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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남쪽 콘월지역의 St Austell 이란 도시에 소재한
St Austell 브루어리 출신의 Proper Job 이라는 맥주입니다.

프라퍼 잡 (Proper Job)은 '적절한 직업', '온당한 직업' 이란 의미로
이름의 분위기에서 맥주양조업이 마치 하늘이 내려준
직업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 처럼 느껴지네요.

- St Austell 의 다른 맥주들 -
St Austell Tribute (세인트 오스텔 트리뷰트) - 4.2% - 2010.06.04
St Austell Admiral's Ale (세인트 오스텔 애드머럴 에일) - 5.0% - 2010.08.26


'프라퍼 잡' 은 St Austell 브루어리에서 양조되는
인디언페일에일(IPA) 스타일의 맥주로,
2006년 시즌한정맥주로 처음으로 양조되었습니다.

발매 직후 소비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시즌비어가 아닌 영속적인 맥주로 승격되었으며,
캐스크에일(생맥주) 판매율은 브루어리내 제품들 중 
2위를 차지하는 인기제품이 되었습니다.

인디안페일에일(IPA)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진하고 뚜렷한 홉의 풍미&맛과 향인데,
제가 마셔본 IPA 제품중에서도 '프라퍼 잡' 은
인상깊을 정도로 홉의 개성을 잘 살린 맥주라 생각했습니다.

'프라퍼 잡' 의 라벨 하단을 보면
'강하게 홉의 풍미를 내는 IPA' 란 글귀가 있습니다.
즉, 맥주에 있어서 홉의 풍미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집으라는
의미와 다를 것 없는 문구인 것 같으며,
그 말에 혹해서 집은사람 중 하나가 바로 저 입니다 ~


라벨에 적혀있는 '파워풀' 이 무색하지 않게,
홉의 느낌이 잘 드러나있는 IPA 였습니다.

홉의 특색이 살아있어 코로 느껴지는 향이나,
입안에서 퍼지는 향 모두 강하게 퍼졌으며,
홉의 특색이 IPA 치고는 많다고 여겨진 탄산과 결합되어,
여름에 잘 어울릴 듯한 갈증해소의 기능과
시원함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맛 보기에는 정석적인 영국식 IPA 의 맛에선
조금 벗어난 홉의 쓴 맛이 있었고 대신 포도같은 과일맛이 감지되었는데,
지난 번 소개한 'The Kernel IPA' 가 마시고 난 뒤 입안을 맴도는
씁쓸한 홉의 존재감, 맛의 밸런스등에서 정통파 IPA 같은 반면,

'프라퍼 잡' 은 'The Kernel IPA' 보다
전체적으로 IPA 적 특성이 조금은 경감된 듯 하지만..
생각을 뒤집으면 너무 정석적이어서
대중에게 외면당하는 IPA 아닌,

 대중의 취향도 맞추면서 IPA 적 특성도 살리려고
노력한 IPA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입어
St Austell 의 정식맥주가 될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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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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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소개해드린적 있는 St. Austell 브루어리는
영국의 서남쪽에 돌출된 반도인 콘월(Cornwall)지역의
St. Austell 이라는 도시에 본부를 둔 브루어리입니다.

오늘의 맥주는 St. Austell 에서 만들어진
Admiral's Ale 인데, 뜻은 제독의 에일(맥주)입니다.
라벨에는 영국인들이 아끼는 영웅이자 제독인
넬슨제독이 그려져 있는데,

넬슨제독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망원경대신에 맥주병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배들을 보지 못했다" 라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지난 St. Austell 브루어리의 맥주 -
St Austell Tribute (세인트 오스텔 트리뷰트) - 4.2% -  2010.06.04


'제독의 에일' 은 St Austell 브루어리에서
1805년 넬슨제독이 트라팔가해전에서 적을 격퇴한지
200년이 지난 2005년 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맥주입니다.

어쩌면 처음의 의도는 기념을 위한 맥주로 시작했을지는 모르나,
현재는 St Austell 를 빛내준 자랑스런 맥주로 성장하였습니다.

2008년에 개최된 International Beer Challenge 에서
왕중왕 (Supreme Champion)에 오른 경력이 있고,
2010년 영국의 GBBF (Great British Beer Festival)에서는
최고의 영국 병(Bottle)에일로 선정되었습니다.

출시 5년만에 굉장한 쾌거를 이룩한 에일로
특히 최고의 병맥주로 투표된 것으로 보아
병제품에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 만한 제품인 것 같군요~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맥주인
St. Austell 의 '제독의 맥주' 는 Extra Special Bitter 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약간 짙은 붉은색상을 가진 맥주입니다.

 탄산이 많지 않아 청량감은 적은 맥주였고,
무겁고 진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느낌에서는 나름 묵직했지만, 향과 맛에 있어서는
그 느낌과 전혀 다른 스타일을 내포했는데,

홉의 향긋함과 쓴맛이 있으면서, 과일의 맛과 향도 나고,
오랫동안 숙성된 맥주에서 맛볼 수 있는
진지하고 깊은듯한 '올드에일' 스런 맛도 갖추었습니다.

여러맛이 복합되어 나타나지만, 어느하나 딱히
튀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았고,
골드에일 + 비터 + 올드에일을 합친듯한
종합선물세트의 맛을 접할 수 있는 에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맛이 강렬하여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는 맥주는 아니었지만,
영국에일의 모둠이 되어주는 듯한 '제독의 에일'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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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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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ustell (세인트 오스텔)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공물이라는 뜻을 가진 Tribute (트리뷰트) 에일입니다.

St Austell 브루어리는 브루어리명칭과 동일한 도시의 이름인
인구 약 25,000명의 St Austell 시를 거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영국의 지도를 보면 서남쪽에 프랑스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있는 반도가 있는데, 콘월(Cornwall)반도라 불립니다.

라벨에 그려져있는게 잉글랜드지도에서 콘월지역(Cornish)만을 보여준것인데,
어두운부분이 바다, 밝은부분이 육지입니다.
라벨에서 십자가가 교차하는 교차점이 St Austell 시의 위치이고요~
St Austell 은 콘월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군요.

영국 서남부지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지역맥주라하며,
2004,2009년 영국의 CAMRA 에서 선정한 잉글랜드 서남부 최고의
지역맥주에 St Austell 의 'Tribute'가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


1851년 St Austell 에서 설립된 이 브루어리의 가장 대표적인 맥주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Tribute라고 합니다.

대표적인맥주라기에는 비교적 최근인 1999년 처음 출시된 Tribute인데,
1999년에 발생한 천체현상인 일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대 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감탄과,경배의 의미로
공물,조공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 같아 보이는군요 ~

 탄생한지 11년만에 브루어리 내 최고의 맥주자리를 꿰찬것을 보면
확실히 좋은품질과 맛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마시기 전 매우 기대가 되는군요 !


영국 서남부에서 인기있는 스타일의 비터맥주가 어떤지
지표가 되어줄 수 있는 Tribute 는
중간정도의 무게감을 소유하고 있으며,
향긋한 홉의 향기가 나름 돋보인 에일맥주였습니다.

탄산의 청량감이 적었으며,
묵직함이 느껴진 비터맥주는 아니었고,
대신 비터맥주치곤 약간 가벼운듯한 느낌과
쓴맛이 적고, 대신 단맛과 신맛이 어울러진 맛이
Tribute 맥주를 지배하고 있었다고 맛 보았습니다.

흡사 꽃차를 마실 때 처럼
전체적으로 향긋함이 감도는 비터맥주였으며,
레몬, 감귤과같은 맛이 일품이었다고 평하고 싶네요~

영국에일 입문용으로도 좋을 것 같으며,
요즘같은 여름철에 라거처럼 시원하게 마셔도 괜찮고,
여성분들 취향에도 나쁘지 않을것이라 보여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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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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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cork 2010.06.05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생각보다 별로인 맥주인가요?ㅋ

  2. 2010.06.05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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