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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3 Hoegaarden Speciale (호가든 스페시알레)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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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겨울을 겨냥하여 출시되는
특별제품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어제 마셨던 '슐렌케를라의 피혜' 와 마찬가지로,
오늘은 벨기에 밀맥주의 선구주자인
너무도 유명한 호가든(Hoegaarden)에서 나온
스페시알레(Speciale)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이름에서 부터 바로 전해져오듯,
무언가가 특별한 부분이 있는 맥주인 듯 싶습니다.

- 호가든(Hoegaarden)의 다른 맥주들 -
Hoegaarden Biere Blanche (호가든 블랑셰:흰 맥주) - 4.9% - 2009.07.29
Hoegaarden Rosee (호가든 로제) - 3.0% - 2010.08.20
Hoegaarden Verboden vrucht (호가든 금단의 열매) - 8.5% - 2010.10.03
Hoegaarden Grand Cru (호가든 그랑 크뤼) - 8.5% - 2010.11.07


'특별한 호가든' 맥주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추워지는 시기인 10월 ~ 1월에만 오로지 구할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호가든이 탁하고 뿌연 상아색을 띄지만,
일반 호가든에 비해,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발효가 된
'호가든 스페셜'은 골든,블론드 밀맥주라 불릴만큼
 누런 황금색을 띄고있으며, 맛과 풍미에 있어서도
오리지날에 비해서 한층 더 짙고 풍부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만 줄이고 어서 맛을 보아야 겠네요 ~
 


향에 있어서는 예상과는 다르게.. 호가든 고유의 향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마치 맥주상층에 형성된 진득한 거품에 차단되어 발산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색상은 완연한 황금색이 아닌, 밀맥주의 탁함이 더해져 뿌연 황금색이 되었고,
확실히 오리지날 호가든에 비하면 색이 짙어졌습니다.

탄산은 적당한 수준에, 풍미에 있어서 진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호가든하면 떠오르는 그 향미가 '스페셜 호가든' 에서는 많이 자제된 듯했는데,

이유인 즉슨 전체적인 맥주의 분위기가 가라않은 느낌에,
풍부하고 진하며 부드러운 풍미가 맛을 가리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끝맛에 있어서 특별한 장식이 없는것도 맛 보다는 느낌으로 마시는 맥주같았고요.

밀맥주가 대체적으로 산뜻한 가벼움, 과일같은 맛으로 사랑받아
성장하게 되었지만, 몇몇의 제품들은 밀맥주에서만 보일 수 있는
부드러움과 진득함 풍부한 거품을 선사해줍니다.

호가든 오리지날이 전자에 속한다면, '호가든 스페셜' 은 후자에 해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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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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