주들은 실망스럽지 않지?ㅋ

  2. 카기 2009.12.12 0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 요즘 잠수타다 다시 컴백~! 했는데 여전히 열심히 하시네요 ^^역시

  3. nopi 2009.12.12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좋군요~
    캐슬프라하라... 좋은 곳도 알고 갑니다 ㅎㅎ

728x90

독일을 맥주의 나라라고 불러주면
최고로 섭섭해 할 나라 '체코' 출신의 맥주
Primator(프리마토) 입니다.

프리마토는 체코북부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도시인
Nàchod 라는 곳에서 출신한 맥주로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맥주 종류로는
오늘 소개하는 프리미엄 라거와
프라마토 다크라거, 잉글리쉬 페일 에일
3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프리미엄 라거가
프리마토맥주를 대표하는 맛의
맥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체코맥주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린 3인방
필스너 우르켈,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프리마토인데
프리마토는 필스나 우르켈이나 부드바르에 비해
약간은 한국사람에게 덜 알려진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프리마토 역시 캐슬프라하나 와바(Wabar)와 같은 수입맥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주점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조금만 입소문을 탄다면 필스너 우르켈만큼의
팬층을 확보 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여담으로 저는 프리마토 프리미엄 라거를 한남슈퍼에서
3,5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ㅋ


프리마토 프리미엄 라거는 라거라는 맥주가 주는 느낌에 비해
탄산의 시원함은 적은 맥주 같네요.
하지만 희미하게 느낄 수 있는 과일의 맛과
쓰지 않은 호프의 맛이
잘 어울러져 밸런스가 잘 맞는 듯한 맥주라고 느꼈습니다.

깔끔한 맛은 다른 일반 라거들에 비해서
덜 한 느낌이지만..
부드럽고 쌉사름하게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고 여겨지네요
명칭은 라거라고 되어 있지만
라거들 중에서도 가볍지 않은 맛을 내포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맥주입니다.
역시 체코출신 맥주들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728x90
Posted by 살찐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캬아 2009.08.13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달한 초콜릿 몰트 향과 홉향이 강했던 기억이... 하도 오래전에 마셨더니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다시 함 마시러 가야겠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