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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0 Bavaria Premium (바바리아 프리미엄) - 5.0% (4)
  2. 2010.03.16 Carling (칼링) - 4.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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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맥주인 바바리아(Bavaria)는
네덜란드에서 하이네켄(Heineken), 그롤쉬(Grolsch) 다음인
세번째로 점유율과 시장규모를 차지하고있는 맥주입니다.

한국에도 한동안 수입되어
작년 여름까지는 종종 네덜란드의 바바리아(Bavaria)맥주를
구할 수 있었지만, 언제부턴지 자취를 감추었더군요.
그래도 다양한 세계맥주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이라면,
그 때를 놓치지않고 맛 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

1719년에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Lieshout 이라는
인구 약 4,500 명의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이맥주는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등에 수출이 되는데
특히 아일랜드와 호주에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바바리아맥주는 네덜란드 국가대표축구대표팀을
후원하기도 했던 이력이 있는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2006년 독일대표팀에서 지정된 공식스폰서 맥주회사는
오로지 미국의 버드와이저(Budweiser)와
독일의 비트부르거(Bitburger)밖에 없었다고 하는군요.
그렇기에 다른 맥주기업은 독일월드컵에서 자사를 홍보하기위해
대표팀을 후원하거나, 선전물품을 나누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바리아맥주는 6월 17일 열릴 네덜란드:코트디부아르 경기에 앞서
네덜란드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의 Leeuwenhosen (사자모양의 바지)을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들에게 배포하였고,
1000명 가까이 되는 응원단들은 바지에 새겨져있는 Bavaria 가
독일월드컵 공식 스폰서맥주가 아니기 때문에,
바지를 착용한 채로 입장을 불허 당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네덜란드 응원단들은 바지를 벗고 경기장에 입장을 하였다는군요.

Bavaria 가 감행했던 이와같은 행위를 일명
'매복 마케팅(Ambush Marketing)' 이라고 합니다.
공식후원사로서의 정당한 비용을 주최측에 지불하고
그에 대한 마땅한 홍보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교모하게 다른수를 이용하여 간접광고를 한다던가,
아니면 일반 시민들로부터 공식스폰서가 어느기업인지
혼란시키는 광고를 선보이는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곧 있으면 월드컵이 시작되는데,
공식스폰서인 A 그룹이 있고, 스폰서가 아닌 B 그룹이 있는데,
B 그룹이 광고를 통하여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는
광고를 계속 제작한다던가, 응원도구등의 기타 물품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사람들이 B 그룹이 월드컵의 공식스폰서인줄 착각하도록 만드는 행위등이
'매복 마케팅'의 사례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매복마케팅은 비록 정당하지 못한 마케팅이기는 하지만,
미국과, 독일의 맥주만이 공식후원사가 되어,
네덜란드의 맥주들은 자국 대표팀을 후원도 못하는 실정이 되었는데,
응원 한 번 해보려다 (비록 순수한 응원을 위한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1000명의 응원단들 바지나 벗겨지게 만드는 우스운 해프닝만 연출하게 되었네요 ㅋ
시장의 원칙 앞에서는 부적절한 바바리아 맥주의 행동이긴 했지만 말입니다 ㅋ


작년 여름 한국 편의점에서 구매하여 마셨을 때는
큰 영감을 얻지 못했던 맥주였었지만,
요즘들어 영국에서는 제가 에일을 주로 마시다 보니
가끔씩 마셔주는 라거맥주가 제 입에는
청량감과 시원함이 두배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제 상황이 이렇다 보면 좀 더 후하게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더군요 ㅋ

네덜란드의 라거맥주 Bavaria 는
라거맥주하면 쉽게 연상되는 기본적인 맛과 느낌들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시원함, 청량감, 쓰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과
깔끔한 뒷맛등에서 바람직한 라거맥주였다고 보았습니다.

 뒷맛이 지나치게 깔끔하여 몇몇 사람들로 하여금
밋밋하다는 평가를 예방하려 했는지
쓰지는 않지만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것이
나름 바바리아 맥주만의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지금 이순간 마시는 바바리아맥주는
작년과는 달리 제게 만족스럽게 다가왔으며,
또 내년에 다시 마시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이란 변하기 나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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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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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다가쿵 2010.04.1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리뷰와 함께 한잔씩 드시테니,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맥주종류가 많네요^^

    • 살찐돼지 2010.04.11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지금이 저에게는 정말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어요^^ 한국 대형마트에도 수입맥주들이 여러 구비되어있으니 기회되시면 시음해보셔요 ~

  2. 탄소미인 2010.04.13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술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참 바람직한 블로그입니다.
    좋은 정보 참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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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거맥주들 중 하나인 칼링(Carling)을
몰랐을 때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라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19세기 초반 토마스 칼링(Thomas Carling)이란,
영국출신의 이민자가 캐나다로 넘어가 그곳에서 세운 양조장에서 시작했고,
칼링 브루어리가 캐나다의 몰슨 & 쿠어스 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지금은 몰슨 & 쿠어스 그룹 소속의 맥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 땅에서 만들어지고, 발전되어 영국으로 다시 수출 된 칼링은
작년 한해 세계적으로 11.6 Billion pint 를 판매하였고,
그 중에서 영국 내 판매량이 4.1 Billion pint 라고 합니다.

한국의 카스, 하이트, 오비처럼 영국의 어느 구멍가게, 마트, 편의점을 가더라도,
꼭 판매하고 있는 맥주가 바로 칼링(Carling)맥주입니다.
그런데 이 맥주 4개들이 혹은 6개 들이로 묶음판매를 주로 하여,
은근히 낱개로 구하기 힘든 맥주이기도 합니다. ~


사실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 남성이다 보니, 칼링이라는 이름을 맥주보다는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의 컵 대회인 칼링컵을 통해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

칼링은 잉글리쉬 풋볼 리그컵의 스폰서로
본래 정식명칭은 '풋볼 리그 컵' 이지만,
1982년 부터 풋볼 리그 컵은 후원해 주는 스폰서의 브랜드 이름을 붙여,
XX 컵 형식으로 불려진다고 합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는 코카콜라가 스폰서였기 때문에,
코카콜라 컵,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Worthington 이라는
맥주기업이 스폰서였기 때문에 Worthington 컵으로 불렸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는 칼링맥주 기업이 후원하고 있어
칼링컵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의 기업들 예를 들어 삼성이나, LG등이 내년시즌부터
스폰서쉽 계약을 따낸다면 이름이 삼성컵 혹은 LG 컵 등으로 바뀌겠죠.

칼링맥주는 워낙 영국에서의 실적이 좋은 맥주이다 보니
영국 내에서 축구이외에도 다른 여러 스폰서쉽 계약을 가지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스폰서 쉽이나, 도시 페스티벌등의 후원, 아카데미에 대한 후원등
다양한 스폰서 쉽을 해왔고, 하는 중에 있지만,
 
꼭 맥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영국내 다른 경쟁기업들에 의해서
스폰서쉽을 빼앗기기도 하면서 타격도 입는 등..
 여하튼 영국에서 규모가 큰 메이저급 브랜드들 중 하나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라거맥주라는 칼링(Carling)을
마셔본 느낌을 정리해 본다면,
인기있는 맥주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맥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볍고, 탄산 적당히 있고, 쓴 맛이 별로 안나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맥주인 칼링은
한국맥주들과 여러면에서 많이 닮은 꼴의 맥주라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하고,
한국맥주에 비해서 끝의 고소함은 덜 하지만,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라거가 어떤 것인지
짐작케 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를 마시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면
하나는 맛을 음미하기 위한 맥주들,
다른 하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어울리기 위해 마시는
맥주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칼링 같은 경우는
후자에 속하는 맥주라고 사려됩니다.

제 나름대로의 평가에 따르면, 이번에 경험상 마셔보기는 했으나
다시 마시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제 스타일의 맥주가 아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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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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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3.16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캔 모양부터 딱 살찐돼지님 스타일이 아닌게 느껴지는것 같네요~~ㅎㅎ

  2. nopi 2010.03.19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게 그 칼링이군요...

  3. 닥스 2012.06.09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링 마시는 중인데.. 선택 잘 못 했다고 후회 중.. 한 모금 머금었을 때 물인 줄..

  4. 칼링영국꺼라잖아여 2017.05.31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헷갈리게 하시네 원산지가 영국이면 영국이지 캐나다 얘기가 왜 나오는지;

    • 살찐돼지 2017.06.01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칼링은 1800년대 캐나다에서 시작된 맥주고 기껏해야 1952년에 영국에서 판매 시작된 제품입니다. 한때 canadian brewery 유한회사였던적도 있고 지금은 몰슨쿠어스 대기업 소속입니다. 이건 위키만 쳐봐도 나오는 내용이죠.

      호가든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것처럼 영국에서 현지생산될 순 있으나, 호가든이 한국맥주가 아니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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